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4월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발굴해 건설현장에 적용해 가기로 했다.
특히 경영진이 건설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활동을 주도해 안전문화 확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임금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건설현장 안전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CEO,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은 “안전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이며 건설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건설현장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