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산자원부는 윤상직 장관이 2년10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2일 퇴임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세종시 정부청사 산업부 강당에서 지난 12일 퇴임식을 개최했다.
윤상직 장관은 지난 2년10개월 동안 산업과 통상, 에너지 등 실물경제를 총괄했으며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윤상진 장관은 퇴임사에서 “정책의 완벽성을 높이려는 욕심에 절차탁마의 심정으로 직원들을 참 많이도 재촉했지만 진심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몸을 던져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상직 장관은 2011년 정전사태이후 매년 여름·겨울을 번갈아가며 온 국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전력난을 완전 종식시키며 10년 넘게 계속된 밀양 송전탑 갈등을 해결했다. 또한 영덕 원전건설도 어려운 고비를 넘겼으며 중국, 베트남, 등 4개국 FTA를 포함해 총 6개의 FTA체결했고 이제 우리나라의 FTA 시장규모는 73.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윤상진 장관은 “산업부는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허허벌판에서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을 일궈냈으며 새로온 주형환 신임장관과 잘 호흡을 맞춰 실물경제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