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제에 부합하는 건물용 초고효율 ATW(Air to Water) 히트펌프기술을 개발하고 제도연계를 위해 효율관리제도 도입 및 고도화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최근 한국에너기기술평가원이 공시한 2025년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기획대상주제(안)에 ‘탄소중립 건물용 초고효율 냉난방·급탕 히트펌프 기술개발’ 과제가 포함됐다. JARN 2023에 따르면 글로벌 ATW 히트펌프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2년 히트펌프 수출 규모는 약 1억7,000만달러로 2021년대비 179% 증가했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매년 약 1,000만대 이상 수출하고 있어 글로벌 수요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국내 대기업의 경우 Low GWP 냉매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나 국내에 기술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으며 다이킨 등 글로벌 선두기업대비 Low GWP, Hybrid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Low GWP 냉매 기반 건물용 히트펌프기술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탈 HFCs 고효율 ATW 히트펌프분야 및 ATA(Air t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본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와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기존 고효율설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2023년부터 국고보조사업 방식으로 시작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한 국가 지원비율은 40%가 적용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예산은 2023년 100억원에서 2024년 150억원으로,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2023년 300억원에서 2024년 750억원으로 증액돼 실시됐다. 2023년 결산 기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및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의 실집행률이 각각 5.3%, 3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024년 예산은 대폭 증액된 바 있다. 그러나 2024년 9월말 현재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26억4,900만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224억4,500만원을 실집행해 실집행률이 각각 17.7%, 2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저조한 예산집행률을 감안해 2025년 계획안은 전년대비 각각 73%, 50%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2월23일에 공포하고 2026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면서도 업계의 준비기간과 비용부담 등을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은 12월18일 서울 목동 본사 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4기 서울에너지공사의 새 출발을 알렸다. 임기는 3년이다. 황보연 사장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을 역임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 기후환경 및 에너지전환 정책,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 등 서울시의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적 기획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문제해결을 위한 탁월한 통찰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각종 난제를 해결해 온 전문가다. 취임식에 앞서 황보연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주요 시설인 신정가압장과 마곡 플랜트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안전 및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공사의 노력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자리였다. 황보연 사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실천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명확한 추진 방향 결정 △재정 건전화를 통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 등 3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해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SK에어플러스(SK airplus)’로 사명을 바꾸고 안정적 성장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K에어플러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에어플러스는 주된 사업분야인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air)에 미래를 더해(plus) 나가겠다는 의미다. 신규 사명에는 반도체 공정 및 석유화학산업에 필수적인 산업용가스 생산은 물론 지구의 미래까지 개선해 나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기존 사명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 반도체 종합서비스 제공 등 측면에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반영됐다. 산업용가스산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고객사 접근성도 중요해 진입장벽이 높다. 대체산업이 없고 장기계약이 이뤄지는 특성으로 시장 변동성에 영향이 적어 견조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11월1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된 SK에어플러스는 울산 본사를 비롯해 이천, 청주 등 전국 5개 지역에 대규모 거점을 갖추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공기분리장치(ASU: Air Separation Unit)를
경동나비엔과 휘닉스호텔앤리조트는 협업해 ‘나비엔 단꿈 패키지 객실’과 ‘숙면매트 카본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휘닉스파크 평창리조트에서 12월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되며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나비엔 숙면매트’를 통해 활동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겨울여행을 선사하고자 협업하게 됐다. 우선 ‘나비엔 단꿈 패키지 객실’을 운영한다. 객실 예약 시 리프트권과 스키 장비 대여권은 물론 경동나비엔의 ‘단꿈숙면키트’와 ‘보일라면’, 숙면매트 대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단꿈숙면키트는 숙면을 돕는 수면밴드와 수면안대, 코골이를 예방해주는 노즈스프레이로 구성된다. 보일라면은 발열체와 특수용기를 활용해 차가운 물로도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라면으로, 객실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해당 객실은 휘닉스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프론트에 요청만 하면 ‘숙면매트 카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리조트 투숙객이라면 객실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는 0.5℃ 단위 세밀한 온도조절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하는 제품으로, 최근 난방매트시장을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장애인, 시니어,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LG Go! 高! 돌봄 서비스’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취약한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전제품 점검과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서비스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일환으로, 기존의 가전제품 점검 봉사활동과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서비스’를 통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11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장애인 복지시설 찾아가는 ‘징검다리 돌봄’ △산간 지역 찾아가는 ‘산타Go 돌봄’ △도서지역 찾아가는 ‘배타Go 돌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차타Go 돌봄’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추운 겨울철 동결·동파가 발생하기 쉬운 세탁기를 점검하고 배수펌프 안에 남은 물 제거, 수도꼭지 보온재 감싸기 등 예방
서울시는 12월17일 지열설치·운영·유지관리 등 현장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열시스템이란 연중 일정한 지중온도의 물, 지하수, 지하열 등 온도차를 이용하는 냉난방시스템으로 여름철에는 실내 열을 흡수해 실내온도를 낮추며 겨울철에는 실내로 열을 방출해 실내온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다. 자열시스템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 서울시 최종에너지소비에 따르면 가정·상업에서의 비율이 61%로 전국평균인 35%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냉난방에너지사용량 절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존 지열시스템 설치·지중개발 등으로 다양한 지중조사가 이뤄진 서울시의 경우 지열시스템 도입 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열시스템은 신축건물부터 기존건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서울시 내 다양한 목적을 가진 공간이 많아 개별구획 및 조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갖춘 대규모 상업용 건물과 시설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열매뉴얼을 통해 지열에너지 주요개념부터 설비구성요소, 지열설치 및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지열개요 △지열시스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2025년 한국의 비즈니스와 기술분야를 주도할 5가지 기술인프라 트렌드를 발표하며 엣지컴퓨팅과 고성능 DC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른 액침냉각을 주목할 변화로 꼽았다. Equinix는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DC)를 통해 기업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기술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탄력적인 인프라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도 한국에서 상당한 기술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Equinix는 디지털 비즈니스 미래를 형성할 5가지 기술트렌드로 △프라이빗 AI △사이버보안 △엣지컴퓨팅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고성능 DC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장혜덕 Equinix 한국대표는 “다양한 업계 및 디지털분야 선도기업은 점차 가속화되는 기술발전 속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모색하며 신기술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첨단기술 도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식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능 DC서비스 필요성 증가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한국EMS협회는 12월12일 말레이시아 공공사업부가 있는 쿠알라룸푸르 Menara PJD 건물에서 ‘글로벌시장개척 국제공동연구사업’성과 시연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분산전원 연계형 한국형 BEMS 표준기반 말레이시아 현지 맞춤형 모델 실증’ 연구 핵심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Ir. NORAIZI BIN NORDIN 말레이시아 에너지 전환 및 수자원 전환부 수석비서관 △한영재 주 말레이시아 상무관 등이 참석해 본 행사의 중요성과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창현 이젝스 대표 △김한수 누리플렉스 부사장 △백준선 누리플렉스 이사 △박세현 중앙대학교 교수 △전세현 케이아이씨씨 본부장 △박병훈 한국EMS협회 사무총장 등이, 말레이시아에서는 옹친룬(Ong Ching Loon) 코프레스(Cofreth Sdn. Bhd.) CEO 등이 참석해 국제협력에서 성공적 모델을 선보였다. 시연회에서 공개된 동남아기후 특화 에너지관리플랫폼은 핵심 성과물은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DEMS(Distributed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12월18일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 성과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은 작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지난 4월에는 한빛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 정리와 판매를 도우며 복지관 운영에 기여했으며 7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김장 행사를 열어 신선한 김치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9월에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불광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EM 흙공제작 및 플로깅활동을 통해 하천을 깨끗하게 하며 환경 중요성을 몸소 경험했다. 이어 10월에는 신정마을 연합바자회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11월6일에는 신정종합복지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교육을 진행했다.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주제로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 중요성과 협력가치를 전달하며 양말목을 활용해 냄비받침을 만드는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지속가능성을 어린세대에게 쉽게 이해시키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윌로펌프는 2016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2019년, 2021년에 이어 이번 2024년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총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는 기업에 주어지며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가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인증하고 있다. 윌로펌프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개선하고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종합 건강검진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녀 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팀빌딩을 위한 동호회 활동 지원, 헬스장 지원 및 가족휴양시설 이용 지원 등의 복지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엄해순 윌로펌프 HR담당 부문장은 “윌로펌프는 앞으로도 지속
국내 대표 냉난방공조 전문기업 오텍캐리어가 에너지 솔루션시장 탑 플레이어인 ‘글로벌 캐리어(Carrier Global Corp)’와 기술협력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및 PUE 저감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스앤마켓스(Markets&Makets)의 HVAC시스템 시장보고서(2024년 5월)에 따르면 전 세계 HVAC시스템시장 규모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6.7%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9년까지 3,89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선두기업으로 자주 거론되는 미국의 ‘글로벌 캐리어’는 오텍캐리어에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어 오텍캐리어를 통해 데이터센터 리딩포지션인 한국과 동남아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캐리어의 디지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시설을 냉각, 모니터링, 유지관리, 분석 및 보호해 친환경 건물표준, 지속가능성 목표를 충족하고 지역 온실가스 배출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캐리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도구(DCIM: 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인 Nlyte 플랫폼은 어드반텍(AdvanTEC) 플랫폼과 연
롯데건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자 행동기반 AI 안전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엘아이지시스템, 스마트인사이드 AI 총 6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됐다. 컨소시엄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과제인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 모니터링 예측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적용을 위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구간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 작업자는 총 6개의 웨어러블 센서를 착용하고 테스트베드 구역 내에서 중장비 충돌·협착, 작업자 이상행동 패턴, 출퇴근 시 건강모니터링 등 시나리오에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시나리오 중 일부는 디지털트윈(가상 시뮬레이션 모형) 환경에서 구현해 작업자의 행동과 위치가 탐지되는 동시에 고정형 카메라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AI 모델이 탑재된 AI 안전관리플랫폼(SSIMS.AI: 스마트인사이드AI)으로 분석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기술봉사단은 12월13일 지역사회 나눔경영 일환으로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 기술봉사를 시행했다. 이날 기술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꿈꾸는, 구립오금동, 아름다운, 누리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현관문 및 환풍기 보수와 방충망 설치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공사 기술봉사단은 취약계층 대상 기술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송파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창단 후 14년 동안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및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창수 건설안전본부 기술이사(기술봉사단장)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기술봉사단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들이 안전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2월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상인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사고예방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사고감소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하는 교통안전분야 최고권위상이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며 행정안전부·교육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후원한다. 관리원은 국도상 특수교량 유지관리 및 도로침하 안전관리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진교통안전 문화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상을 받았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선진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12월19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사회혁신프로그램 성과와 확산’을 주제로 ‘2024 제2차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한다. AURI는 매년 ‘AURI 건축도시포럼’을 열어 각 분야 전문가들과 건축·도시공간 관련 지식을 공유하며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AURI가 공동 주최하며 사회혁신프로그램을 도입한 민관협력형 사업인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주요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시범사업지역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과 운영성과를 소개하는 주제발표를 비롯해 △수산경제 △문화·관광 △창업 △공동체분야 전문가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정인아 AURI 부연구위원이 ‘어촌어항재생사업과 사회혁신실험 적용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한지숙 동해시 시범사업 앵커조직 총괄PM이 ‘동해시 대진항 어대노생활권 마을보건실 실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김하생 고흥군 시범사업 앵커조직 총괄PM이 ‘로컬관광을 위한 어촌공정여행 운영성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
LX하우시스가 10년 연속으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 지수’에 편입됐다. LX하우시스는 12월17일 글로벌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발표한 ‘2024 DJSI Korea 지수’에 LX하우시스가 국내 인테리어업체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X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됐으며 국내 인테리어업체 가운데 10년 연속 편입을 이어가는 것도 LX하우시스가 유일해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됐다. DJSI는 S&P Global이 1999년부터 25년째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지수로 기업 경제적성과와 ESG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에는 환경관리 관련 항목이 용수, 폐기물,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되며 더욱 엄격한 평가가 진행됐다. LX하우시스는 △환경정책 및 관리 △기후전략 △안전관리 △인적자본관리 △위기관리 △정보보안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시스템범위를 공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12월17일 축산분뇨 유기질비료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등 악취를 해결할 수 있는 나노기술기반 세정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500개소 축산분뇨 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들 시설에서는 미세먼지와 암모니아로 인한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환경통계포털 자료에 의하면 악취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4년 1만4,816건에서 2019년 기준 4만854건으로 증가했다. 이 중 약 30%인 1만2,000여건이 축산분야에서 발생한 악취민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는 2019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고하도록 하며 암모니아 배출기준을 30ppm 이하로 설정했다. 2020년 12월31일까지 신고하도록 했으나 한돈산업을 비롯한 축산업계는 현실에 맞지 않은 기준 적용과 준비미흡 및 시행강행에 따른 가축분뇨 처리 대란 등을 이유로 적용재고를 주장했다. 이에 정부는 총리실중재를 통해 신고 기간을 1년간 유예하며 추가로 2~4년간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퇴비화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단계별로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기관임무와 역할을 훈련해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2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일환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필요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