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냉난방 수배관시스템 계산프로그램 Hyd-SAREK’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Hyd-SAREK은 정부R&D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냉난방수배관 최적화프로그램으로 △냉난방 수배관의 펌프양정 최적화 △최적장비(복합밸브·기수이물질분리기·팽창탱크 등) 선정 △컨트롤밸브·복합밸브의 Authority 계산 △배관경 최적화 검토 △설계모델의 취약점(Index circuit) 확인 △팽창탱크 선정용 체적유량 계산 등이 가능하다. Hyd-SAREK은 CAD연계 Add-on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한 뒤 입력값을 기입하면 최적화 알고리즘에 따라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냉난방 수배관 최적화 프로그램인 Hyd-SAREK 도입을 통해 시스템설계 및 설정의 밸런싱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시스템 적용으로 초기투자비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시스템 최적화에 따라 최대 30%의 냉난방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어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투자비 회수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하나지엔씨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에너지의 40%를 빌딩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50%를 냉난방기기인 HVAC이 소모하는 만큼 이를 손쉽게 절감할 수 있는 소프
에너지공모전 우수상은 다담솔루션(대표 이금재)의 ‘친환경 다담건식온돌’이 차지했다. 다담건식온돌은 물, 시멘트 없는 친환경 건식자재로 층간소음 해결과 난방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고효율·친환경 온돌이다. 건식공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20% 단축할 수 있으며 바닥곰팡이가 발생하지 않고 결로를 흡수하는 무독성 온돌로 새집증후군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열효율이 기존 기술대비 2배 이상으로 난방비용을 낮추고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수리가 용이해 가변성 장수명주택에 최적화돼있으며 경량화에 따라 습식공법대비 ㎡당 100kg의 하중을 경감할 수 있다. 전도충격은 시멘트바닥대비 1/3 수준으로 보행 시 관절 등 신체충격에 취약한 노인주택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다담건식온돌의 구조는 상부발열부로 △마그네슘보드 상판 △PP패널 및 방열판·온수관, 하부 단열부로 △마그네슘보드 하판 △다공질 흡음재 △뜬바닥 및 방진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같은 구조에 따라 발열량의 91%가 상부 발열부로 방출되며 하부 단열부로는 9%만 방출돼 열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신축주택 난방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1만세대 기준으로 30년간 탄소배출량은 295.5Mt
에너지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성시스코(대표 박근식·박종문)는 ‘환수온도 AI모델 학습을 통한 에너지절감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은 △외부환경조건 △세대 내 재실여부 △환수온도 △실내온도 △미세먼지 등을 감지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에너지절감을 실현한다. 먼저 네트워크 기반 AI(Zips Air-NT)를 적용해 세대 내 입주자 사용기기 사용정보, 세대검침정보, 기계실 열공급 및 환수정보 등을 AI값 데이터학습에 의해 에너지관리를 수행한다. 또한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Zips Air-AI)를 통해 단지 내 별도 서버설치 없이 AI조절기에 학습알고리즘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세대 내·외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AI기반 상황인식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및 에너지효율이 증대된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고장예측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강점이다.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장을 예측함으로써 경제성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시공 및 하자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장예측을 통한 유지관리가 가능해 기기수명을
LH 에너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태양광·열 복합모듈(PVT)을 이용한 건물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출품했다. PVT는 태양광(Photovoltaic)과 태양열(Solar Thermal)이 통합된 하나의 모듈에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시스템이다. 생산된 열은 급탕 및 난방용으로, 전기는 가전·설비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경제적이다. 특히 전기와 열을 단일 패널에서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동일한 설치면적에서 에너지생산량이 증가한다. 태양광·태양열·PVT 120㎡ 시스템의 연간에너지생산량을 각각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비교실험결과 태양광시스템의 연간에너지생산량은 2만8,771kWh, 태양열시스템은 8만1,715kWh가 생산된다. 다만 태양열시스템은 펌프동력으로 4,161kWh가 소모돼 최종적으로 7만7,554kWh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비해 PVT는 전력 2만3,088kWh와 열 6만9,688kWh로 총 9만2,776kW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펌프동력 3,463kWh를 감안하더라도 최종적으로 8만9,313kWh를 생산할 수 있어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태양열 단일시스템대비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가 지난 7월1일부터 8월7일까지 공모한 ‘에너지 공모전’에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의 ‘PVT시스템’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월28일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에너지 공모전 △미래건축 특별설계 공모전 △옥외조명 공모전 △가구디자인 공모전 △슈퍼블록 특화공모전 △스토리 기반 지역 맞춤형 단지 특별공모전 등 LH가 공공주택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마련한 여러 공모전들과 통합해 치러졌다. 시상식장 입구에는 6개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국제사회가 파리기후협약에 의한 온실가스 저감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건물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동주택부문의 에너지절약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다. 탈원전 등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및 미세먼지 문제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주택에 대한 요소기술 및 에너지신사업모델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에너지공모전은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제로에너지건축을 위해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우수기술 및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로에너지주택 및 도시에 적용가능한 에너지 혁신기술 및 에너지신사업 모델발굴을 통해 LH 그
국내 욕실용 환풍기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힘펠(대표 김정환)이 온풍, 건조, 제습이 가능한 올인원 욕실환기가전 ‘휴젠뜨’로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집집마다 욕실의 환기와 습기제거를 위해 환풍기가 필수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환풍기는 환기만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욕실환풍기에 대한 중요성과 욕실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디자인 및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며 환풍기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힘펠은 욕실환풍기와 환기청정기 전문기업이며 욕실용 환풍기의 국내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서 욕실환풍기를 생활 속 필수가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올인원 욕실환기가전 휴젠뜨에 대한 소비자들의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휴젠뜨는 환기만 되는 기존 환풍기와는 달리 환기뿐만 아니라 온풍, 헤어·바디드라이, 건조·제습모드가 가능한 올인원 욕실환기가전이다. 총 4가지 모드로 상황에 맞게 동작이 가능하며 리모컨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2018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겨울을 앞둔 지금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기능은 온풍기능이다. 갑작스
지난 4월 기계설비법이 시행되고 관련산업은 새로운 법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기계설비법에 따라 전국에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하고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위한 새로운 업종이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유지관리자 선임 및 성능점검업은 기존 산업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계설비법 시행 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관련된 산·학·연의 고민과 준비를 거쳐 2021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기계설비법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 기술기준(안)’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안)’ 제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 관련 기준안을 제정하고 있다. 기계설비연구원은 초안 작성 후 보완사항을 수정하고 있는 단계로 알려져 있다. 기계설비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계설비 기술기준(안)’과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안)’은 현장 실무자와 관리·감독기관의 건축물 기계설비에 대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채널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번 기준안은 기기의 유지관리를 위한 중요 체크리스트 및 종합검토의견으로 구성돼 새로운 기술이 아닌 시스템운영 및 관리·감독에 대한 최적화에 초점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조기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열에너지사업지원단을 구성, 9월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수열 조기안착 목표지난해 하천수가 수열에너지에 편입됨에 따라 관련 시범사업·클러스터 조성·기술개발이 포함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 중장기로드맵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초기단계인 수열사업을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육성하고 조기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공공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 구성 및 운영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수열사업지원단은 에너지, 수처리, 기계·설비, 전기·통신, 건축 등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계는 냉동공조설비분야와 전기·통신제어분야의 전문기업인 △신성엔지니어링 △후로스 △디엠테크 △지엔원에너지 △대한공조 등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윤린 한밭대 교수 △이호성 고려대 교수 △김한승 명지대 교수 △남유진 부산대 교수 등 히트펌프와 수처리분야 전문교수들이 참여해 관련분야 자문을 맡았다.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
글로벌 수배관기업 WATTS로부터 AERCO브랜드에 대한 한국에서의 독점적 대리점권과 유지보수사업권을 인수한 신생기업 힉스(대표 김광집, HIX Co.Ltd)가 주목받고 있다. 힉스는 일반인에게는 동음어이자 입자물리학에서 ‘신의 입자’로 불리우는 힉스(Higgs) 입자를 떠올릴 수가 있다. H(Honesty) 정직, I(Integrity) 성실, X(eXcellent) 탁월함에 대한 노력의 의미도 담겼다. 김광집 대표는 “회사명인 힉스는 ‘우주의 본질’ 즉,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본질에 충실한 회사가 되고자하는 염원이 담겨있다”라며 “또 다른 의미는 영문명에서 중간철자를 옆으로 뉘우면 H/X로 표시할 수 있는데 이는 기계설비 도면에서는 Heat Exchanger(열교환기)를 표시하는 기호”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지난 13년간 글로벌기업(존슨콘트롤즈, 와츠 등) 한국지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경험했던 회사경영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봤다”라며 “건물의 핵심설비 중 하나인 보일러에 대한 고객 기대치를 넘어 꼭 필요한 장비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는 회사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Vi·OneFlow, 한국 런칭 준비 힉스는 Shell and Tube방식으로 스
1991년 창업 이래 30년 동안 건설축기계설비업계 냉난방설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온 한국HR산업(대표 문기선)은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수하 제품은 물론 새로운 감각으로 최신설계를 통해 쾌적한 건축환경을 추구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자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효율 난방·쾌적성 강점 한국HR산업이 공급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Floor Convector와 Design Radiator다. 심플하고 미려한 디자인이 강점인 Floor Convector와 Design Radiator는 복사 및 자연대류에 의한 고효율 난방을 통해 쾌적성을 제공한다. 최근 개방감을 강조한 바닥에서 천장까지 창문은 자유감을 주고 바깥에 멋진 경치를 만들어 준다. 그러나 가을과 겨울 동안 추위는 커다란 유리 표면을 통해 실내로 스며들며 낮은 온도로 인해 실내는 불편할 정도다. Floor Convector는 대류식 난방기기로 Fin-Tube 내로 열매체가 이송되면서 전열핀에 열을 전달시켜 방열하는 기기다. 외부 추위로부터 실내가 편안하고 따뜻하게 유지되므로 외부 추위로부터 유리 표면의 응결을 방지할 수 있다. Design Radiato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BPHE) 전문기업 프로스트(대표 서진욱)가 개발한 신개념 열교환기 ‘BSPHE(Brazed Shell and Plate Heat Exchanger)’에 대한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 프로스트는 지난해 ‘디스크 번들형 쉘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 브레이징 제작 기술(Brazing technology for disc bundled type shell and plate heat exchanger)’로 NET(신기술)인증을 받은데 이어 최근 중국, 대만, 미국 특허를 연달아 획득했다고 밝혔다. BSPHE는 △초고압 △가스켓 분리조립 △분리세척 △용량증가 △2상유동 △쉘앤튜브와 같은 쉘유동(냉동기의 만액식) △건식 △브레이징 등 모든 특징이 포함된 5세대형 열교환기로 프로스트는 6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BSPHE 350을 완성했다. 현재 BSPHE △350 △650 △1100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BSPHE, 기존 열교환기 대체 BSPHE는 쉘 하우징 내부에 분리가 가능한 모듈화된 조립식 디스크 타입의 브레이징 판형열교환 번들을 구비한 고압 번들형 쉘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 제작기술이 적용됐다. 원형의 금속판으로 구성된 디스크 타입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의 ‘저탄소 에너지효율화기술 기반 에너지공유 커뮤니티 구축 기술개발연구단(이하 연구단)’이 기존건물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패키지를 실증할 단지로 시흥시 스마트시티 시범구역 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신현동 주민센터를 확정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사업단은 신축건물 제로에너지·에너지공유기술 실증단지로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내 스마트빌리지를 확정하고 지난 7월 착공한 데 이어 기존건물 실증단지를 확정함으로써 과제사업 착수 1년여 만에 실증사업을 본격화했다. 370억여원 규모 국토부 최대 실증R&D에너지공유 커뮤니티는 신축·기존건축물을 단지단위로 구성해 제로에너지·고효율화하고 에너지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건물부문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 과제사업이다. 국가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건축물에너지 절감을 위해 신축·기존건축물을 대상으로 저탄소·에너지효율화기술 및 에너지공유플랫폼 기술 등을 적용해 최적에너지공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보급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19년 5월 연구사업에 착수해 2023년 12월까지 56개월간 정부출연금 280억원, 민간출연금 90억6,700만원 등 총 37
환기장치시장의 기술융복합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인증체계가 이를 따라오지 못하면서 중소 혁신기업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기술발달 및 산업다각화·다변화에 따라 기술융복합이 활발해지면서 이러한 추세를 4차 산업혁명의 특징으로 규정하고 있다. 환기장치업계에서도 환기성능, 열회수효율 등을 향상시키는 기본적인 기술개발 노력에 더해 공기청정, 냉방, 제습 등 기능을 추가하며 실내공기질 종합설비·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글로벌 산업시설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미세먼지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지난해까지만해도 특별법이 제정될 정도로 시급한 현안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환기장치에 클린룸 등 산업시설에서 주로 사용하던 헤파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 제거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발주처·건설사에서 지속적으로 건물·주택 내 설비공간 최소화를 요구함에 따라 환기장치도 냉방·제습기능을 탑재, 실내쾌적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콤팩트설비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실내환기가 강조되면서 광플라즈마, UV LED 등 살균기술을 적용한 환기장치 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889년도 설립된 불칸은 독일에 헤르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불칸 카프링, 불칸 드라이브텍, 불칸 로클링 등 3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2,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불칸은 ‘Zero detect’라는 사훈 아래 쌓아온 노하우와 R&D전문 석·박사급 엔지니어 20여명의 지속적인 기술향상을 통해 생산공정의 자동화를 이뤘으며 최상의 생산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본사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5개국에서 생산하는 50만개의 불칸제품은 불량률이 100PPM(Part Per Million) 이하로 매우 낮아 품질신뢰도가 높다. 1980년대 한국 조선사업이 성장하면서 불칸은 1987년에 선박용 카프링을 국내 조선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지금까지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에 발전기 엔진용 고무 카프링을 공급하고 있으며 불칸코리아는 조선 중공업 분야의 육·해상 카프링과 제동장치 및 ‘로클링(Lokring)’ 등 판매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불칸의 제품 중 로클링은 무용접 냉동공조 배관체결 부품으로 기존 용접 체결방식대비 약 40%의 원가를 절감해 국내 냉동공조
HVAC Solution 전문기업 문명에이스(대표 이준범)가 환기 겸용 공기청정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1969년 공조기와 FCU 제조로 시작된 문명에이스는 이후 환기유니트 등으로 시장을 넓혔다. 특히 2015년 무급유 터보냉동기와 신개념 냉각탑을 일체화한 ‘i-AHU’와 ‘i-ONE’을 선보이며 냉동공조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Total HVAC Solutions’ 제공기업을 넘어 ‘Clean Air Solutions’과 ‘Energy Solutions’으로 확대하고 있는 문명에이스는 환기 겸용 공기청정기 ‘VENCLEAN’를 출시했다. 초미세먼지·세균까지 제거 문명에이스의 관계자는 “우리는 인생의 90% 이상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IAQ(Indoor Air Quality: 실내 공기질)가 중요하며 실내 공기질을 좋게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산화탄소, 생활냄새, VOC 등과 같은 각종 유해가스를 비롯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내에는 각종 오염물질이 가득하기 때문에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위한 해법은 바로 ‘환기’뿐”이라고 강조했다. 환기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내보내고 신선한 외부 공기는 실내로 넣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