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책정한 2023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4조,2000억원이 감액된 55조9,000억원을 책정함에 따라 건물부문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예산 역시 대부분 감액됐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제공한 국토부의 내년예산안(정부제출안)을 살펴본 결과 건물부문 탄소중립 관련예산의 내역사업에 큰 변화는 없었으나 기존사업 종료 등으로 인해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사업 방향은 유지하면서 진행 중인 사업은 마무리하되 신규사업 추진 및 기존사업 확대에는 소극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대규모사업이나 일부 건물부문 탄소중립 R&D 등 관련예산이 2021년 새롭게 조성된 기후대응기금으로 전출된 것도 국토부 예산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산단, 기후변화대응 능력 강화기후변화대응 산단조성 지원사업에는 5억원이 신규편성됐다. 사업기간이 2023~2026년인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 867억원 중 국비 207억원에 대한 일부가 이번 예산에 편성된 것이다. 이번 사업예산은 스마트‧에너지인프라 구축 기본‧실시설계비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에
포스코건설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폐기물 문제로 자원 업사이클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재활용 소재라는 이유로 저평가 받고 있어 정크아트를 통한 업사이클링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스틸아트 시즌3:공존X3’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쓰고 남은 고철과 문래동 철공소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볼트, 너트, 철조각, 일상 생활에서 쓰고 버려진 수저통, 거름망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생물다양성 주제에 걸맞게 기후위기시대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꿀벌, 길고양이, 고래 등이 문래지역 작가 3명 및 문래동 철공장인과 협업을 통해 작품으로 탄생했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전시되며 24일에는 문래동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이용한 동물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가 종료되면 전시회에 사용했던 꿀벌 조형물은 송도 달빛공원에, 동네 고양이 조형물은 통영시 용호도 고양이 학교에 설치할 예정이며 고래 조형물은 고래 서식지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설치할 계획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가뭄 시 급수차가 동원돼야만 하는 물공급 소외지역에 물이 끊기지 않도록 공급할 수 있는 모래저장형댐(이하 샌드댐)을 환경부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97.5%지만 미보급지역과 소규모 수도시설(5,920개소) 지역은 가뭄 시 취약지역으로서 안정적인 수원 확보가 중요하다. 샌드댐이란 아프리카 지역과 같은 건조지역에서 연간 드물게 발생하는 홍수를 저류시켜 흙 입자를 침전시킨 후 그 속에 저장된 물을 건조 시 활용하는 시설로 우리나라에는 아직 시공된 바 없다. 샌드댐은 모래 안에 물이 저장되므로 증발손실이 적고 모래층을 통과해 수질이 개선되고 겨울에는 흙 속에 물이 저장돼 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에 샌드댐에 대한 수요가 있는 장소로는 주로 산간‧계곡 지역이다. 통상 이러한 지역 주민들은 소규모 취수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극한 가뭄 시 식수부족으로 급수차가 동원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례로 2016년 2월 춘천시 계곡물 결빙과 수원고갈 때문에 춘천시 물로리 등 9개 마을에 소방서와 춘천시 급수차량 지원을 통해 식수를 공급했다. 건설연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팀
LH는 23일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주택 659호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9㎡형으로 건설되며 주택형별로 △59A 506세대 △59B 153세대다. 이 중 555세대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104세대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다만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물량이 미달될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공급가격은 호당 평균 2억7,000만원으로 3.3㎡당 평균 1,0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모든 신청자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공급유형은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순위 내 경쟁 발생 시 우선공급비율 내에서 화성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공급 유형별로 지역 거주자에 대한 공급 비율은 상이하다. 모든 신청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원이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일반공급의 경우 자격에 따라 신
LH는 지난 22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공공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상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건축 관련 학·협회(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및 10개의 건축사사무소가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새정부 공공주택 정책목표를 공유하고 LH 공공주택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H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정과제를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주택 공급과 공정한 건축설계 공모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부터 주택 설계공모 물량의 30%를 특별설계공모지구로 선정하고 주택분야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LH 공공주택 경쟁력 확보를 추진 중이다. 또한 통합공공임대주택 전면도입, 양주옥정 A-22블록 등 중형 임대주택 전용단지 시범적용을 통해 임대주택 질적 향상 및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LH와 건축업계 관계자들은 공주택의 디자인혁신과 품질향상을 위해 긴밀한 파트너쉽 구축을 약속했으며 설계공모 운영 및 평가제도 개선 등에 대해 참여업체 확대방안, 공모 제출서류 간소화 등 다양한
GS건설이 탄소중립 핵심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술 교류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2일 울산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2공학관에서 ‘탄소중립 실증화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걸 GS건설 Center NeoTech 센터장, 임한권 울산과학기술원 탄소중립 실증화 연구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기술교류 및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 관련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화를 거쳐 사업화 모델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국내‧외 화공, 환경플랜트분야에서 다수의 설계 및 건설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기존 연구조직을 RIF Tech(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로 확대 개편해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포집‧활용 및 저장(CCUS) 전 분야에 대한 핵심역량을 확보 중이다. 울산과학기술원은 CCUS, 수소, 신재생에너지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H-그린세이빙사업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현대건설은 H-그린세이빙사업 지원을 위한 자체 기부금과 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은 2억5,0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해 서울시에 2년간 총 4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부금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할 뿐만 아니라 유휴공간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기요금 등 가계운영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온실가스 배출저감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H-그린세이빙사업은 현대건설,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서울시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를 거쳐 절감된 온실가스 상당을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며 확보된 배출권 수익은 서울에
포스코건설이 23일 전남 광양에서 ‘더샵 광양라크포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0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28일에서 11월2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더샵 광양라크포엠 단지의 1순위 청약 자격 살펴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 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더샵 광양라크포엠은 전남 광양시 마동 348-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21가구 △84㎡B 77가구 △84㎡C 184가구 △84㎡D 26가구 △115㎡A 184가구 △115㎡B 24가구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는 “더샵 광양라크포엠은 포스코건설의
포스코건설이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건축 등 미래 신성장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이구영), 제주대(총장 김일환),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 회장 박철수)와 함께 미래 신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KIST와는 수소산업 설계‧조달‧시공(EPC)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 제주대와는 해상풍력분야에서, 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는 제로에너지건축 등 친환경건축분야에서 전문인력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기존 신성장사업 유사분야에서 근무한 직원 400여명을 순차적으로 선발해 현재 직무경험을 토대로 업스킬링(개인의 전문분야 관련 새로운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하고 그와 동시에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건축 등 신성장사업분야도 리스킬링(회사 내 다른 분야에서 역할을 맡기 위한 새로운 기술습득 교육)할 계획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포스코그룹의 중장기전략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LH는 지난 22일 LH ESG 경영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2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환경(E)과 사회(S) 분과로 나눠 개최됐으며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방안 및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LH는 ESG 경영원년 선포에 따라 이해관계자에게 LH의 ESG 경영체계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GRI)에 따라 작성됐으며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지속가능성회계기준(SASB) 등 국제 ESG기준도 반영됐다. LH는 ESG 경영전략을 토대로 주거안정(S), 탄소중립 실현(E), 안전강화(S) 및 윤리경영 확산(G)을 핵심이슈로 선정했으며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환경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주택·도시조성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사회부문에서는 주택 적기공급과 공급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실현하는 한편 안전체계 확립 및 설비확대로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내용을 담았다. 지배구조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7년간 공공·민간업체를 통틀어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폐기물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7년간 건설폐기물법 위반 상위 공공기관에서 LH공사는 총 184건의 위반건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 △2021년 43건 △2020년 48건 △2019년 31건 △2018년 17건 △2017년 23건 △2016년 12건 △2015년 10건 등이다. LH의 뒤를 이어 국가철도공단(25건), 한국수자원공사(23건), 한국도로공사(22건), 한국전력공사(19건), 한국농어촌공사(16건), 서울주택도시공사(13건), 인천도시공사(7건), 한국가스공사(6건), 경기도시공사(6건) 등의 순으로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업체 중에서는 현대건설이 총 134건으로 가장 많이 위반했다. 현대건설은 연도별로 △2021년 43건 △2020년 38건 △2019년 29건 △2018년 12건 △2017년 3건 △2016년 4건 △2015년 5건 등 총 134건을 위반했다. 현대건설 뒤로는 포스코건설(108건), 대우건설(107건), 롯데건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도시 및 지역의 공간 단위에서 종합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공간지도’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국토부 도시정책관 주재로 도시 및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어 탄소공간지도 구축․활용방안을 논의했다. 탄소공간지도는 탄소배출·흡수량 정보를 도시 및 지역의 공간단위 기반(격자, 행정구역 단위 등)으로 시각화, 지도화한 것으로 탄소중립형 도시계획 수립, 탄소중립도시 조성 등에 활용된다. 이는 ‘2050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탄소중립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국토·도시분야의 탄소배출 및 흡수량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은 국토부장관이 지역·공간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흡수량 등의 정보를 반영한 지도를 작성할 수 있게하고 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탄소공간지도를 제작해 공간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도시구조·교통정책 실시에 따른 탄소감축 효과를 간편하게 진단·평가하는 공간 분석도구(CREST: CO₂ Reduction Effect Simulation Tool)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존의 에너지
에너지전환포럼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0년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조사한 결과 100% 이상을 달성한 RE100 지역이 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RE100을 달성한 지역은 △경북 영양군 509% △전북 진안군 127% △강원 화천군 102% 등이다. 이외에도 △전남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이 99.8%로 사실상 RE100에 준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전력소비량 재생에너지발전량 재생에너지자립률 경북 영양군 114,809 584,597 509.2% 전북 진안군 207,046 263,253 127.1% 강원 화천군 254,492 260,285 102.3% 전남 신안군 304,933 304,309 99.8% ▲2020년 RE100 달성 지역의 전력소비량과 재생에너지발전량(단위: MWh).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은 전력소비량대비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비율이며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수력, 해양 에너지를 말한다. RE100 달성 지역의 재생에너지 원별 발전량 분석 결과 핵심적인 에너지전환 이행 수단은 풍력이었다. RE100 지역의 경우 재생에너지 전체 발전량 중 풍력비중이 46.3%로 가장 높았고 태양광이 28.1%로 다음을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쿠웨이트 항만청(Kuwait Ports Authority)으로부터 슈웨이크 항만 추가건설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슈웨이크 항만공사는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km 구간을 개선 및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금액은 1억6,000만달러(2,2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준설관련 현지 전문업체인 Gulf Dredging(GD)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사업수행분은 전체 규모의 70%에 해당하는 1,54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현지 리소스를 활용한 입찰 전략으로 가격과 수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 현지에서 발주될 다수의 항만공사에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수도 쿠웨이트 남서쪽 인근에 위치한 슈웨이크 항은 쿠웨이트만에 접한 핵심 산업단지로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집결된 쿠웨이트 최대 항만이자 자유무역 지역이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등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해 쿠웨이트 물류활성화와 경
LH는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20일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분양주택 수준으로 마감재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마감재는 올해 설계 분부터 적용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마감재 상향은 임대주택 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5월 중형평형 등 통합공공임대주택 세대 평면개발(21개종)에 이은 임대주택 품질향상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형임대주택에는 넓어진 공간 규모에 맞춰 분양주택 기본 품목의 마감재가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돼 임대주택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감재 상향의 주요 포인트는 욕실과 주방가구이며 이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거주 후 평가 (POE) 결과 분석을 통해 도출했다. 입주민들의 주요 불만족 사유로는 주방 및 욕실 수납공간 부족, 욕실 마감재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파악됐다. 욕실의 경우 욕실수납장을 확대하고 양변기 및 세면대 품질을 상향한다. 또한 샤워칸막이, 뒷선반, 스마트폰 거치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녹색건축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오는 11월1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녹색건축물 견학소감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6~2021년까지 개최된 ‘녹색건축 교육만화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녹색건축물에 대한 실감과 흥미를 심어줄 수 있는 현장체험 방식으로 변경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진행한다. ‘녹색건축물 견학소감문 경진대회’는 녹색건축물 리스트 중 1곳 이상을 골라 체험 및 견학한 뒤 이메일(green-contest@reb.or.kr)로 참가신청서와 견학소감문을 제출해 응모할 수 있다. 녹색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말한다. 견학 대상 녹색건축물 리스트는 녹색건축 해설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9곳을 포함해 전국 총 505곳의 건축물을 선정했으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소감문은 녹색건축 전문가, 독서교육 전문가,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