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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폐수처리시스템 개방형 자동화솔루션 도입

로얄 하스코닝 DHV 협력… 지속가능 물순환체계 구축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컨설팅기업 로얄 하스코닝 DHV와 차세대 네레다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로얄 하스코닝 DHV는 상업 및 산업현장의 건축환경을 설계, 보호 및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하는 독립 컨설팅 회사로 호기성 과립 슬러지의 고유한 특징을 사용해 물을 정화하는 지속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폐수처리 솔루션인 네레다(Nereda®)를 선보이고 있다. 네레다는 전세계적으로 9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도입된 솔루션으로 지자체와 산업 모두에 적합한 기술이다.

 

차세대 네레다 제어시스템은 슈나이더의 개방형 자동화솔루션 EAE(EcoStruxure Automation Expert)와 로얄 하스코닝 DHV의 네레다 솔루션이 결합된 것으로 플랜트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폐수처리 고객이 완전한 수명 주기 관리, IT/OT 서비스의 원활한 통합,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향상된 시스템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더욱 쉽고 빠른 문제해결이 가능해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해당시스템은 클라우드 지원, 사이버 보안, 유연성 및 확장성을 갖춘 아키텍처로 설치 공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며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AI 및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젤 랑게디크(Jelle Langedijk) 로얄 하스코닝 DHV 프로세스 엔지니어는 “슈나이더의 EAE를 사용하면 네레다 설치를 위한 제어소프트웨어 통합 및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개방형 자동화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별 구성에 맞는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것이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알랭 드디유(Alain Dedieu) 슈나이더 물관리사업부 부사장은 “우리는 차세대 지속가능성 및 물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혁신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와 협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슈나이더는 로열 하스코닝 DHV와 함께 폐수처리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물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는 IEC61499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범용 자동화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자동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AO)의 런타임 엔진(Runtime Engine)이 내장된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IDE)와 범용 제어 장치(PLC), PC 등과 상호 연동해 운영된다.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