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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RAE, ‘R466A’ 불연성 냉매 인정

R410A대체 L GWP 냉매…고정식 에어컨 사용

ASHRAE가 Honeywell(하니웰)이 R410A를 대체하기 위해 출시한 R466A(Solstice® N41)를 업계 최초로 불연성 냉매로 인정했다. 

Honeywell은 새로 나온 고정식 에어컨용 냉매인 Solstice® N41(R466A)이 ASHRAE(미국냉난방공조기술자학회)로부터 ‘A1’(불연성)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Solstice N41은 고정식 에어컨 시스템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A1, 불연성, 저 온난화지수(Low GWP), R410A 대체용 냉매로 기록됐으며 2020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하니웰은 HVAC산업의 핵심 문제인 R410A를 대체할 수 있는 냉매 개발을 위해 수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George Koutsaftes Honeywell Advanced Materials 사장은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규제와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olstice N41을 개발했다”라며 “이 제품은 R410A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최초의 불연성 냉매이며 변경을 최소화해 환경, 에너지효율, 비용효과 측면에서도 최종 사용자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전성이 핵심이며 Solstice N41은 그 특성 때문에 업계의 획기적인 기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의 F-가스 규정을 비롯한 수많은 규정과 선진국에서 추진 중인 여타 규정에 따라 온난화지수(GWP)가 높은 제품을 단계적으로 줄여야하기 때문에 HVAC산업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었다.  

하니웰이 개발, 출시한 R466A는 현재 산업표준냉매인 R410A보다 성능이 비슷하거나 더 좋고 에너지효율이 우수하며 GWP가 낮다. GWP가 R410A보다 65% 더 낮은 R410A대체용 냉매다. 

현재까지 제안된 다른 모든 R410A 대체용 냉매는 인화성이 있기 때문에 장비 안전성 표준과 건축법에 따라 번거로운 변경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니웰의 관계자는 “초기 테스트에서 Solstice N41은 장비 변경이 적고 설치 및 수리기술자의 추가교육이 필요없어 기존 장비 제조업체들이 R410A에서 쉽게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 소유자와 도매 공급망에도 안전성이나 책임부담이 추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Solstice N41은 15개 이상 OEM과 주요 컴프레서 제조업체와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상업용 에어컨(VRF, 루프탑) 및 가정용 에어컨(단일형)과 같은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3만시간 이상 테스트 시간을 축적했다. 

한편 하니웰은 전 세계에서 Solstice® 및 Genetron® 브랜드명으로 판매되는 냉동, 건물 및 자동차용 에어컨 냉매를 개발, 제조, 공급하는 세계적인 전문기업이다. 하니웰과 공급업체는 하니웰의 HFO(HydroFluoroOlefin) 기술을 토대로 연구 개발 및 새로운 역량 발굴에 9억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실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