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이용성 센터장)는 8월9일부터 24일까지 총 1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전시와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랠리’는 ZEB전시물을 기반으로 전시공간 내 주요지점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활동지를 완성하는 자율투어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미션을 완료하면 드림센터 마스코트인 ‘젭(ZEB)’키링과 주말체험 참여권을 받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말에는 스탬프 랠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2가지 유형의 체험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된다.
‘다육이 만들기’ 프로그램(8월9~10일)은 재사용용기를 활용해 다육식물을 분갈이하며 탄소흡수원과 탄소중립의 연관성을 배우고 식물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니셜 팔찌만들기’ 프로그램(8월23~24일)은 재생플라스틱소재를 사용해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직접 만들어보며 자연순환과 일상 속 실천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성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쉽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누리집(seoule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전시교육팀(070-8853-97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