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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에너지·인천환경公, 임목폐기물 자원재활용 MOU

폐기물 에너지원 활용·처리비용 절감 '윈윈'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건에너지(대표 이길수)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이 임목폐기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9년 7월 최초로 체결한 업무협약을 갱신한 것이며 양 기관은 올해까지 3년째 협력체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시의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10개 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지목, 고사목 등의 임목폐기물을 에너지 공급원료로 재활용하고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건에너지는 임목폐기물을 에너지 공급원료로 재활용해 개방시설인 환경기초시설의 조경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환경공단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이건에너지와 협업함으로써 향후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양측에 윈윈(win-win)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길수 이건에너지 대표는 “그동안 버려지던 임목폐기물이 이건에너지의 독보적인 기술을만나 재활용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라며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에너지 발생비용 감소와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은 하수와 분뇨, 생활폐기물류 등을 전문성을 가지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을 에너지로 재생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적인 조경관리로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건에너지는 폐목재 종합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폐목재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팀은 인천지방산업단지 및 배후 단지에 공급하는 동시에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역송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지역사회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저감하고 친환경설비운영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