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3월19일 건설공사 현장점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은 ‘비계설치 부적합’이며 ‘안전시설 미흡’과 ‘사고예방조치 부족’ 순으로 자주 지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지난해 실시한 전국 1만6,002개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관리원이 한 해 동안 안전관리가 부적정하다고 판단해 지도·계도 한 사항은 총 3만1,896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과 관련된 사항이 2만6,338건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안전관리계획서 미수립 등 일반사항(1,926건)과 건설기계관련(69건)은 소수에 그쳤다. 구조물별 지적사항을 보면 고소작업을 위한 비계설치가 미흡하거나 부적합한 경우가 9,481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사장 내 근로자 이동로 확보 등 ‘안전시설 미흡’이 9,005건으로 비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안전난간설치 등 ‘사고 예방조치 부족’이 4,070건으로 집계됐다. 시공사 등 피점검자는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 및 시정내용을 관리원이 운영하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이하 정보망)에 15일 안에 제출해야 한다. 관리원은 정보망을 통해 안전조
한국환경건축연구원(KRIEA)은 3월14일 크레비즈인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보증하는 인증이다. 2004년 개원한 KRIEA은 녹색건축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12개 분야에서 인증 및 평가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 학술·인증기관이다. 이번 인증은 연구원이 수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 운영이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경회 KRIEA 이사장은 “품질안정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확대, 업무표준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 그리고 브랜드가치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공공기관, 건축설계사, 건설사, 관련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품질개선과 혁신적인 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3월18일 영동공장이 국내 건자재업계 최초로 미네랄울(보온판 1‧2호, 펠트) 3개 제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운영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에 이르는 전과정(LCA: Life Cycle Assessment)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정량화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이 환경영향을 고려한 제품선택이 가능토록 정보를 제공하며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도록 촉진하는 한편 ESG경영 강화를 유도해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EPD 취득기업은 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선정되며 환경친화적 제품에 대한 소비자관심이 증가되는 요즘 기업이미지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벽산은 이번 환경성적표지 심사를 통해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자원소비량(원료 및 에너지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 영역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통과했다. 벽산이 획득한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2월26일부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3월18일 영국의 권위 있는 IT 및 데이터센터(DC) 전문매체인 DC매거진(Data Centre Magazine)에서 ‘선도적인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DC 인프라 관리) 공급업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 솔루션이 DC관리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DC매거진은 10개의 선도적인 DCIM솔루션 기업을 선정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비롯해 △이튼(Eaton) △에코센스(Ekko Sense) △IBM △존슨 콘트롤즈(Johnson Controls) 등이 포함됐다.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DC의 효율적인 운영과 에너지 관리는 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DCIM 솔루션은 DC인프라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최적화를 지원해 운영비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DC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보다 스마트하고 자동화된 관리솔루션을 도입하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IT’는 클라우드 기반 DCIM 솔루션
측정기술분야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전경웅)는 3월19일 대기환경 오염예방을 위한 복합가스측정기 ‘testo 350K’를 선뵀다. 2025년 1월1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가스히트펌프(GHP)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관리포함됐다. 이에 GHP는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중인 GHP는 환경부인증을 받은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과 배출시설의 기준을 규정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제한하고 있다.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황산화물(SOx) △황화수소(H2S) 등은 호흡기와 심혈관계, 신경계 등에 영향을 끼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건축물부식이나 노화 등 재산피해와 기후변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 유해가스는 색깔이나 냄새로 위험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업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유해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복합가스측정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testo 350K는 △질소산화물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일산화질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탄화수소 △황화수소 등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국내 최초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하며 3월7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1992년에 준공된 성지아파트를 수직증축으로 리모델링해 완성됐다. 2020년 사업계획이 승인된 후 2022년 1월 착공해 총 38개월 공사 끝에 2025년 3월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 2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298세대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327세대로 변모했으며, 증가한 29세대는 일반분양을 완료했다. 잠실 더샵 루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3개층을 수직증축한 단지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수직증축은 기존 아파트 층수를 위로 연장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기존 층수가 15층 미만은 최대 2개층, 15층 이상이면 최대 3개층까지 증축할 수 있다. 기존 단지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으며 조망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두 차례의 안전성검토를 거치는 등 구조안전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3개층 수직증축에 따른 추가하중을 단단한 지반에 분담하도록 난도 높은 기초보강공사를 실시했다. 기존 구조물하부를 굴착해야 하는 엘리베이
ESG솔루션을 제공하는 화학기업인 이콜랩이 세계적인 기업윤리연구소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19년 연속 선정됐다. 이콜랩은 2007년 첫 시상식 이후 매년 빠짐없이 선정되며 윤리경영을 인정받았다. 에티스피어는 자체개발한 '윤리지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업의 윤리경영수준을 평가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영향 △공급망정책 등 5개 항목, 240개 이상 세부문항을 종합평가해 측정된다. 올해는 전 세계 19개국 44개 산업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중 이콜랩을 비롯해 △애플랙(Aflac) △인터내셔널 페이퍼(International Paper) △일본 가오 그룹(Kao Corporation) 등 단 6개 기업만이 19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콜랩은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한다’는 목표 아래 체계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4만8,000명 임직원이 윤리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동강령 지침을 마련하며 실천을 권고한다. 또한 임직원이 윤리적 문제를 자유롭게 제기하며 이를 투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신고 및 상담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12일 올해 72개 블록, 2,000억원 규모 공동주택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건수는 총 63건으로 △광명시흥 S2-1BL(1742호, 60억원) △고양창릉 S-9BL(1,519호, 52억원)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72개 블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보다 8,000호 늘어난 6.3만호 수준이다. LH는 투자비 적극집행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모든 건축설계 공모추진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달 △남양주왕숙 A-6BL(973호, 20억원) △양산덕계 S-1BL(572호, 28억원) △수원당수 B-3BL(394호, 21억원) 등 3건(2천호, 69억원)을 추진한 데 이어 이달에는 고양창릉 A-6BL(643호, 29억원) 등 14건(1.3만호, 398억원), 4월에는 경산대임 A-4BL(641호, 22억원) 등 총 46건(4.7만호, 1,524억원)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LH는 보다 신속하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설계 공모방식을 다변화한다. 일반공모 외 설계주체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을 수 있는 제안공모도 함께 추진하며 사업대상지 중 동일택지 내 인접블록, 유사 사업유형 등 경우에는 통합공모방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한국항만협회(회장 강범구)와 3월10일 KCL 서초행정동에서 ‘항만건설자재의 품질인증제도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항만건설자재 품질인정 절차개발 및 제도화 협력 △품질인정 시험전문기관 인정 △항만산업 안전관리에 대한 국가R&D 공동수행 등이다. 한국항만협회는 1976년에 설립된 해양수산부 특수법인으로 국내 항만 및 어항의 설계와 시공에 관련된 기술기준을 총괄 관리・운영・개발하는 항만시설 기술기준 전문기관이다. KCL은 항만용 방충재 시험평가설비를 구축해 국내·외 최신 시험규격을 적용한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항만용 방충재 품질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항만 건설자재의 품질은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시설물을 구축하는 필수요소로 국가기반시설물인 항만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항만시설물과 선박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항만건설자재의 품질인정과 시험절차제도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항만건설공사 설계실무요령
교육부와 조달청이 공동주최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계획 연계세미나’가 3월5일부터 3월7일까지 KINTEX 제1전시장 2층 대회의실 204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교육부 관계자 △학교시설 관련전문가 △기업담당자 △시·도 교육감 및 교육장 △교사 △일반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현장의 실정과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정책의 구체적 실현방향을 설정하며 내실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학교복합시설, 저출산·지역소멸 대응책으로 주목 이날 첫 발표는 이상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소장이 ‘교육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학교 복합시설’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상민 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현상으로 학교의 역할변화가 필수적"이라며 "교육부는 향후 3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활용가능한 복합시설 구축 시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 소장은 현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설유형별로는 체육관(26.7%)과 공영주차장(26.7%)이 가장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현행 VOC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현재 실내공기질관리법은 표면가공 목질판상 제품에 대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기준으로 규제하고 있어 목재 자체에서 발생하는 자연기원 휘발성유기화합물(NVOC)을 구별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목재업계는 유해성이 입증되지 않은 NVOC까지 포함해 일괄적으로 규제하는 현행기준이 비합리적이며 목재산업 활성화를 방해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실내공기질관리법은 표면가공 목질판상 제품의 TVOC 방출량을 0.4mg/㎡ 이하로 제한한다. 이는 NVOC를 포함하며 NVOC는 목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합물로 알파피넨(α-pinene), 이소프렌(isoprene) 등 다양한 물질로 구성돼있다. 목재의 경우 NVOC가 TVOC 방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목재업계는 이러한 NVOC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TVOC 방출량 측정에 포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2021년 업계는 목재 및 목질재료 제품의 TVOC항목 기준을 삭제해달라는 규제개혁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환경부는 △목재에서 방출되는 NVOC의 인체 위해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음
국내 최대 규모 목조건축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가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메쎄이상과 월간빌더가 공동주최했으며 경향하우징페어 페어스컴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건축트렌드로 떠오른 목조주택 및 친환경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단독주택 예비건축주의 40%가 목조주택을 선호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현실에 맞는 목조건축시장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시회는 △목조주택 △구조재 △친환경 내·외장재 △모듈러건축 △패시브하우스 등 목조건축과 관련된 첨단자재 및 기술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글로벌 탄소중립추세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자재를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구조용집성재와 CLT(Cross Laminated Timber) 등 첨단목조기술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목조주택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간담회 및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됐다. 케이스그룹, 공장제작 표준골조로 품질균등화 국내 최초 대학교 자회사로 설립된 종합건축회사 케이스그룹은 공장에서 제조된 골조를 제품처럼 주문해서 설치하는 표준 목골조제조서비스를 선뵀다. 케이스그룹은 단국대학교 자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는 2025년 6월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5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람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비기술’을 주제로 △대학 △연구소 △설계사무소 △종합건설사 △기기제조회사 등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연구자와 개발자, 설계자,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350여편의 △학술논문 △기술논문 △신기술 △설계사례 △신제품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럼 및 전시회도 함께 개최 다양한 기술교류와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연구자 및 전문가들은 대한설비공학회 공식 홈페이지( www.sarek.or.kr )를 통해 논문제목 접수 및 논문제출을 할 수 있다. 논문제목 접수마감은 4월15일, 논문제출 마감은 5월13일이며 논문발표자는 사전등록을 마친 후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논문작성은 학회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학술발표대회 논문작성예제’를 참고 2~4페이지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우수논문상 선정대상은 규정된 면수 내의 논문에 한해 적용된다. 또한 특별세션 논문발표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4~5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세션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 이하 auri)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3월13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실버분야 미래 전문인력 양성과 학연교류 활성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버 주거문화를 위한 연구협력 및 정보교환 △실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연 연계프로그램 △고령친화공간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등 사항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auri의 연구성과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인적교류를 통해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과정’과 연계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환용 auri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도시·건축환경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간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버 주거정책과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은 3월12일 ‘2025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에서 지속가능한 제조혁신을 위한 자동화 및 디지털전환솔루션을 선뵀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레거시기술과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자동화 및 디지털전환솔루션을 함께 조명하며 미래 제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년의 혁신: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지속가능한 IMPACT(50 Years of Innovation: A Sustainable IMPACT for Smart Factory)’를 대주제로 삼아 사람과 장비의 협업을 강화하며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스마트제조기술을 선뵀다. 스마트제조·자동화시장 도래 AI,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산업'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공장과 달리 오늘날 제조업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생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산업정체성이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이다. 기술발전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제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