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센터(DC) 규제가 강화되며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산업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트렌드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미래기술에 대해 조망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10월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위원장 연창근)는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선혜) 등과 공동으로 ‘2024년 추계 데이터센터 포럼 및 통합컨퍼런스’를 주최한다. ‘데이터센터 규제 리스크로 인한 산업지형 변화와 미래기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메쎄이상,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사무국장 송준화), 칸kharn 등이 후원한다. 최근 우리나라 DC산업은 규제강화가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환경규제, 에너지제한 등으로 DC운영에 제약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국내 DC산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AI전환, 에너지효율화, 친환경기술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프로젝트 사업적 측면의 규제환경에서 해법모색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수열에너지 활용을 통합 탄소중립실현 심포지엄’이 10월18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2024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학술대회 부대행사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재생에너지·수열에너지, 수열에너지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추진하는 수열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종의 충청북도 에너지과 에너지정책팀장은 “수열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라며 “충청북도의 수열에너지 특화단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에너지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열E 보급 활성화 방안 제안 한병주 한국수자원공사 수열에너부장은 충북지역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활성화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수열에너지는 공기보다 열회수능력이 큰 물을 이용하는 냉난방시스템으로 하천수, 해수, 표층수 등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실외기가 필요없어 도심지 열섬효과를 방지하며 에너지절감률을 기존보다 25%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병주 부장은 “제한된 공간 내 태양광, 지열, 수열간 의무량 달성 용이성을 분석한 결과 건축물 신재생의무비율 달성도 중 34% 달성도를 보였다”라며 “균등화 열생산비용(LCOH) 분석결과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물순환촉진·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물순환촉진법)’ 시행령이 10월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월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물순환촉진법은 홍수·가뭄·불투수면 증가 등 복합적 물문제를 해결하며 안전한 물순환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물순환촉진 기본방침 △물순환시설 확대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요건 △물순환촉진 종합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물순환촉진구역은 환경부 장관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직접 지정하거나 지자체 제안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물순환왜곡도 △물이용취약성 △물재해취약성 △물환경취약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환경부는 물순환촉진구역에 대한 내용이 담긴 물순환종합계획에 △추진목표·기본방향 △총괄 사업계획 △기대효과 △사후관리체계 등 세부내용을 포함했으며 내년 10월25일까지 전국 물순환실태 조사를 통해 물순환촉진을 종합·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 물순환촉진 기본방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물순환촉진법 시행 이후 물순환 모든 과정을 종합평가하며 물순환촉진사업을 통합·연계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시대 복합적 물문제대응을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2010년 도입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가 절대량 방식으로 개편되며 기업 온실가스 감축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10월10일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이하 목표관리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지침 개정안과 사업장부문 목표관리제도 개편안을 공유하며 업계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목표관리제도는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연간 5만톤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과 1만5,00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에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부여한 뒤 준수여부를 평가·관리한다. 목표관리제도를 통해 온실가스 다배출업체 탄소감축을 관리해 탈탄소 전환을 가속할 수 있으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편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6차례 논의를 거치며 제도개편안을 확정해 지난 7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감축목표 설정방식이 기준연도를 고려한 절대량방식으로 변경됐으며 계획기간도 1년단위에서 5년단위로 늘어났다. 또한 계획기간 내 배출허용량 이월·차입·상쇄제도를 신규 도입했으며 비관리업체의 자발적 참여도 허용될 예정이다. 이영석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10월11일 롯데케미칼과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PA는 전력생산자와 전력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으며 전력을 직접거래하는 방식으로 전력사용자는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해 녹색무역장벽 극복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사업을 대상으로 한 최초 PPA협약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할 예정이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사업은 경남 합천군 합천댐 수면에 20MW 규모 발전설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진행된 합천댐 수상태양광 1단계사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됐으며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며 마을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해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환경경영 실천활동을 진행 중이다”라며 “RE100 달성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수출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0월17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해 계통부족 상황 완화를 위한 대안과 향후계획을 점검·논의했다. 현재 전력당국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전력망 보강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전력망 보강계획에 따르면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2023년 5월)을 통해 지난 계획보다 약 2배 증가한 총 56조5,000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 재생에너지설비가 전력망건설 전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신규 발전설비는 전력망이 보강된 이후 연계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설비는 약 11GW이며 향후 2031년까지 약 32GW 추가연계될 예정으로 2031년 이후에는 총 43GW 규모 재생에너지가 호남지역에 진입할 전망이다. 다만 이로 인해 장기간 전력망 진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날 회의에서는 전력망건설 이전이라도 계통부족을 일부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전력당국은 올해 말부터 배전단 ‘출력제어 조건부 접속제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전력망 보강 전 접속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계통불안정이 우려될 경우 우선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해 설립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친환경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3일간 기업, 학생,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탄소중립과 기후테크를 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테크 개념과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부스 방문자들은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테크 인식 설문조사에 응하면 참여할 수 있는 추첨행사에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 및 기후테크와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은 “탄소중립 중요성을 체감하게 됐으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유익한 정보와 방식들을 인식할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에서 ‘기후테크 활성화 SNS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대학생 기자는 대전에 참여한 기후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센터장 정수종)는 10월15일 대한민국 기후테크산업 현황과 국가 미래 전략을 담은 ‘국가 기후테크 육성 종합전략’ 보고서를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목표로 하는 혁신기술인 ‘기후테크’를 중심으로 한국의 기후테크 현황과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기술, 과학, 금융, 제도를 아우르는 통합분석을 통해 한국 기후테크가 나아가야 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통합적인 분류체계 수립을 위해 먼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5대분야 및 세부분야를 중심으로 기후기술분류체계와 한국형녹색분류체계를 연동시켜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 정책현황을 분석했다. 국내‧외 기후테크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 모두 클린테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이차전지와 연료전지 등 에너지저장분야가 두드러지지만 유럽과 북미의 경우 재생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가 주요산업으로 나타났다. 카본테크분야에서는 해외에서 탄소포집 및 공정전환기술이 발달한 반면 국내에서는 주로 모빌리티분야에 집중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장비제조사(OEM)를 대상으로 한 ‘이노베이션데이(Innovation Day)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장비제조사(OEM)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무벡스 및 현대오토에버 등 약 200명의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임팩트 머신 솔루션(IMPACT Machine Solu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산업자동화솔루션에 대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전문가들의 올데이 세션과 데모 쇼케이스 등이 진행됐다. 김건 산업자동화사업부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와 클라우드 기반 장비 모니터링 중요성을 소개했으며 박윤국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보틱스 솔루션이 장비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송연옥 매니저는 차세대 HMI 신제품인 GP6000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최경진 매니저는 HMI Centric 솔루션을 통한 장비 설계시간 절감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정성찬 매니저와 신상용 매니저는 각각 드라이브 중심 솔루션 VSD와 기능안전 구현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리스크관리 및 생태계 기후대응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10월15일 대표발의 했다. 정부는 현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에 따라 기후위기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위험 등을 조사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생물종 및 서식지 등 생태계-기후변화 정보를 생산하는 담당기관과 관리시스템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정책활용에 한계가 있다. 현재 9개 부처에서 17개 정보시스템을 통해 44개 조사·연구정보를 각각 관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재된 기후·생태정보를 종합분석하기 위한 범부처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태계 기후변화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환경부장관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영향을 파악하며 변화상을 예측하기 위해 ‘생태계 기후대응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책임을 부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관측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자동관측 기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AMD EPYC 9005시리즈 프로세서 및 AMD 인스팅트 MI325X GPU 기반의 새로운 서버 포트폴리오, GPU 가속시스템, 스토리지 서버를 출시한다. 슈퍼마이크로가 이번에 출시한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슈퍼마이크로의 하이퍼시스템, 트윈 멀티노드 서버, AI 추론 GPU시스템을 포함하며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또한 모든 제품이 공랭식 또는 수랭식 옵션으로 제공된다. 최신 젠5(Zen5) 프로세서 코어 아키텍처는 CPU 기반 AI 추론을 위한 전체 데이터 경로 AVX-512 벡터 명령어를 구현하며 사이클 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가 기존 4세대 EPYC 프로세서대비 17% 개선돼 더욱 향상된 코어당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최신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사용해 CPU당 최대 192개 코어, 최대 500W 열설계전력(TDP)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높아진 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H14 포트폴리오에 하이퍼 및 플렉스트윈 시스템을 구축했다. H14는 AI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용 시스템 3개를 포함하며 최대 10개 GPU를 지원한다. 세 시스템은 AMD EPYC 9005시리
날씨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조리실 내 조리흄을 측정해 효과적으로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0월16일 밝혔다. 케이웨더의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은 실내공기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리실 내 공기질을 측정, 분석해 조리흄 농도를 지수로 알려주는 조리흄 측정 솔루션이다. 조리흄지수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극초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분석해 조리흄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단계별로 산정해 지수로 표시한 것이다. 조리흄은 기름을 사용해 튀김, 볶음, 구이 등을 조리할 때 많이 배출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이는 사람이 호흡하면 폐 세포 깊숙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암 유발인자다. 또한 조리흄은 폐뿐만 아니라 뇌 손상, 알레르기,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전신건강에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는 조리실 내에서 조리흄 발생으로 인해 조리원이 폐암으로 사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실시한 급식 노동자 건강검진 결과 지난해 9월 기준 폐암에 확진된 노동자는 전체 3만9,912명 중 52명이었으며 폐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중국 상하이 및 멕시코 몬트레이에 위치한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등대공장(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우시, 인도네시아 바탐, 프랑스 르 보드뢰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을 포함해 총 7곳의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중 르 보드뢰이, 렉싱턴, 하이데라바드 공장 3곳은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도 선정된 글로벌 공장이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은 제조업의 디지털혁신을 상징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거둔 공장들을 선정한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에 달하는 등대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단 17곳만이 환경영향에 대한 기술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전환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과 같은 혁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AI, 빅데이터, 자동화기술 활용이 두드러진다. 이번에 새롭게 등대공장으로 선정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범정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기후대응 전담 2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0월17일 대표발의 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는 밥상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국지성 폭우와 홍수로 인해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범부처 및 지자체, 민간과의 협력 등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환경부가 기후위기 시대 컨트롤타워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환경부에 2차관을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총괄·조정 업무를 담당하게 함으로써 정부가 기후위기에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환경부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희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지난 9월23일 환경부 명칭을 ‘기후환경부’로 변경하며 기후환경부의 사무에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사무’를 명시하면서 기후환경부 장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사장 이경회)은 10월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웰빙과 건축산업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니어 레지던스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제19회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부대행사로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계 종사자와 정부 부처 관계자, 일반관람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경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초고령화시대 진입을 앞두고 확대될 시니어 주거시장에서 건축인들의 역할과 시니어 레지던스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학계에서도 시니어 레지던스와 관련된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환경건축연구원과 건축사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선우 환경건축연구원 R&D센터장은 ‘웰빙을 위한 시니어 주거의 계획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 시니어 주거 현황과 관련정책을 돌아보고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스테이 계획방향과 시니어 레지던스에 반영돼야 할 웰빙 중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국가표준(KS I ISO 16000-36)으로 부합화해 최근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ISO 16000-36: Indoor air ― Part 36: Standard method for assessing the reduction rate of culturable airborne bacteria by air purifiers using a test chamber)으로 제정했으며 이번에 국내 공기청정산업계 활성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한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e나라-표준인증시스템(standard.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부유세균 이외에도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기 중에 부유하는 곰팡이는 아토피나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그간 관련 평가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아 국내 공기청정기 업체들은 해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도 힘을 보탠다. 한난은 ‘희망 ON(溫) 난방비’ 웹페이지(www.kdhc-hopeon.com)를 통해 오는 11월10일까지 난방비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희망 ON(溫) 난방비사업’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한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한난은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명을 ‘사랑의 난방비’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희망 ON(溫) 난방비’로 변경하고 지원대상을 개인, 사회복지시설뿐만 아니라 경영상태가 열악한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했다. 한난은 지난 18년간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00여가정과 1,6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61억원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약 4억3,000만원을 기부한다. 또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대국민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국가적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여기서 모금된 금액은 전액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12월말까지 콘덴싱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나비엔 온정(溫情)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에게 콘덴싱보일러를 선물하며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금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축소됨에 따라 늘어난 소비자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간 약 44만원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기여하며 친환경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와 온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NCB553)’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https://www.navienhouse.com)’ 이벤트 페이지 내에 ‘10만원 선물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쿠폰은 ‘나비엔 하우스’ 마이페이지와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급되며, 가까운 경동나비엔 대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캠페인 일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핵심설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10여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했다고 10월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기자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현 기술개발 지원제도의 개선점을 도출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가스공사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건의사항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원제도 만족도 평균점수가 4.5점(5점 만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거둔 유·무형적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후 기술 역량과 자사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매출 상승과 고용증대 효과를 누렸다고 응답했다. 일례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한일하이테크는 제품 상용화로 평균 매출액의 50%가 넘는 매출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스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온 중소기업 건의사항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과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김대권)은 10월15일 공공건축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의 개막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건축 데이터베이스 등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건축·도시공간분야 관련 정책 발굴, 연구 지원 협력 △건축·도시 관련 행사 공동개최 및 협조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양기관은 지속가능한 건축·도시 발전과 공공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공공건축은 단순한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일상과 깊이 연계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공공건축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