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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 첫삽 뜬다

2019년 완공 목표…연간 15만톤 공급 예정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6월부터 제주도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설비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제주 애월항에 LNG 인수기지를 건설 중인 가스공사는 지난 5천연가스공급 주배관 건설공사 도시관리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사업내용을 밝히고 건설 방안을 최종 확정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198월 완공을 목표로 20인치 주배관 81.9km와 복합 GS(정압관리소) 2개소, VS(차단관리소) 3개소, BV(블록밸브) 3개소 등 총 8개소의 공급관리소가 건설되며 완공 후 연간 15만톤의 천연가스가 제주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천연가스 미공급 지역이던 제주도가 2004년 가스공사에 천연가스 공급을 의뢰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제주도에 편리하고 경제적인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도민 편익증진과 더불어 도내 전력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관심사로 대두돼 제주도가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사업에도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