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건축사회(회장 김재록)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따라 오는 8월12일까지 2022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된 기간 더 많은 공모 희망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시상식 일정도 오는 9월6일로 조정됐다.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은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서울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 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해 올해 8년차를 맞았다.
공모전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된 대표 건축사(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Small, but Good)’과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연령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제8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서울시 건축기획과가 후원한다. 제7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은 ‘좋은새집’부문과 ‘좋은옛집’부문으로 접수한다.
수상자는 △각종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 요청 시 우선 추천 △각종 공모전 기관 추천 시 우선 추천 △건설 기술자 경력사항 상훈 이력에 등재된다. 특히 올해에는 ‘목조건축부문 특별상’을 신설해 목조 건축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 건축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제8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은 ‘Forgotten Space-서울의 잊혀지거나 숨겨진 건축물을 배경으로 찍은 창작 사진’을 주제로 접수한다. 응모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같은 나이대 청소년이다.
작품은 700자 안팎의 작품 설명을 더한 해상도 2200×1500pixel 이상, 파일 크기 10MB 이내 JPG 파일이어야 한다. 출품 가능 사진은 5장 이내이며 각 사진은 동일건물이 아닌 서로 다른 건물을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각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 작품은 앞으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홍보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작품들은 발표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이용할 경우 서울, 건축산책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 접속하면 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시상식이 진행되는 9월6~8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1차 전시회를 시작으로 9월14~25일 제14회 서울건축문화제전시장(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차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후 3차 전시회는 서울, 건축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총무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