건축공간연구원은 지난 8월14일 auri brief 299호 ‘농촌 토지지용 유형과 유형별 공간관리 방향’을 발간했다. 농촌공간의 난개발과 기능혼재 문제로 공간관리 필요성이 증대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전국 △139개 시·군 △1,402개 읍·면 △14,965개 법정리를 대상으로 농촌 토지이용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시·군이 농촌공간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가능한 기초자료를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로서 데이터기반 토지이용 유형화기능을 수행했다. ‘K-평균 군집분석’을 통해 1,402개 읍·면의 정주여건 특성을 △도시형 △점이·혼합형 △농업중심형 △자연우세형 등 총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또한 각 유형에 해당하는 법정리를 대상으로 K-평균 군집분석을 통해 1만 4,965개 법정리의 토지이용 특성을 △(도시형) 고밀 생활기능중심지역 △공업·농지집중지역 △(점이·혼합형) 생활기능중심지역 △농지·공업·축사혼재지역 △임야·농지·관광혼재지역 △(농업중심형) 생활기능·농지조화지역 △농지집중지역 △임야·농지혼재지역 △(자연우세형) 저밀 생활기능·농지조
물·위생 및 감염 예방분야에서 ESG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이 지난 8월14일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에서 지속가능한 DC 운영을 위한 수처리전략을 발표했다. 손준석 이콜랩 부장은 행사와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DC를 위한 글리콜(Glycol) 실시간 모니터링과 수처리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부장은 DC의 핵심 냉각기술인 ‘다이렉트 투 칩(DTC: Direct To Chip)’ 및 ‘액체냉각(DLC: Direct To Liquid Cooling)’에 사용되는 냉각수(PG25)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PG25 유체의 농도가 낮아질 경우 TCS(Technology Cooling System) 내에서 미생물 증식과 부식이 발생해 냉각효율이 저하되고 주요 IT장비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콜랩은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수처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콜랩은 설계단계에서는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시공단계에서는 현장 맞춤형솔루션을 제공해 문제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운영단계에서는 ‘3D TRASAR™ for DTC’솔루
HPE는 지난 8월18일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개발·운영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HPE 기반 엔비디아 AI컴퓨팅(NVIDIA AI Computing by HPE)’ 포트폴리오의 주요 혁신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HPE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AI Enterprise)와의 통합을 한층 강화하고 최신 엔비디아 AI모델 및 엔비디아 블루프린트(Blueprints)를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Private Cloud AI)에 탑재함으로써 개발자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간편하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HPE는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기반 가속컴퓨팅을 탑재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ProLiant Compute)서버를 출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성형AI △에이전틱AI △피지컬AI 워크로드 등을 향상된 성능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HPE는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탑재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서버는 타임투마켓(TTM)이 가능할 예정이며 두 종류의 엔비디아 RTX PRO 서버구성을 포함한다. HPE 프로라이언트 DL385 Gen11서버는 신규 2U RTX PRO서버 폼팩터의 공랭식서버로 엔비디아
박현우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새한수지 △동인산업 △벽산 △동천 △경동원 △금호석유화학 등 6개 기업과 함께 8월14일 서울 강남 토즈타워에서 ‘만나보는 4898’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변경·강화된 KS M ISO 4898의 단열재 관련 친환경·화재안전 성능을 설명했으며 유기단열재를 제조하는 6개사의 제품소개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현우 건축물에너지평가사를 비롯한 평가사·평가기관, 에너지공단, 제로에너지 인증기관, 단열재 관계자, 단열재 제조사, 건축사, 컨설팅사 등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현우 평가사가 발표자로 나서 개정된 KS M ISO 4898 표준과 주요 변경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단열재 제조사들이 각사 제품들 소개와 적용 가능 부위 등을 발표했다. 추가로 박덕준 ZEB센터 센터장이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설명했다. 박현우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을 소개했다. 지난 2024년 7월 유기단열재 개정이 최종 확정·시행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 KS M 3809 표준은 유예기간 종료로 폐지됐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 화재안전, 친환경성 등에 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민간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8월13일부터 9월1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전했다. 에너지절약설계기준(△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독주택 △동·식물원 등은 제외)은 건축물의 △설계단계 △단열강화 △고효율설비 적용 등을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저에너지 건축물을 구축하기 위한 인·허가 의무기준이다. 국토부는 그간 공공건축물 대상으로 ZEB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공공을 중심으로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선도해 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뿐 아니라 민간건축물도 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성능을 확보하도록 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줄이고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3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에 대한 ZEB 5등급 수준 설계기준 강화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에 따라 지난 6월30일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간담회와 정책설명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 항목별 점수를 취득하도록 하는 시방기준은 현행 기준점수(민간 65점)를 유지하되 연면적 1,000㎡ 이상 건축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가 주최한 데이터센터 전문 전시회인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의 컨퍼런스 행사로 DC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SESSION 2 전문가 교육 Ⅰ’이 지난 8월13일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DC TCS 모듈설계 및 수냉식 시스템 에너지 평가(조진균 국립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교수) △고발열 서버 냉각장치용 하이브리드 UPS 및 AI DC용 파워솔루션(임승범 이온 이사) △DC 서버룸 냉각수공급 POINT 버퍼탱크(여경윤 포스코 팀장) △DC의 미래 우주 DC(양창환 우주항공청 사무관) 등 DC관련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됐다. DC TCS 모듈설계 및 수냉식 시스템 에너지 평가 조진균 국립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교수는 “AI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존의 아날로그산업들까지 디지털화되며 DC가 증가하고 디지털혁신의 핵심이 되고 있다”라며 “DC에서 전산발열량은 IT장비의 소비전력과 동일하며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IT장비 전력사용의 99% 이상이 열로 변환된다”고 밝히며 DC 열관리의 중요성과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했다. 현재 DC에서는 굉장히 많은 연산을 하기 위해 칩들을 돌리고 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이 속속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관련 민원상담 접수건수는 2014년 2만641건에서 2023년 3만3,027건으로 10년 새 60% 이상 급증했다. △재택근무 △홈스쿨링 확산 △아이나 반려동물 등으로 인한 생활소음 민감도 증가가 영향을 미치며 이웃간의 갈등양상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조용한 집’을 만들기 위한 기술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대형건설사들은 △충격음완충재 개선 △층간구조 최적화 △실시간 소음알림시스템 △노이즈캔슬링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잇따라 선뵈며 차별화된 주거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기술개발과 실질적 적용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고도화된 설계능력과 정밀한 시공역량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이를 온전히 구현한 사례는 일부 대형건설사 단지에 한정되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는 입지나 브랜드 못지않게 실제 거주 중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질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이용성 센터장)는 8월7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기관운영 및 사업운영과 관련 '2025년도 제1차 통합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에 자리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교육·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환경교육기관이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4년 5월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서 ‘환경학습도시 서울’실현을 위한 광역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통합운영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주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의 정체성 강화 및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운영규정 개정과 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및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에 대한 통합운영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수탁기관(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의 당연직과 △교육 △전시 △서비스 △에너지 △녹색건축 △환경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의 위촉직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구자억 서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군포산본 선도지구 2곳(통합9-2·11구역)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군포산본 통합 9-2·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인 LH와 주민대표단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특별정비구역 지정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안정적인 주민주도 공공지원 통합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대표단은 계획수립 과정에서의 △주민의견 수렴·제시 △입안제안 동의서 징구 △관련 홍보 등을 수행하며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각종 인허가와 같은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초기사업비지원 등 정비사업 전반에 조력자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과 권성환 주민대표단장(군포산본 통합9-2구역), 백종철-서유경-임영학 공동대표단장(군포산본 통합11구역)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군포산본 업무협약에 이어 LH는 8월 중 분당 목련마을 주민대표단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세 지구와 업무협약을 마친 뒤 연내 ‘특별정비구역 제안’을 목표로 지자체 사전자문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정비계획입안 예정(안)으로 사업추진이 이뤄진다면 △산본9-2은
현대건설은 최근 선착순 계약에 나선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잔여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마크밸리는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피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형도 분양가가 5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돼 이번 대출한도 규제에서 제시한 6억원 이하 요건도 충족해 대출여건에 대한 부담이 적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지하 2~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등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용인마크밸리는 주변 6,800가구 규모 대단지아파트단지들과 어우러져 지역 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총 7,460가구에 달하는 브랜드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여기에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과 국지도 84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이어지며 동탄·판교·강남권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또한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향후 계획된 교통인프라 개발로
환경부 지정 서울특별시 유일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8월8일 2025년 1기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사 3급 총 31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지난 1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국가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총 144시간으로 구성된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교육 기초이론교육부터 실제 환경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5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총 16회차에 거쳐 △환경교육 교수학습 방법 △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8월8일 우수건설기술인을 선정하기 위한 면접심사 평가위원 후보자를 오는 9월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관리원은 ‘건설기술 진흥법’ 제51조에 따라 건설현장 감독을 담당하는 건설사업관리(감리)업무의 전문성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건축시설분야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최초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평가위원은 우수건설기술인 신청자의 직무전문지식과 전문소양 평가를 위한 면접심사를 수행하게 된다. 평가위원 지원자격을 충족하면 2년 동안 위원풀에 등재되며 면접심사 전 참여의사를 확인한 뒤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건축시설직무분야 전문가와 공공부문 인사·조직 관련 전문가이다.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현지시간 8월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38회 UKC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US-Korea Conference on Science·Technology·Entrepreneurship)'에서 미국 내 토목·건설분야 재미한인과학기술자 및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KICT 교류협력회 및 리크루팅 현장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을 비롯한 참여연구진들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옴니 애틀란타호텔에서 열린 UKC 2025 행사기간 중 미국 내 주요대학에서 참석한 건설·토목분야 재미한인과학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별도의 교류협력행사를 개최하고 한·미간 건설분야 정책 및 기술동향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KICT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내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과 재미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리쿠르팅 현장상담도 진행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분야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리쿠르팅 현장상담 행사를 통해 미국 내 체
AX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가 최근 국내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 데이터센터(DC) 구축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DC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이번 AI DC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 △수전용량 30MW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DC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MG는 1단계 구축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MW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DC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DC 개발을 추진해 왔다. 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DC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한국의 DC 및 클라우드사업을 선도하는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 CNS는 지난해 KMG와 AI DC 구축컨설팅 및 설계사업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을 바탕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은 지난 8월6일 자체개발한 AI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로 한국전력거래소(KPX)가 공시한 예측오차율 평가에서 6개월 연속으로 최소 오차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PX는 매분기마다 재생에너지발전량 예측제도 참여자원에 대한 예측오차율을 공개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최소 오차율이 해줌의 최소 오차율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 기술실험이 아닌 실제 전력시장 실적기반의 평가로 기술신뢰성과 시장기여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성과는 해줌이 국내 최초 VPP(가상발전소)전문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음을 증명하며 다가오는 육지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을 보여준다. 특히 입찰시장에서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수익을 좌우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해줌은 외부 발전량 예측기술에 의존하는 타사와 달리 예측 알고리즘부터 플랫폼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제공한다는 것에 강점이 있다. 해줌은 △인공위성 영상 △수치예보모델 △기상데이터 등을 결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운량·일사량 추정 알고리즘으로 발전량 예측정확도를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