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유론(대표 강권오)은 지속적인 도전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유통업체 냉동 자동제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해외기술에만 의존해온 국내 냉동 자동제어분야에서 유론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절감형 통합자동제어 솔루션을 개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동제어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컨트롤러, 통신기술의 자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각 파트별 강력한 서비스조직을 구성해 고객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신세계, 롯데, 현대, AK 등 백화점 △이마트, 롯데, NC 등 대형마트 △롯데, GS 등 슈퍼마켓 △하나로클럽, 물류센터 등 농협 △지방유통업체, 저장시설 등 기타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아워홈 등 약 500개 매장에서 유론 자동제어를 설치, 사용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적 매장운영 기여유론 자동제어는 LON통신 기반 냉동·냉장 전용 자동제어시스템으로 개별 분산제어가 가능하고 냉동시스템을 정밀 운전해 효율적인 매장관리를 돕는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감은 물론 종합
최근 화물차가 수송분야 미세먼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문제제기가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조사결과 도시 미세먼지(PM10) 배출 기여도가 가장큰 요인은 ‘도로이동 오염원(32%)’으로 밝혀졌으며 차종별 미세먼지 배출량은 △대형화물차 32% △소형차 18% △중형차 12%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2004년부터 ‘서울특별시 자동차 공회전제한에 관한 조례’를 통해 차량 공회전을 제한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차량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가 매번 이러한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고역이 될 수 있다.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은 공회전이 필요없는 차량용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을 출시해 공회전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물류비용(연비악화) 등 다양한 문제상황에 대한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이 최근 출시한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은 히트펌프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인버터형 냉난방겸용 에어컨으로 차량이 시동을 끄고 정지한 상태에서도 작동돼 공회전 없이 최대 8시간(배터리 추가 적용 시) 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배터리
에너지절약기기 종합기업으로 성장한 일진이플러스(대표 윤차주)는 어가의 해로사항이었던 열교환기 막힘현상을 개선한 티타늄 나관형 열교환기를 적용한 해수열원 히트펌프(모델명 IWS-33A-73)를 개발했다. 기존의 해수열원 히트펌프의 열교환기는 △이중관형 대 이중관형 △이중관형 대 쉘앤튜브형 △이중관형 대 나관형 침지식 △쉘앤튜브 대 나관형 침지식 △판형 대 이중관형 등으로 열원측의 열교환기의 슬러지 등의 막힘 방지에 치중했다. 그러나 정작 부하측 슬러지 등에 의한 막힘은 고려하지 않다 보니 어가에서 사용상 부하측 열교환기 막힘으로 인한 유지관리 및 교체·수리 시 과다비용으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진이플러스는 어가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해 개방형 탱크에 나관형 열교환기를 장착해 미사용 시 배수가 용이하고 열교환기 내부상태를 점검구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편리한 나관형 해수열원 히트펌프를 개발했다. 또한 열원 및 부하측 해수탱크 내부에 증발기(티타늄 나관형 열교환기-침지식)를 장착해 열을 흡수하고 응축기(티타늄 나관형 열교환기-침지식)에서 온수를 생산해 난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하절기 냉수를 생산해 냉방에 이용하는 나관형
국내 그린홈 지열히트펌프 보급 1위 기업인 대성히트펌프(대표 유지석)가 사명을 ‘대성히트에너시스’로 변경하고 신사업 진출에 본격 나선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국내 최대 지열히트펌프 라인업을 바탕으로 지열히트펌프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7년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과제를 통해 부산 감전동 266세대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을 설치해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심야전기를 이용해 -5℃의 빙축을 하면서 80℃ 고온수를 축열할 수 있는 히트펌프 개발, 해수 및 공기열을 사용 냉·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복합열원 히트펌프 개발, 공급하는 등 연구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개방형 시공기술 적용을 통해 천공으로 인한 부지 확보 문제해결과 지열공사로 인한 소음문제를 최소화에 집중하며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시장에서 실제 적용 후 사용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열히트펌프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사업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기업명 변경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사업분야를 기존의 지열히트펌프 및 시스템 보급에서 스마트팜용 복합열원 히트펌프
국내 유일 체계적 냉매관리 ‘One Stop Solution’ 제공기업인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이 고안한 ‘고정식 냉매사용기기 유지보수 시 발생하는 HFC-134a 폐냉매에 대한 플라즈마 분해처리사업의 방법론’이 최근 열린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외부사업 타당성 평가 및 감축량 인증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신규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최종 승인받았다. 적용 조건은 최종 승인된 방법론은 법적으로 폐냉매 회수 및 처리를 요구 받지 않는 고정식 냉매사용기기의 유지·보수단계에서 발생되는 폐냉매 중 HFC-134a 폐냉매를 플라즈마 분해를 통해 처리하는 사업에 적용 가능하다. 감축사업 적용 대상 폐냉매는 법적으로 폐냉매 회수 및 처리를 요구 받지 않는 건축물의 냉난방용, 식품의 냉동·냉장용, 그 밖의 산업용으로 냉매를 사용하는 냉매사용기기의 유지·보수단계에서 발생되는 HFC-134a 단일물질 폐냉매에 한한다. 폐냉매처리 관련 법령의 제정 및 개정이 발생할 시 제정 및 개정법령의 시행일을 기준으로 폐냉매에 대한 법적 처리요구대상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승인된 방법론을 적용하는 외부사업은 냉매회수업자가 폐냉매를 회수하는 사업실행 시점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정 및 개정 법령
냉동공조 전문기업 에이스공조(대표 장규환)는 최근 실내공간의 환경요인(정압, 온도, CO₂)을 감안한 풍량제어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절감형 공기조화기가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스공조는 △건설 △발전 △환경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환기 및 공조장비를 고객의 다양한 품질욕구에 부응하는 냉동공조분야 전문기업으로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및 사후관리까지 ONE STOP 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공기조화기, 냉동기, 냉각탑, 환기조화기, 팬코일유니트, 시스템에어컨, 항온항습기, 크린룸 등이 있다. 팬코일유닛는 KS 및 KC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풍량제어기술 적용 공기조화기 일반 공조기의 경우 해당실의 설계부하에 의해 설계된 풍량이 실내 부하변동과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풍량을 공급해 실내부하 변동 시 풍량제어가 불가능해 손실 및 과부하로 인해 운전효율이 감소한다. 또한 근무자의 업무형태, 근무방식별로 장비를 설치, 운용해야 하므로 건물별로 많은 장비가 필요해 관리자의 업무량이 많고 초기투자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특히 기존 가변제어 공조방식의 제어주체는 온도센서만 사용 가능하고 가변제어를 위한 초기투자비가 발생하고 전
복사냉난방시스템 대표기업 에코에너다임(대표 이현종)이 저엑서지(Exergy)를 활용한 대공간 복사냉난방시스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연간 에너지 중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45%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기위해 수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돼 왔으나 주로 에너지의 양적 부분에 관한 것이 주류를 이뤘다.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항상 하나의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러한 변환과정에서 에너지는 유용한 에너지와 무용한 에너지로 구분된다. 이현종 대표는 “변환과정에서의 유용한 에너지를 엑서지(Exergy)라고 하며 엑서지의 손실이 임의의 에너지전달 및 소비과정에서 효율성에 대한 척도가 된다”라며 “지열이나 태양열 등의 친환경 대체에너지를 통해 등급이 낮은 저온수를 난방에 직접 사용할 수 있다면, 즉 저엑서지의 에너지원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면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계획이나 평가는 대부분 에너지의 양적인 측면만 고려해 왔으나 열 등의 에너지는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을 갖고 있으며 에
공조설비 토탈 솔루션기업 태양전기(대표 박종훈)가 스팀 생산이 가능한 고온 토출형 히트펌프에 적용이 가능한 냉매압축기 양산화에 나섰다. 히트펌프는 증기 압축식 사이클(압축-응축-팽창-증발)을 적용해 저온 열원(공기, 수열, 지열, 폐열원 등)에서 열을 흡수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고온의 열을 생산하는 기기다. 적은 구동 에너지(전기, 가스 등)를 이용해 이보다 많은 에너지를 열 형태로 공급하는 열변환 기기다. 히트펌프를 활용할 경우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고밀도 에너지인 산업폐열과 배열의 1/3정도가 이용되지 않고 열 손실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까지 히트펌프를 이용한 70℃ 수준 공정온수를 생산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돼 여러 공정의 에너지 저감에 활용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온수온도는 80℃ 기술 수준에서 거의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스팀 생산이 가능한 고온 토출형 히트펌프 기술은 산업공정에서 다량의 온수형태로 배출되는 공정폐열을 활용해 산업공정에 120℃ 이상의 고압 고온수 또는 스팀을 직접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막대한 에너지를 증발열원으로 활용해 120℃ 이상의 증기를
지열에너지 전문 벤처기업인 (주)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4관식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적용된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은 2관식 열교환 코일관을 U밴드로 결합해 지중 150~200m 깊이까지 굴착된 지열공 내부에 삽입 설치해 시공됐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4관식 열교환 코일관을 300m 깊이까지 시공이 가능토록 개발됐으며 한국농어촌연구원의 스마트팜 수출연구사업단의 K-플랜트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직밀폐형 단점 극복 관건 지열에너지는 지중의 열이나 지하수가 가지고 있는 열을 이용해 건축물의 냉난방이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핵심적인 구성요소가 지상에 설치되는 열을 이동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히트펌프와 지중에 설치되는 지중열교환기다. 지중열교환기는 크게 지열공 내부에 열교환 코일관을 삽입, 설치하고 남은 공간을 시멘트액 등 그라우팅 제재를 채워 구성하고 순환열매체를 지중의 열교환 코일관 내부를 순환시켜 열교환되도록 설치되는 수직밀폐형 형태와 지열공 내부에 설치된 수중순환펌프를 통해 지열공 내의 지하수를 양수해 열교환되도록 한 개방형(SCW) 형태로 크게 구분된다. 현재 수직밀폐형이 전체 지열설
칠드 빔 전문기업 지원에어텍(대표 김충회)이 기존 복사패널방식에서 기술이 향상된 복사세일(Ceiling sails)과 급기기능이 융복합된 멀티형 AVACS(Air Ventilation And Cooling System)을 공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저에너지 수배관시스템 관심 복사냉난방 공조시스템은 천장 및 측벽 주변에 설치된 판넬에 냉수를 공급해 판넬의 표면온도를 실내온도보다 낮게 유지해줘 실온과의 온도차에 의한 복사, 대류에 의해 실내 현열을 제거하는 방식이 1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위 면적당 냉방능력을 향상시킨 냉수코일이 내장된 천장 빔(chilled beam)을 활용한 천장냉방방식도 적용되고 있다. 세계적인 흐름으로는 공기조화 기술향상을 통해 종전보다 쾌적하고 에너지절약적이며 시스템효율과 운전관리의 편리를 위해 다소 복잡하지만 제어적 해결을 통해 성능확보가 용이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까지 저에너지사용 건축물 구축을 위해 설비적으로 쾌적공조 성능 구축과 동시에 에너지사용이 최소화될 수 있는 수배관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외기를 이용한 저에너지 수배관 복사시스템인 AVACS에 대한
상수도, 지역난방, 빌딩냉난방, 해수담수화분야에서 컨트롤 밸브와 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지텍이엔지(대표 안준성)는 최근 지역난방을 둘러싼 이슈들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사용자측의 0원 난방비와 열수송배관 파열로 인해 발생한 인명사고를 비롯한 관련내용들이 뜨거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지텍이엔지는 이러한 이슈들의 근본적 원인을 지역난방 열공급 배관계통의 열원 공급시스템을 지목하고 있다. 지역난방은 열사용시설 기준에서 복사난방기준 중온수 공급온도 115℃, 회수온도는 40℃로 65℃의 온도차로 열전달이 되도록 설계돼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시설에서 비효율적인 열교환으로 회수온도가 높아짐으로써 이와 같은 설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중온수의 높은 회수온도는 여러 가지 문제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온도차가 낮아질 경우 중온수 순환유량이 증가되고 이는 펌프상사법칙에 의해 양정과 동력이 증가됨을 의미한다. 양정상승은 열수송배관의 압력을 상승시켜 열수송배관의 안정성을 저하시키고 사용동력의 증가는 펌프의 전기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 이와 함께 발전설비의 가동률이
1874년 설립돼 140년 이상 수자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WATTS그룹의 한국지사인 한국와츠(WATTS KOREA)는 최근 안전한 식수보호 및 보전에 필요한 역류방지 장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소비자들은 수도꼭지를 통해 공급되는 물을 ‘안전한 식수’라고 믿고 있다. 아무도 그들이 다르게 경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이 안전하다고 가정되는 것이다. ‘안전한 식수’는 국가기관에서 주도적으로 규제되고 있지만 이러한 엄격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역류 오염물질이 우연히 식수 공급원에 유입될 경우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 1980년대 미국에서는 △의료센터 투석기 오염사례 △고등학교 식수 오염사례 △공동주택에서의 살충제 사례 등으로 역류로 인한 사고의 경각심을 일찍이 깨우쳤다. 또한 지난 2016년 텍사스에서는 염화수소와 혼합된 90리터가량 물질의 잠재적 역류로 인해 도시의 32만 거주지 전체에 수돗물 사용이 일시적으로 금지됐다. 이 금지령은 거의 4일 동안 도시의 약 85% 범위에서 학교 폐쇄와 긴급한 안전한 식수통 배달로 이어졌다. 2015년에는 스프링클러 시스템에서 대장균 오염의 원인으로 지역 분출시스템에 역류방지 장치의 부재를 지목한 바 있다. 국
건축물은 전 세계 에너지의 36%를 소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6.6%를 건물이 사용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도시화와 노후건물 비중증가, 산업·수송 등 부분의 비중감소로 에너지소비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비율은 83%에 달한다. 특히 건물부문 에너지소비에서 냉동기, 냉각탑, 펌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 강화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라 건물부문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설비의 에너지효율화가 필수적이다.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냉동기·냉각탑·펌프를 ‘칠러플랜트(Chiller Plant)’로 명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스마트기술 ‘어드반택(AdvanTEC) CPM(Chiller Plant Optimization Manager)’을 통해 건물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건축물 통합제어솔루션 ‘어드반택’ 어드반택은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건축물의 모든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는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스마트기술이다. 인공신경망 제어 알고리즘으로 운동이력, 실시간 빌딩부하, 외기 온·습도, 설비운전 특성 등을 종합해 학습모델을 구현한다. 어드반택은 캐리어가
캐리어에어컨의 BEMS솔루션 어드반택(AdvanTEC)은 냉난방공조·엘리베이터·방범·방재 등 건축물 통합솔루션인 BIS(Building & Industrial System)가 2011년 오텍이 캐리어를 인수한 뒤 2012년부터 국내사업이 시작되면서 함께 도입됐다. BIS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황선진 캐리어에어컨 시스템사업부 이사를 만나 BEMS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향후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 어드반택의 가장 큰 특징은 어드반택은 빌딩솔루션으로 빌딩에 도입되는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BEMS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별성은 냉동기, 냉각탑, 펌프 등 냉난방공조에 특화돼 최적화 효율로 운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빌딩솔루션과 에너지솔루션은 상관관계가 크고 그중에서도 이와 같은 칠러플랜트가 가장 큰 절감잠재량을 갖고 있다. 이는 기존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어드반택은 칠러플랜트를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축주나 소비자에게 최고의 비용절감효과를 제공한다. ■ BEMS시장이 어려운데 국내 경제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건설경기도 그렇지만 BEMS시장 역시 거시경제 상황과 같은 방향으로
최근 유천써모텍(대표 김철영)이 지열히트펌프에서 버려지는 응축열을 활용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을 개발, 신기술인증(NET)를 획득했다. 이번 신기술개발을 주도한 유병기 상무를 만나 기술에 대한 설명과 향후 개발계획을 들었다. ■ 신기술 개발배경은 최근 국가적으로 제로에너지빌딩(ZEB)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열·기밀 등 패시브건축이 지난해부터 의무화돼 신축건축물의 냉난방부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문제는 급탕부하다. 냉난방부하 감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특성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급탕부하는 하절기에도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열원시스템의 용량을 낮춰 적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신축건물의 경우 난방을 기준으로 보일러 용량을 산정하면 2,125kcal/h면 충분하지만 급탕기준으로는 2만4,000kcal/h를 적용해야 한다. 이는 급탕사용량 증가는 물론 빈번한 운전·정지에 따라 보일러가 수차례 기동·정지하며 프리·포스트퍼지(Pre·Post Purge)하기 때문에 열손실이 커지기 때문이다. 신기술은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함으로써 ZEB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개발됐다. 건축물용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열히트펌프
최근 국내 건축트렌드가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지속가능 건축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국제사회에 공인받기 위해 LEED와 같은 인증을 활용한다. LEED는 건축물 자체만이 아니라 사용된 자재에 대해서도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UL과 같은 세계적 인증을 취득한 자재·기기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프로젝트 관계자들에게 LEED v4와 LEED v4.1기준에 맞는 제품을 찾는 방법과 프로젝트의 실내공기질 적절성 확인방법 등을 조언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조쉬 제이콥스(Josh Jacobs) UL 환경·지속가능성사업부(Environment & Sustainability) 디렉터를 만나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 UL 환경·지속가능사업부를 소개하면 UL Environment & Sustainability 부서는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구입 시 환경·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UL은 시장에 도움을 주는 △그린가드(GREENGUARD) △EPD(환경성적표지: Env
냉동공조분야 글로벌기업인 AERMEC(에어맥)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냉난방공조 산업용시스템 및 서비스기업 MTES(대표 김종헌)가 AERMEC의 사계절 냉난방·환기장치 통합 인텔리전트 공조기 유니트 ‘RTD’를 선보였다. MTES는 지난 6월 CBS 목동사옥의 FM스튜디오 등에 RTD 8대 설치를 완료하면서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RTD는 열역학적 매커니즘으로 작동되는 저에너지 고효율 환기시스템으로 필터링과 온도조절이 일체화된 최첨단 시스템이다.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해 환절기에 환기와 동시에 냉난방 온도조절이 가능하며 다양한 버전이 마련돼 있어 현장환경에 맞는 설계적용이 가능하다. 압축기부터 팬까지 100% 인버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실내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 내장됐다. 실내에 수평설치되는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1,100~3,200㎥/h의 환기풍량을 확보하고 있어 학교, 상가, 사무실 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EC팬모터로 E효율 ‘UP’ RTD는 정석형 풍량시스템으로 실내 CO₂ 농도에 따른 풍량조절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냉온수 겸용코일과 3방향 밸브가 부착가능한 버전이다. 냉난방회로, 인버터 압축기가 탑재돼 있으며 급기 및
HVAC 토탈엔지니어링을 추구하는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김호영, 이하 MCE)은 2015년 설립 이래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VAPCO 한국총판, Daikin Applied 한국대리점, SHENLING 한국총판, SHUANGLIANG 한국총판을 맡아 고성능·고효율 설비를 공급하며 국내 산업발전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매출 126억원, 1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시장을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베트남 박닌, 중국 광저우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지사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MCE가 짧은 기간에 높은 성장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김호영 대표와 다수의 직원들이 HVAC분야에서 평균 10년 이상 종사하며 습득한 기술력 덕분이다. 주력사업분야는 TIC(Turbine Inlet Cooling), 병원, 데이터센터, 연구시설, 반도체시설, 공공·상업시설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HVAC시스템이 MCE의 영역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클린룸, 군사시설 등 365일 안정적인 공조가 필요한 환경에 특화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기간 단축 ‘DAIKIN MCP’DAIKIN
아난 상이(Anand Sanghi) 버티브 아시아사장은 싱가포르에서 근무 중이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동남아, 한국, 인도, 일본, 파키스탄을 포괄하는 아시아시장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아난 사장은 아시아지역 기술 및 엔지니어링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 왔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NBN(national broadband network), 미얀마 텔레콤 네트워크 개발 같은 혁신적인 국가 기반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술이 기업, 소비자, 사회에 두루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독창적인 통찰력을 얻었다. 사업기획 관련업무를 홍콩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버티브(당시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의 신제품 개발, 녹색시설, 인수 등 아·태지역 관련 대부분의 전략적 투자사업에 참여해 왔다. 그는 1990년대 초 호황기부터 이후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닷컴(dot.com) 시대를 모두 경험했다. 에너지효율성 제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데이터센터와 텔레콤 네트워크를 위한 표준 및 설계 아키텍처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고객, 정부 부처들과 협력 중이다.한국을 방문한 아난 상이 아시아사장을 만나 5G시대의 데이터센터 역할과 한국시장의 중요도에 대해
2012년 설립된 (주)전국냉난방연합(연구소장 김천호)은 ‘일체형 판형열교환기 소제장치 및 그 방법’과 ‘히트펌프 보일러의 축열조’ 특허를 기반으로 냉난방기기기의 설치, 유지보수, 관리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다. 전국냉난방연합은 다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망을 통해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명실상부한 냉난방기기 전문관리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난방비용이 전체 운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설재배 농장에 에너지효율적인 난방시스템을 적용시켜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재배작물의 품질도 향상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 장려상 수상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애플망고농장은 1,652m²(500평) 면적의 시설원예하우스다. 50만kcal/h의 경유 기름보일러와 45kW 전기히터를 사용해 연간 1,255만원의 유류비와 252만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실내온도는 애플망고 재배 최적온도인 21℃에 미치지 못하는 19℃ 이하를 유지하고 있었다. 전국냉난방연합은 효율이 낮은 노후기름보일러와 전기히터를 제거하고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보일러 3대를 설치했다. 초기 투자비용은 5,760만원으로 기존 기름보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