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냉매압축기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인 BITZER는 1934년 설립됐다. BITZER는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왕복동 압축기, 스크류 압축기, 스크롤 압축기를 비롯해 응축유니트 및 압력용기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4개 공장과 55개 영업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매압축기 기준으로 세계시장을 50% 점유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BITZER 생산공장과 SCHAUFLER 아카데미에 방문했다. BITZER의 SCHAUFLER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오픈해 10월까지 3,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왔으며 교육과 컨퍼런스 장소로도 제공하고 있다. SCHAUFLER 아카데미건물에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적으로 건설됐다. BITZER는 제품주문이 들어오면 원자재 및 관련부품이 공장에 들어온 후 3일 72시간 이내에 소비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BITZER는 재고‧보관 운영비가 들지 않는다. 또한 크고 작은 제품을 나눠서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의 효율적 관리, 청소, 정비 등 공장의 전반적인 문제 발생 데이
보일러, 히트펌프 등을 생산하며 세계 난방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OSCH그룹에 속해있는 ‘Buderus’는 Johann Wilhelm Buderus이 1731년에 설립해 1895년 주철보일러를, 1898년에는 주철 라디에이터를 생산하며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전 세계 50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리서치, 개발 등으로 세계 난방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와 건물기술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2009년 Buderus는 인력양성을 위해 2개의 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이는 바로 Lollar 아카데미와 스웨덴 Tranas 그린하우스 이 두 곳에서는 실용적인 히트펌프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칸이 구성한 참관단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Lollar에 Buderus 아카데미와 공장을 방문했다. 과거‧현재‧미래 담긴 Lollar‧Buderus공장 Lollar 아카데미에는 독일 학생들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60여명의 학생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졸업하면 대부분은 Buderus에 취직을 하거나 일부 학생들은 대학으로 진학하지만 대학졸업 후에도
파리협약 체결로 기후변화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물질인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관심은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차세대냉매에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생활주변에 놓여있는 ‘냉매관리’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 그동안 냉동기 교체나 유지보수 시 냉매를 그대로 대기에 방출해도 됐지만 현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 현재 신냉매 적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지만 현재 냉동공조기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매에 대한 관리는 환경부 소관이다. 냉매관리 책임을 지고 있는 남병언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을 만나봤다. ■ 냉매관리는 왜 중요한가 냉매는 냉동기(공조기, 에어컨, 냉장고 등) 내부를 서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화학물질이다. 그러나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염화불화탄소(CFCs), 수소염화불화탄소(HCFCs), 수소불화탄소(HFCs)가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오존층파괴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예로 냉매 사용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HFCs의 경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CO₂)대비 140~1만1,700배에 이른다. 이에 따라 냉매는 대기
냉동공조업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냉매’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신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이 관심은 향후 설치될 제품에 국한되는 것이다. 실제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냉매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있다. 집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을 비롯해 건물용 냉난방기, 편의점·마트에서 신선식품을 보관하는 냉동창고나 쇼케이스에도 냉매가 다량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처럼 광범위하게 우리 실생활과 연관된 냉매관리할 것인가이다. 그동안 유지보수나 폐기 시 대기 중으로 날려버렸던 냉매. 이제는 냉매관리시대가 도래했지만 냉매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다. 지난 국감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석춘 의원은 온실가스의 주범인 냉매를 관리하기 위해 공기조화기(냉방장치)의 냉매회수 및 관리를 사용자가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처벌기준이 약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냉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나선 ‘協’ 냉매관리의 핵심은 ‘냉매의 회수-재사용-폐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핵심인력이다. 장석춘 의원의 지적처럼 냉매회수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냉동공조산업 관련협회가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대형 냉동공기조화기용 냉매 회수·정제 주입장치, 폐가전 및 폐차장 냉매 회수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공항, 철도기지창, 리사이클링센터, 제주삼다수 등에 제품을 납품했다. 냉매회수 및 정제 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냉매를 회수할 수 있는 ‘냉매 회수장치 및 회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녹색기술인증까지 받았다. 불화가스 냉매 회수기술은 최종 회수진공압을 관련규정보다 강화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써 기후생태계변화유발물질의 대기중 방출을 줄이고 회수속도도 고압냉매(R-22, R-134a 등) 액체냉매와 기체냉매 회수속도가 각각 2,100kg/h 이상 및 160kg/h 이상으로 회수작업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냉동공기조화기의 냉매로 사용되는 CFCs, HCFCs, HFCs는 오존층파괴물질 또는 지구온난화 물질로 대기환경보전법상 기후생태계변화 유발 물질로 분류돼 대기 중 방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냉매 회수 및 정제주입장치 사용을 통해 99% 이상 회수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
냉매관리는 회수-정제-재사용-폐기 등으로 이뤄진다. CE Tech(대표 이강우)는 ‘폐냉매 열적 파괴처리 실용화 시스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EERC(고효율 소각로 설계) △한밭대(폐냉매 열적 파괴를 위한 소각로 최적설계 및 모델형 연소장치 성능 향상 실험 연구) △충남대(폐냉매 분리 및 열분해 장치개발을 위한 CFD 연구) △그린폴라리스( 폐냉매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방안 연구) △한국화학연구원(HFCs 열적처리 배출가스에 포함된 불화수소롤 이용한 고순도 CaF₂제조 공정기술 개발) △오운알투텍(폐냉매 HFCs의 자원순환을 위한 고효율 회수기술 및 정제기술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발기술은 폐냉매와 보조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방식이며 CE테크는 현재 부산에 Test bed 및 폐냉매 재활용 시설을 구축했다. 처리용량은 시간은 200 kg이며 재생냉매 생산을 위한 폐냉매 분리·정제 및 재활용시스템과 재활용 불가능한 냉매 및 재활용 공정 부산물 처리를 위한 폐냉매 열적 파괴시스템 등이 구성돼 있다. CE테크는 2017년부터 시간당 200kg 용량 폐냉매 정제 및 재생냉매 생산·판매와 시간당 50kg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생소한 설비기술이 있다. 바로 ‘수배관 분배공학 기술(Hydronic Engineering)’이다. 미국, 유럽은 물론 가까운 싱가포르의 경우만 보더라도 Hydronic engineering이 ‘수배관 분배공학’이라는 학문으로 정립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전세계 에너지소비의 40%가 빌딩에서 사용되며 이중 50%가 HVAC(냉난방 공조)에서 사용되고 있다. HVAC 시스템을 나누면 열원발생장치인 칠러, 보일러설비와 열 반송설비인 펌프, 열을 실내로 공급하는 공조기, 팬코일 유니트, 방열기로 나눠진다. 이 모든 기기들은 수배관으로 연결되고 수배관을 최적화함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BEMS는 모든 HVAC 기계장치들을 감시, 분석, 지휘 감독하는 최고의 에너지절약 Tool이다. HVAC시스템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Hydronic Engineering은 BEMS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결국 Hydronic Engineering을 이용해 밸런싱밸브, 차압제어밸브, 컨트롤밸브 등을 최적으로 선정함으로써 냉난방 수배관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시스템효율을 개선하면 30% 이상의 에너지절감을
■ 수배관위원회 구성배경은 냉난방 수배관시스템(Hydronic System)은 건축물의 냉난방에 대한 기본 생활권과 쾌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을 소홀히 할 경우 초기투자비 증대, 에너지낭비 및 운영관리 부실 등의 여러 문제점이 나타난다. 그동안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대한설비공학회의 많은 회원들이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과설계 방지와 에너지절감,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월 정기이사회에서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위원회’ 신설이 확정돼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6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매 짝수월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각종 현안 및 활동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 위원회 첫 위원장으로서 소감은 올해 초에 신설된 수배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립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우선 위원회 구성을 위해 기존 창립맴버 10명 외에 다양한 분야의 산·학 관계자 50명을 추가로 영입해 위원회를 60여명으로 확대, 구성했다. 위원회의 또 하나의 역할은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것이다. 그동안 설비엔지니어로서 20여년간 설계실무
삼양발브는 1960년 설립돼 대한민국의 산업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친환경 유체에너지 관리기술 전문기업이다.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첫걸음부터 물이나 증기, 가스, 공기 등 유체제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에너지절약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현재는 유수의 컨트롤밸브들을 건설시장과 산업설비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삼양에서 생산하는 밸브는 주택, 일반건축물, 업무시설과 산업시설 등 다양한 건축 및 산업군에 적용되는 유체제어용 밸브를 제작, 납품하고 있다. 다양한 적용처에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난방 설비, 급수·급탕시스템, 증기시스템 등 시스템별 특성에 맞는 밸브를 공급하고 있으며 경쟁사대비 비교우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HVAC 시스템 내 최적의 유체에너지제어를 위한 SMART-IS (PICV) 복합밸브를 개발해 세계 약 2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50년이 넘는 역사와 장인정신으로 탄생시킨 SMART 밸브는 수배관 제어에 있어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높여주는 우수한 성능의 밸브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독일 ARCA사와 합작을 통해 삼양알카사를 출범, 플랜트산업분야에 초정밀제어
냉난방 수배관시스템(Hydonics)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한설비공학회 내 전문위원회로 ‘냉난방 수배관위원회’가 설립돼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가 다룰 기술의 범위가 넓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Hydonics’는 우리나라 건축설비분야에서 그 중요성에 비해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체계적인 실무지식 보급도 소홀해왔던 분야다. 열원장비에서 만들어진 열에너지를 열사용기기까지 손실없이 적절하게 공급, 분배, 회수해 오는 것이 단지 펌프와 배관, 몇 개의 밸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ydronics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몇몇의 개인이나 기업 외에는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모든 설비인이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을 논하는데 Hydronics는 1~2개의 장비가 아닌 반드시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에너지절감 대상 장비의 운전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Hydronics라는 개념이 도입돼야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인버터 펌프나 인버터 냉동기, 밸브만 있으면 가능할 것이라 믿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비나 밸브에 집착해서는 곤란하
대림산업 기술개발원은 친환경 저에너지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연구소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대림용인연구소에 기존대비 냉난방비용이 20~30%밖에 들지 않는 패시브(Passive) 하우스 개념의 ‘3L 하우스’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친환경 건축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하고 있다. 이 결과 2008년에 확장형 평면기준 냉난방에너지 30% 절감형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최근에는 냉난방에너지 50% 절감형 아파트를 준공하기도 했다. 냉난방 수배관 중요성 인지 대림산업의 공동주택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개발의 전담부서인 스마트·에코팀에서는 고성능 단열재, 창호 등 부하절감기술 개발과 함께 인체로 보면 혈관에 해당하는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한 운영단계에서 실질적인 에너지절감과 건축물의 냉난방성능 향상 부분에 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는 부하절감기술 개발 및 적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수배관시스템의 최적설계가 운영단계 에너지비용 및 냉난방 성능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인식한 결과다.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총 에너지 중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약 36%로
“태양열설비는 단순 가정용 온수설비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방안이 만들어짐으로써 소비자 신뢰 회복과 경쟁력도 함께 상승할 수 있습니다”권영식 한국태양열협회 회장의 말이다.태양열산업을 함축적으로 가장 잘 표현한 문장이다.그동안 태양열설비는 가정용으로 온수 및 난방용으로 사용됐다.그러나 태양열산업 활성화라는 큰 틀은 보지 않고 태양열 집열방식과 난방 문제에도 서로간 제살깎기식 영업전쟁과 막말(?)로 분위기는 험악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태양열 활용사례가 소형 냉난방은 물론 대규모 사용처이며 연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인 산업공정열,발전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가정용과 지원금이 지원되는 현장에 집중하면서 결국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는 자조와 후회가 들린다.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지난2009년516억원이었던 태양열분야 지원금은 지난해133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40억원이 줄어든72억7,800만원 밖에 배정되지 않았다.결국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면서 태양열업계가‘도산위기’에 몰린 것이다. ‘도산위기’에 몰릴 수 밖에 없었던 원인 중 하나는 내부에 있다.기술개발이 미흡한 상태에서 설비가 보급되고 부실시공
국내 태양열산업에 대해 평가한다면 한마디로 한국은 태양열의 갈라파고스다.선진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가장 많이 보급되고 애용되는 신재생에너지가 태양열이다.관계부처 및 에너지공단에서 긍정적인 이야기를 듣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태양열이 가장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신재생에너지라는 답변을 들은 적이 없을 것이다.지금보다 더 태양열산업이 나빠질 수는 없을 듯하다.고사 직전으로 긴급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희소식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제습냉방기술이 개발된 것이다.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면 기사회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태양열이 산업화가 안된 가장 큰 이유는 과거에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1980년대 초반에 조금씩 보급되면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다1990년대 중반에 기회가 있었다.자연순환형 태양열온수기가 대량으로 보급되면서 태양열시대가 도래하는 듯 했다.그러나 불량제품, A/S미비 등으로 소비자의 원성이 자자했으며 주무부처에서도 쇄도하는 민원으로 기피대상이 돼 버렸다. 신재생에너지3대 중점분야(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에서도 제외되면서 가장 적은 연구개발비 배정,같은 용도의 심야전기온수기 도입,현실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원가산정,
세한에너지(대표 권영식)는 태양열 건조기와 태양광·태양열 융복합 시스템을 통해 태양열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태양열 건조기는 건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의 확산에 따른 태양열설비의 효율적인 이용과 복합에너지 활용을 위해 경상북도와 세한에너지가 공동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마을회관 보급사업에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태양열 시스템에서 획득한 중·고온수를 축열조에 저장해 건조기의 열원으로 사용하고 축열량이 부족할 경우 보조열원으로 농사용전기(5kW)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이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태양열 건조기는 태양열을 집열해 얻은 온수를 농산물 등을 건조하는 다목적 건조기에 공급해 농산물을 건조하는데 사용토록 한 것”이라며 “하절기 태양열시스템 특성상 버려지는 열원을 가지고 건조기의 열교환기에 효과적으로 공급해 기존 에너지원인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열시스템 고장의 주된 원인인 하절기 과승방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일한 조건에서 소비전력에 대한 실험테스트 결과 전기만 구동 시 완전 건조 시까지 소비된 전력은 87.3kW로 측정됐으며 태양열시스템 연결 후 완전 건조 시까지
2005년 설립 후 현재까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열 보급사업 참여기업인 선다코리아(대표 조승규)는 태양열 집열기 중 ‘단일진공관형 히트파이프식 태양열 집열기’를 제조 및 설계, 시공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보일러 및 냉온수기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열에너지 응용기술을 적용한 태양열 온수, 냉난방시스템 및 태양열발전 RD를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태양열 전문기업이다. 선다코리아가 주력을 공급하고 있는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는 고 진공 유리관을 통해 외부온도의 영향이 거의 없으며 고효율의 열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진공관 개별 틈새부분으로 눈, 태풍에 따른 파손위험요인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파손 시 개별 교체가 용이하고 높은 온도의 열원 획득이 가능해 산업시설 및 냉난방시설에 적합하다. 선다코리아는 다양한 태양열시스템 중 냉난방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은 고온 생산이 가능한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와 흡수식 냉동기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응용기술로 냉방, 난방, 급탕이 모두 가능해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작동원리는 흡수식 냉동기에서 사용되는 냉매(리듐브로마이드: Li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