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S협회와 대한설비공학회는 5월22일 오후 12시30분 양재 엘타워 멜론홀에서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전환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AI기반의 에너지 수요관리기술부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의 현재와 미래, 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등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분야 핵심이슈들을 폭넓게 다룬다. 최근 에너지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감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물 및 산업 현장에서의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및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 프로그램은 환영사 및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AI기반 에너지 수요관리기술 △AI기반 BEMS 및 분산화 요소 △시뮬레이션기반 에너지최적화 제어기술 △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통합솔루션 전략 및 FEMS 적용사례 등 최신기술 동향과 적용사례가 발표된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BEMS 기술현황 및 전망을 시작으로 △국내‧외 자동제어 및 건물 에너지기술수요 △건물 에너지관리기술 현황과 미래이슈 △삼성전자 BEMS 솔루션 및 사례 △재비용 고성능 BEMS기술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SK에코플랜트는 5월13일 SK 반도체소재 관련 자회사 4곳의 신규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및 AI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매출증가 및 수익 다변화, 재무건전성 개선 등 질적성장 실현이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SK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인 SK머티리얼즈 산하 자회사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 소재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는 SK트리켐(65%), SK레조낙(51%),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51%)의 보유 지분을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한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자회사 편입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새로 편입되는 4개 기업은 기술 및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4곳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향상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제조 주요공정 중 △포토공정
주선테크(대표 계민교)가 지진 발생 시 건축물 외장재의 충격을 흡수하며 안전을 강화하는 내진용 패스너 브랜드 ‘세이프너(SAFENER)’를 출시했다. 세이프너는 안전한(Safe)과 패스너(Fastn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스프링의 탄성과 견고함을 담아 시공안전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최근 국내·외 지진발생이 잦아지고 건축물의 비구조요소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물 외벽마감재 안전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기존 패스너시스템은 지진충격에 취약해 외장재 탈락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주선테크는 세이프너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이프너의 핵심기술은 스프링 등 완충재를 활용한 내진성능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진이나 외부충격 발생 시 특수한 전달메커니즘을 통해 외장재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통해 외장재의 파손 및 탈락위험을 크게 낮춰준다. 세이프너는 공인된 진동대 시험(ICC-ES AC156 기준 준용)에서 약 진도 7~9에 해당하는 125% 수준의 충격에도 이상이 없음을 입증하며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석재용 제품이 출시됐으며 △조적 △스마트 외장패널유닛 △금속 △트러스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월12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설계검증 업무추진을 위해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은 설계검토용 도서배포부터 검토 의견등재·평가, 검토이력 추적관리 등 설계검증 전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LH, 설계사, 전문가간 실시간 협업을 가능케 해 신속정확한 업무수행을 돕는다. 지난해 LH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COTIS) 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양주왕숙 A2 블록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시스템보완을 마친 뒤 5월부터 공공주택 신규 착공지구 전공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우편, 이메일 등이 아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설계검증 검토기간은 종전대비 최대 30%(50일 → 35일)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LH 사업승인·착공 합계 물량이 16만 호수준임을 고려할 때 약 3만건에 달하는 설계검증 검토의견 역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설계검증 수행을 위해서는 설계자와 검토위원 간 대면이 불가피했지만 이번 온라인 설계검증시스템을 활용한다면 비대면으로 업무를
현대건설은 5월12일 압구정 현대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1975년 착공 이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며 고급주거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5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현대건설은 획기적인 설계와 첨단 시공기술, 선진공법을 집약해 한강변 15층 높이에 대단지 스카이라인을 그려냈다. 세대원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세련되고 독특한 평면구조, 마당을 연상케 하는 탁 트인 발코니, 단지 내 쾌적한 녹지공간, 제3한강교와 인접한 최고의 교통입지를 바탕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기존 주거단지의 패러다임을 뒤집으며 본격적으로 아파트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50여년간 주거문화의 트렌드와 ‘잘 사는 것’의 기준이 끊임없이 변화해왔음에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유한 삶의 철학과 생활의 가치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의 상징적 주거단지로 명맥을 이어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만의 대체 불가능한 역사와 자산을 계승하고자 지난 2월 ‘압구정 현대(압구정 現代)’,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現代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기등록상표와 유사성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9일 서울시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스마트건설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관리원이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협회장 정일국)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건설안전기술의 현장적용 확대와 건설현장 안전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을 포함해 산·학·연·관의 건설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은 기조발표 및 패널토의, 스마트건설안전기술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AI시대, 건설안전 혁신방향’을 주제로 김형관 연세대학교 교수와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가 기조발표를 맡았다. 이어 오종식 관리원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정부, 공공기관, 학계, 법조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스마트건설안전기술과 관련한 정부와 관리원의 지원현황, 현장적용 확대방안 및 기술적·제도적 개선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2부부터 4부까지 기술발표에서는 AI기반 사고예지 및 예방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강화 안전 솔루션, 가상체험 XR 안전교육 및 안전로봇 활용 등을 주제로 총 14개의 스마트건설안전 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선)와 5월8일 ‘정비사업 활성화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강화를 통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정비사업(노후계획도시 포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설명회 및 교육지원 △정비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세미나 개최 △추정분담금(노후계획도시 포함) 검증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등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건설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일환 관리원 원장과 박선규 건설연 원장, 소우 빅토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도로교량 관리에 데이터기반 통합유지관리 등 한국형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며 시설물 유지관리분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은 건설연 및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와 현지교량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교류를 본격화하며 ODA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기업들이 캄보디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5월21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방안과 신사업 개발전략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구에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대규모 발전사업 허가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신산업을 유치하려는 지자체와 차세대 사업을 발굴하려는 기업의 니즈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분산에너지 특구 내에서 발전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력을 판매할 수 있으며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신사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기를 맞아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당국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방안에 대한 개황정보부터 특구 차별화전략과 연계전력 정책,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방안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산업현황과 핵심기술 동향, 분산전원의 네트워크 기반이 될 배전망사업자(DSO),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고자 한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차별화 및 신사업 개발전략 △분산에너지 특구 전력시장 규칙 및 정부의 정책방향 △분산에너지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분산에너지 산업현황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5월8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2025년 안전산업 해외진출협의체(이하 협의체) 1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산업분야 민간기업 27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공동진출전략을 마련하는 핵심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오종식 관리원 국토안전기술연구원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협의체 참여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기업협력 프로그램과 관리원의 민간기업 지원제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체에 속한 민간기업의 KOICA사업 참여사례, 관리원의 필리핀 ODA사업인 해상교량 스마트 통합유지관리기술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사업 등 공공 및 민간의 해외 사업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됐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민간기업들이 관리원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건축현장에서 성능기준과 인증을 만족하는 목자재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목조건축 장려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자재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2023년 11월 748동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목조건축 착공건수가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자재수급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건축법규는 건축자재에 대해 내화, 단열, 차음 등 다양한 성능을 요구한다. 그러나 목재의 경우 기존 건축기준이 철큰콘크리트 위주로 구축돼 명확한 기준정립이 미비한 상황이며 실험데이터 부족 등에 따라 기준정립도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아직 목조건축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며 이러한 구조가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목조건축시장 형성이 미진함에 따라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 개발 및 인증을 수행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재 부족으로 목조건축 기획이나 발주가 어려우며 목조건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축주나 발주자의 강력한 의지에 기대고 있다. 이로 인해 자재 생산기업에서도 목자재를 납품할 유인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의 관계자는 “건축사 입장에
2024년 국내 환기 및 FCU업계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과 함께 실내공기질(IAQ)향상과 에너지효율 요구 강화라는 이중고를 겪은 한 해였다. 신축시장 위축과 원자재가격 상승, 저가입찰 경쟁심화 등 도전적인 환경이었지만 기업들은 기술고도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패시브하우스 확대 등 정책적 흐름과 맞물려 전열교환기(ERV)는 필수설비로 자리 잡았으며 에너지절감과 쾌적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성능제품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단순환기를 넘어 청정, 제습, 냉난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환기시스템 개발경쟁이 치열해졌다. 소비자 인식변화로 시스템환기청정기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욕실환풍기 역시 프리미엄화, 생활가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고기능고부가가치제품 및 B2C시장, 해외시장 등으로 눈을 돌리며 활로를 모색하는 방향성을 보였다. 신우공조는 지난해 매출액 508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6%, 23.9% 증가했다. 신우공조
2024년 친환경컨설팅업계는 ZEB인증 의무화 확대, 녹색건축인증(G-SEED) 기준강화 등 정책적요구에 발맞춰 기술고도화에 힘썼다. 특히 에너지시뮬레이션기술 정밀도 향상, AI기반 BEMS 개발, 기업 ESG평가 및 공시대응을 위한 컨설팅수요가 주목받았다. 관련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확보에 투자를 지속하며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건설경기침체와 원자재가격 및 공사비 상승은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건축프로젝트 발주감소 및 지연가능성이 제기됐고 업계관계자들 사이에서 핵심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거나 성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EAN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14.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AN의 관계자는 “해석설계분야 기술용역매출 확대와 기존 컨설팅사업의 안정적 운영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특히 외주비를 18억가량 줄인 것이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건물에너지 및 탄소중립관련 디지털서비스 상품개발 등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의무화 확대시행과 강화된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은 2024년 국내 단열재시장의 핵심키워드였다. 또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안전성능 확보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성능, 준불연단열재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PF보드, 경질우레탄폼 등 고효율 친환경제품 개발 및 시장선점을 위한 기업경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은 단열재업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규주택 분양시장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전방산업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는 단열재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동원은 지난해 매출액 1,558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18.4%, 영업이익 116.3%, 당기순이익이 113% 급증한 수치다. 경동원의 관계자는 “주력제품 중 하나인 심재준불연 우레탄단열재 세이프보드 납품 및 거래처가 늘어났다”라며 “건설경기 침체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화재안전성능을 바탕으로 시장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경동원은 올해 하반기 충남아산 에코캠퍼스에서 단열재 신규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시장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은 5월8일 AI기반 데이터센터(DC) 수요증가에 대응해 고도화된 전력관리 및 냉각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관리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GPU서버기반 AI DC는 일반적인 IT인프라에 비해 훨씬 큰 전력소모와 발열을 발생시킨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비즈니스 연속성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고성능 UPS(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DC(직류) 배전시스템, 그리고 고밀도 서버환경에 최적화된 액체냉각솔루션 등 DC전력인프라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러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갤럭시 V 시리즈(Galaxy V-Series) UPS’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효율 전력 백업을 제공하는 UPS다. 고효율 운영모드를 통해 최대 99%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UPS의 전력소비를 3배 이상 감소시키는 이컨버전(eConversion)모드를 적용했다. 이 중 ‘갤럭시(Galaxy) VXL’은 500~1,250kW(400V) 용량을 지원하는 3상 무정전전원장치(UPS)로 고밀도기술은 물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