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희망의 염원을 품은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재생열에너지 특히 지열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오신 지열관련 산·학·연 및 칸kharn을 비롯한 언론에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열에너지는 건축물의 최종 소비에너지의 55%이상을 담당하면서도 온실가스감축과 탄소배출 중립을 위해서는 대체할 수 없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지만 지금까지 이어진 신재생에너지정책에서 열외와 다름없는 대응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큰 상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서울시가 지열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선도적 조례 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중 50%를 지열과 수열로 적용하도록 한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지 건축물의 가장 적합하고 좋은 온실가스 감축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계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지속하며 지열공 천공에 따른 초기시설비 저감과 공사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은 물론 시설부지 부족문제등을 해결함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설비품질 향상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열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ZEB·녹색건축물기준 산정 시 지열에너지에 대한 환산계수·보정계수의 보완 조정이 시급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며 한국물류학회를 대표해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뱀은 허물을 벗는 동물로 새로운 시작과 혁신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물류학회도 새로운 비전을 품고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 물류와 유통산업은 많은 도전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성가치가 강조되며 물류산업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콜드체인을 포함한 물류전반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는 앞으로도 우리 산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핵심이 될 것입니다. 콜드체인분야는 식품, 의약품, 바이오물류 등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전략이 더 많이 도입돼 냉장·냉동물류의 품질과 신속성을 높일 것이며 궁극적으로 식품 및 의약품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025년 물류학회는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학문적 연구와 실무적 통찰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물류솔루션을 제안하며 다양한 산업주체와 협력을 통해 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유례없는 기상이변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식량안보 및 식품안전, 보건위생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많은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더욱 맛있고 안전한 식생활에 대한 욕구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에 대한 온도관리와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콜드체인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과 의약품 공급망관리의 안전성, 효율성, 신뢰성과 추적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센서,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AI 등과 관련된 저온유통물류체계 기술발전이 시장을 선도하리라 예상됩니다. 또한 콜드체인설비에 사용되는 냉매가 지구온난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진국의 규제가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수소불화탄소(HFCs)를 특정물질에 포함시켜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콜드체인산업계에서는 이러한 규제동향에도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2025년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콜드체인산업의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하며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4년째
존경하는 물류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물류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물류는 단순한 운송과 보관의 역할을 넘어 전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 공급망을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물류는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로봇, IoT 등 최첨단기술 발달로 자동화와 지능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기술을 활용해 물류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 물류기업들도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올해 재단은 물류교육과 컨설팅, 사업장 안전환경 개선, 스타트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25년에도 재단은 기술과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물류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
새해를 맞이해 포장산업과 학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그렇듯 올해도 주변환경은 변화가 심하고 어려울 것이 예상됩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의 발전과 일본의 변화, 미국과 유럽의 환경에 대한 새로운 길은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고 어려움입니다. 이미 많은 노력과 대비를 해왔지만 거대한 변화 앞에 우리의 대응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이럴때는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던 우리 민족성과 수많았던 성공의 경험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한국포장학회는 좀 더 실질적이며 긴 호흡에 바탕을 둔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약을 개발하듯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이며 포장업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자본력이 취약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포장업계와 함께 고민을 나누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노령화돼가는 포장업계 대표들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사례를 나누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포장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연구와 니즈를 바탕으로 학술대회
데이터센터(DC) 산업계가 어느 해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을사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힘찬 도약을 기원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최근 악화된 DC 투자와 운영환경에 더해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이 규제로 인해 DC산업이 심하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기존 전력수전예정통지 절차보완만으로 충분히 원하는 목적달성이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가 중복으로 실행되어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도자체 면면을 살펴봐도 현실에 맞지않는 평가체계와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제도가 최근 규제심사 재심의를 통과하여 곧 실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산업계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지나친 규제가 불러온 DC산업 위기를 불식해야할 것입니다. 만일 규제로 인해 국내 DC가 적시에 구축되지 못해 디지털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면 세계적으로 가장 디지털화된 대한민국에서는 행정, 금융, 통신, 교통 등 대부분이 멈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처럼 DC는 단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접근 할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사회 인프라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합당한 규제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DC에 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간 이어져 범세계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미국대선 이후 출범한 신행정부(도널드 트럼프 2기) 정책환경 또한 우리에겐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고환율 및 고물가로 경기악화가 지속되면서 국민생활환경은 점점 더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다문화 등 다양한 문제가 전국 각지에서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K-팝, K-무비, K-푸드, K-스포츠 등의 달라진 위상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를 가져다주며 새로운 희망의 불씨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혼돈과 위기의 시대라 불릴만큼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청사(靑蛇) 즉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그 이름에 맞춰서 온 국민이 푸른 뱀처럼 차분하고 신중하게 계획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들도 푸른 뱀의 지혜와 결단력으로 계획된 모든 일이 시나브로 이뤄지는 희망찬 새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가고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한해는 전 세계 곳곳에서 물리분쟁과 경제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국내 경제상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새해가 되기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건축산업은 다양한 위기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은 냉난방공조설비와 신재생에너지 등 건축물 고도화·효율화와 관련된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기술 소개를 통해 산업전반 성장에 기여한 점에 감사드립니다.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안전, 편의, 쾌적성 등 건축물성능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한 건축물 지능화와 스마트화는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분야에서 외부환경과 재난·재해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미세먼지 저감 △환경보전 등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칸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에게 희망찬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2025년은 칸이 창간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칸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성장과 혁신을 이끌며 시대를 선도하는 저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해드립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를 목표로 신기술도입과 품질향상을 통해 내화채움구조산업 국제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인정기준 표준화추진 및 법적·제도적 개선제안을 통해 건축안전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협회는 건축물 화재안전을 위한 기술적 진보와 제도적 개선을 통해 내화채움구조 산업발전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내화산업계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내화채움구조 산업발전과 건축안전 강화라는 중요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칸과 협력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칸은 지난 10년간 심도있는 정보와 통찰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칸kharn이 어느덧 창간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찬사와 축하를 보내드립니다. 3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건축학회도 내년에 창립 80주년을 맞아서 기념추계학술대회(2025년 10월29~31일)를 준비하고 있기에 을사년 새해가 더욱 감회롭게 여겨집니다. 지난해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건설PF 등 어려움으로 건설시장은 많이 위축됐습니다. 그러나 AI, IoT, BIM 등 디지털혁신기술 가속화로 다가올 2030년, 2050년의 미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혁신은 건축설계 및 시공단계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발전이 건축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또다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는 을사년으로 간지에서 푸른 뱀이라고 합니다. 즉 새해에는 지나온 긴 터널의 허물을 벗고 새싹이 돋듯이 강한 생동감과 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인간은 건축물을 축조하고 그 속에서 하루 90% 이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을 보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칸kharn 임직원과 애독자분께서 힘차게 도약하여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기후재정 확대와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 등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으나 기후변화 긴박성을 고려하면 한층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제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는 모두의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는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도구입니다. 특히 이상기후와 에너지가격 상승이라는 글로벌 도전과제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우리 정부는 ‘에너지수요관리 및 효율화 전환’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와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를 적극 도입해 건축물 에너지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한국EMS협회는 △법제도개선 연구 △대정부 정책건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와 국제협력 등 에너지관리시스템 산업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이며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사와 관련 기업에서 중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 9월 발전 등 분야별 유관지표 등을 활용해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을 분석 한 결과, 전년대비 4.4% 감소한 6억2,420만톤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잠정배출량의 구체적인 수치 변화를 살펴보면 전환부문에서 발전량이 전년대비 1% 감소했습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발전인 원전(4.4TWh↑)과 신에너지 및 재생 에너지(3.5TWh↑)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전환(전기·열생산)부문 배출량이 7.6%(1,650만톤)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경기회복 영향으로 배출량이 일시 증가했지만 지난해 7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공개한 2022년 잠정배출량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2022년 이후 원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버텨야 산다! 전 산업분야에서 체감되는 경기침체는 우려를 넘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건설업계는 수주가, 설비업계에서는 설계 자 체가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업역 특성상 설계 이후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
12월은 본격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며 대기가 건조해지는 달이다. 계절의 전환점을 넘어 겨울 초입인 이 시기에는 실내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조한 공기는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려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의 방어력이 약해지게 만들며 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한다. 이에 따라 가습기를 사용해 권장수준의 상대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실내습도는 40~60%RH이다. 40~60%RH에서 사람의 호흡기 면역체계는 최적의 상태로 기능하며 공기 중의 바이러스의 양과 전염성이 매우 감소된다. 습도가 40%RH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진다. 이는 몸의 자연적인 점액섬모 제거과정을 손상시키며 흡입된 오염물질이 걸러지지 못하게 한다. 에어로졸과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말, 기침 또는 호흡을 통해 배출하는 바이러스는 건조한 공기에서 더 오래 공기 중에 남아있다. 배출된 작은방울이 더 작은크기로 증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바이러스는 40%RH 이하 상대습도에서 더 많이 생존하며 오랫동안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가습기 없는 난방건물에서 실외온도가 약 10°C 이하로 떨어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기존건물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기존 공공건물 에너지효율 진단 및 리모델링 기술개발 실증연구’를 기획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020년 7월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4개 전문기관과 함께 연구단을 구성해 기존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시장확대 및 산업활성화를 위한 기술·정책개발을 지난 9월까지 추진했다. 연구단은 48개월간 연구성과물로 기존건물 에너지리모델링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스템으로서 ‘건물에너지 리모델링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난 기고에서는 통합플랫폼 주요기능인 에너지진단솔루션, 에너지해석 및 최적화솔루션, 종합기술정보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기고에서는 진단‧측정방법 표준화 성과를 비롯해 실증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다룬다. 건물에너지 현장진단 및 성능측정 방법 표준화 현재 우리나라는 건물에너지 진단방법이나 에너지성능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방법론이 마련돼 있지 않다. 연구단이 작성한 ‘공공건물 에너지성능 측정과 진단 가이드라인’은 지난 3월 단체표준으로 제정됐으며 에너지진단 및 성능측정 방법을 표준화하고 정형화된 성능측정 항목을 제시했다. 제정
칸kharn은 그동안 글로벌 냉동공조산업과 콜드체인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에 참관단을 파견했습니다. 올해 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HR EXPO를 시작으로 2월에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HVAC&R 전시회,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MCE, 4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CR EXPO(제냉전), 10월 독일 뉴렌베르크에서 열린 칠벤타까지 다녀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9월 한국에서 HARFKO까지 개최돼 전 세계 냉동공조산업의 핵심국가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선진국시장과 개도국시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위축됐던 전시회가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출품기업수와 참관객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었으며 국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춰있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자 칸 참관단에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친환경 냉매전환, 정부 역할 중요 전 세계 에너지관련 탄소배출량의 약 40%가 건축환경에서 발생하므로 HVAC&R산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출품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올해 열린 주요 냉동공조산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