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8월11일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운영하며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참여성과를 공유하며 태양광 등 최신기술을 적용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체결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사업’ 업무협약 이후 개최된 첫 행사로 실증단지 참여기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기술의 상용화와 민간확산방안을 모색했다. 발표회는 서울시, 자치구·산하기관 신재생에너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단지 참여기업들이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기술실증결과와 현장적용사례를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확대관련 정책·제도동향을 공유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실증단지 견학을 통해 신기술 적용현장을 확인했으며 실증단지 조성에 함께한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실증단지를 조성해 태양광분야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이 속속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관련 민원상담 접수건수는 2014년 2만641건에서 2023년 3만3,027건으로 10년 새 60% 이상 급증했다. △재택근무 △홈스쿨링 확산 △아이나 반려동물 등으로 인한 생활소음 민감도 증가가 영향을 미치며 이웃간의 갈등양상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조용한 집’을 만들기 위한 기술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대형건설사들은 △충격음완충재 개선 △층간구조 최적화 △실시간 소음알림시스템 △노이즈캔슬링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잇따라 선뵈며 차별화된 주거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기술개발과 실질적 적용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고도화된 설계능력과 정밀한 시공역량이 동시에 요구되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이를 온전히 구현한 사례는 일부 대형건설사 단지에 한정되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는 입지나 브랜드 못지않게 실제 거주 중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질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이용성 센터장)는 8월7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기관운영 및 사업운영과 관련 '2025년도 제1차 통합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에 자리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교육·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환경교육기관이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4년 5월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서 ‘환경학습도시 서울’실현을 위한 광역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통합운영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주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의 정체성 강화 및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운영규정 개정과 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및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에 대한 통합운영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수탁기관(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의 당연직과 △교육 △전시 △서비스 △에너지 △녹색건축 △환경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의 위촉직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구자억 서경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5년 상반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조3,628억원, 영업이익은 1조2,386억원, 당기순이익은 4,523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3억원 증가한 20조3,628억원을 달성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판매단가는 3%(0.66원/MJ) 낮아졌으나 판매물량이 4%(68만톤) 늘어나며 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조3,873억원에서 1,487억원 줄어든 1조2,38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이자율 하락 등에 따른 도매공급비용 투자보수 감소(736억원)와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 요금 지원금 증가(595억원)가 반영됐다. 국제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호주 GLNG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모잠비크 FLNG,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79억원 줄어든 4,5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및 관계기업 등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등 금융손익(962억원)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군포산본 선도지구 2곳(통합9-2·11구역)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군포산본 통합 9-2·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인 LH와 주민대표단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특별정비구역 지정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안정적인 주민주도 공공지원 통합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대표단은 계획수립 과정에서의 △주민의견 수렴·제시 △입안제안 동의서 징구 △관련 홍보 등을 수행하며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각종 인허가와 같은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초기사업비지원 등 정비사업 전반에 조력자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과 권성환 주민대표단장(군포산본 통합9-2구역), 백종철-서유경-임영학 공동대표단장(군포산본 통합11구역)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군포산본 업무협약에 이어 LH는 8월 중 분당 목련마을 주민대표단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세 지구와 업무협약을 마친 뒤 연내 ‘특별정비구역 제안’을 목표로 지자체 사전자문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정비계획입안 예정(안)으로 사업추진이 이뤄진다면 △산본9-2은
현대건설은 최근 선착순 계약에 나선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잔여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마크밸리는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대책과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피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84㎡형도 분양가가 5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돼 이번 대출한도 규제에서 제시한 6억원 이하 요건도 충족해 대출여건에 대한 부담이 적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지하 2~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등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용인마크밸리는 주변 6,800가구 규모 대단지아파트단지들과 어우러져 지역 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총 7,460가구에 달하는 브랜드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여기에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과 국지도 84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이어지며 동탄·판교·강남권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또한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향후 계획된 교통인프라 개발로
환경부 지정 서울특별시 유일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8월8일 2025년 1기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교육사 3급 총 31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에 따라 지난 1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국가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총 144시간으로 구성된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통해 환경교육 기초이론교육부터 실제 환경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5월21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총 16회차에 거쳐 △환경교육 교수학습 방법 △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8월8일 우수건설기술인을 선정하기 위한 면접심사 평가위원 후보자를 오는 9월2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관리원은 ‘건설기술 진흥법’ 제51조에 따라 건설현장 감독을 담당하는 건설사업관리(감리)업무의 전문성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건축시설분야 우수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최초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평가위원은 우수건설기술인 신청자의 직무전문지식과 전문소양 평가를 위한 면접심사를 수행하게 된다. 평가위원 지원자격을 충족하면 2년 동안 위원풀에 등재되며 면접심사 전 참여의사를 확인한 뒤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건축시설직무분야 전문가와 공공부문 인사·조직 관련 전문가이다.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윤기주) 강원 강릉지회(지회장 전영수)는 8월5일 극한 호우와 산사태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른 경남 산청지역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며 산청군 전역에 침수, 토사 유실, 농경지 유입 등 다양한 피해를 초래했다. 피해를 입은 한 농민은 “피해가 광범위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다”라며 “농사지어서 1년 동안 먹고 살아야 하는데 당장 일이 사라져 빚을 내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농민들로선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열관리시공협회 중앙회 이상오 이사, 강원도회 김구 감사, 강릉지회 전영수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27명은 차량과 산소절단기, 파이프컷터기, 핸드그라인더, 유압절단기 등 전문장비를 갖추고 새벽부터 출발해 극한 호우로 붕괴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이상오 열관리시공협회 중앙회 이사는 “침수피해가 크다고 해 달려와 보니 생각보다 더 피해가 커 마음이 먹먹하고 안타깝다”라며 “호우피해 농민의 조기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수 강릉지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봉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윤기주) 충남도회(도회장 김인환)는 지난 7월25일 극한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 지역을 찾아가 비닐하우스 정리, 배수로정비 및 하천뚝정비, 침수보일러 수리 및 난방시설 안전점검 등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자원봉사 활동에는 김인환 충남도회장, 김종용 예산지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10여명이 수해피해지역을 찾아가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5동의 토사 제거와 폐비닐을 정리했다. 특히 김인환 도회장과 영진설비 강봉수 회원은 직접 포크레인을 몰고와 배수로에 쌓인 토사 정리와 무너진 하천뚝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토사로 덮인 보일러를 토사 제거 후 침수된 보일러들을 분해청소 후 건조해 재조립해주고 순환펌프를 교체하는 등 보일러수리와 난방설비 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큰 감동을 전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식사 봉사까지 참여한 김인환 충남도회장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라며 “따갑게 내리쬐는 열기와 습도로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도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에 최선을 다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현지시간 8월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38회 UKC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US-Korea Conference on Science·Technology·Entrepreneurship)'에서 미국 내 토목·건설분야 재미한인과학기술자 및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KICT 교류협력회 및 리크루팅 현장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을 비롯한 참여연구진들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옴니 애틀란타호텔에서 열린 UKC 2025 행사기간 중 미국 내 주요대학에서 참석한 건설·토목분야 재미한인과학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별도의 교류협력행사를 개최하고 한·미간 건설분야 정책 및 기술동향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KICT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내 주요대학 및 연구기관과 재미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리쿠르팅 현장상담도 진행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분야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리쿠르팅 현장상담 행사를 통해 미국 내 체
오텍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효율 공냉식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EHS: Eco Heatpump Solution)’ 생산을 시작하며 국내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가 일상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6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울에는 한파가 반복되는 등 극단적인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로 인해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되던 냉난방 수요가 연중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 에너지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이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필수 설비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텍캐리어는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 사용 편의성 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냉난방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 공냉식 ‘에코 히트펌프 솔루션(EHS)’을 시장에 선보였다. EHS는 사용에너지대비 최대 3배 이상 성능을 발휘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까지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냉난방시스템
냉각탑 전문 제조기업 경인기계(대표 구태형)는 최근 ‘유로분리형 소음저감장치가 내장된 초저소음 직교류형 흡입 송풍식 냉각탑(DX-2001-117 등 총 73종)’으로 조달청이 지정하는 ‘조달우수제품’으로 신규 지정돼 공공기관 조달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조달우수제품 지정증서 수여식은 8월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진행됐다. 경인기계는 지난 50년간 냉각탑 한 분야에만 집중해온 국내 대표 냉각탑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조달우수제품 지정은 단순한 정부 인증을 넘어 국산 냉각기술의 품질적 진보와 자립화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다. 조용하면서도 냉각탑의 본질적인 기능인 냉각수의 냉각능력을 최상으로 유지하면서도 고소작업이 필요없는 설치 편의성, 컴팩트한 구조, 유지보수 용이성까지 겸비해 에너지·환경·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마트 인프라 핵심기기’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인기계의 냉각탑은 일반적으로 고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잦은 공공건축물과 병원, 데이터센터(IDC) 등에 적합하도록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유로 분리형 소음저감 구조’를 적용해 기존의 냉각탑 설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냉각탑 소음 저감기술이 단순히 덕트용 소음기를 키워 소음을 낮추
신성이엔지가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하반기 본격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8월7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동력은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다. 특히 미국 내 반도체 팹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서 해외 매출은 전 분기대비 83% 증가했다.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지점 및 법인을 운영하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해외사업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생에너지(RE)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101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됐다. 일부 EPC 프로젝트 지연과 공장 가동률 저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약 5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에 해당하는 규모를 반기 만에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부터는 모듈 제조 가동률 상승과 EPC 실적 반영 본격화에 더해 신규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사업의 기
김수민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에서 발표한 ‘목조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위한 국내·외 에너지성능평가프로그램 분석’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10일 개최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공학분야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부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을 통해 2050년까지 신규 건축물은 모두 ZEB 1등급을 달성하며 기존건축물은 그린리모델링(GR)을 실시할 것으로 발표했다. 기존 건축물의 경우 주거용은1++등급 비주거용은 1+등급으로의 전환을 100%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축자재의 탄소중립 전환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목조건축물은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저장능력을 지닌 재료로 1㎥의 제재목은 0.84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ECO2 평가체계 내 목조건축물 인증기준 보완 필요 김수민 연세대 교수 연구진은 국내외 건축물 에너지성능평가관련 기준과 평가방법에 대해 목조건축물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국내 인증프로그램인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ECO2)은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