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7월31일 경북 경산시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에서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 공사비 200억원 이상이거나 공정률 20% 이상인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관련 부서와 지역본부 간 합동평가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본사 건설안전본부와 영남지역본부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국토관리원은 안전관리계획서가 적정하게 이행되는지 우선 점검하고 지하안전평가 및 설계안전성검토에서 발굴된 위험요인의 관리여부도 확인했다. 지역본부가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를 안전관리 수준평가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국토관리원은 부서간 협업을 통해 발굴한 위험요소는 내년도 안전관리 수준평가기준 수립 때 반영해 건설안전분야별 업무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권철환 국토관리원 건설안전본부장은 “지속적인 부서간 협업으로 건설공사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