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은 7월13일 LH가 진행하는 건설현장에 스마트안전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0년 6월 지에스아이엘이 LH 건설현장 스마트안전 통합플랫폼 설계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성사됐다. 실제 구축 및 도입과 관련된 계약으로 지에스아이엘은 오는 2022년 7월까지 LH가 진행하는 건설현장에 스마트안전 통합플랫폼을 공급하며 1차연도 LH 시범현장을 시작으로 LH의 모든 건설현장에 확장 구축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에스아이엘의 기술을 건설현장에 도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한 근로자 인식개선 △위험정보 제공 및 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연계 △본사-지역본부-현장간 안전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에스아이엘은 LH건설현장에 적용되는 신규 스마트안전 통합플랫폼 개발·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가 LH플랫폼에 연계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한다. 본사-지역본부-현장간 플랫폼 운영을 위한 운영서버구축은 물론 인프라를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관리·관제하고 위험구간작업 인력현황, 장비교육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안전관제시스템을 제공한다.
LH의 관계자는 “안전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중한 가치로 건설현장 재해를 크게 감축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안전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LH 안전통합플랫폼은 다양한 스마트 안전기술을 연계, 활용해 단 한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도록 건설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공포와 공공기관에서도 작업장 안전강화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특히 작업현장의 위험확인 및 고지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에스아이엘은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로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한국중부발전 △삼성엔지니어링 등 산하현장에서 스마트 건설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현장 안전분야 진출을 위해 미엔쭝건설대와 베트남 노동부·보건부 산하 안전기관인 AIST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