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1.5℃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전주일반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도약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 비전·추진계획 공유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3월26일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019년부터 21개 산업단지(이하 산단)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해 입주기업의 디지털전환(DX) 촉진, 저탄소·고효율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중이다.

 

올해는 1,0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1개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며 상반기 중 신규 스마트그린산단 3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를 비롯해 산업단지공단과 지자체는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지정된 △전북전주 △강원후평 △경남사천산단 등을 대상으로 사업단 출범을 준비했다.

 

 

출범식에서는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의 비전과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전주 스마트그린산단은 ‘공간‧산업‧사람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계형 혁신밸리 조성’을 비전으로 노후화된 전주 일반산업단지 디지털‧무탄소전환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을 합해 총 288억원(국비 2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모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디지털‧저탄소전환 및 환경개선 사업들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제지·화학섬유 등 전주 일반산업단지의 전통 주력산업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며 인근 첨단복합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탄소‧수소‧드론 등 신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설비를 확충하며 산단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정주인프라 개선과 디지털 제조혁신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스마트공장 고도화 50개사 △생산액 8,215억원 증가 △신규 일자리 3,180개 창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전주스마트그린산단 내 △통합관제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등이 착수될 예정이다.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제조업 생산의 2/3를 차지하는 산업단지는 국가경제의 성장과 지역 활성화의 핵심거점”이라며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의 DX와 신산업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사업단 출범식으로 향후 △강원후평 △경남사천 사업단 출범식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