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S협회(협회장 박찬우)가 2024년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사 자격검정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자격검정 대비를 위한 하반기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MS협회는 BEMS 운영애로의 주요 문제점이 BEMS를 관리할 전문관리자가 없다는 업계의 요구사항에 따라 2021년부터 BEMS 운영관리사 민간자격검정을 운영해 BEMS 운영관리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BEMS는 전세계 건물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필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 또한 BEMS 구축 활성화를 위한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구축된 BEMS를 계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의 부족은 항상 BEMS산업 발전의 주요 저해요인으로 지적돼 왔기 때문에 BEMS 운영관리사 자격검정은 건물분야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신직업군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자격검정 과목은 NCS 국가직무표준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운영관리’에 따라 5과목으로 구성되며 협회는 자격검정을 대비한 실무교육 과정도 개발해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실무교육 과정에는 자격검정에 대비한 5과목 외에 산업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BEMS 운영사례나 지원제도 등을 함께 교육하고 있어 자격검정을 대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공급하는 디지털 모터관리 솔루션 ‘테시스(TeSys)’ 출시 100주년을 맞았다. 테시스는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터는 생산공정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로 다양한 기계와 장비에 동력을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 품질보증, 에너지효율 증대 등 많은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적절한 모터선택과 유지보수는 전체 생산공정의 성과와 효율성을 좌우한다. 실제로 생산공정 내 설비의 대부분은 모터를 기반으로 작동되고 있다. 그러나 모터는 장기간 사용에 의한 노후화, 과부하로 인한 불량 및 기타 복합적인 이유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전 생산라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모터관리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모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모터관리시스템은 다양한 전기적 문제로부터 모터를 보호하며 예기치 않은 장비고장을 방지하고 가동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슈나이더는 모터를 보호하고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테시스 라인업과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모터관리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7월30일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만큼은 여야가 협치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법안에는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및 당 기후특위 의원 전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55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 필요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년들이 동참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회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함께 촉구했다. 제21대 국회를 비롯해 과거에도 국회에 기후위기 관련 비상설 특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법안 및 예산에 대한 심사권한 부재와 비상설 특별위원회의 한계로 인해 유명무실한 운영에 그쳤다. 이에 대해 단순한 자문기구로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법안 및 예산 심사권이 부여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상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제22대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키도 했다. 문제는 국회 기후특위에 어느 정도의 법안 및 예산 심의권을 부여할 것인지 여부다. 이는 기존 상임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Schneider Electric Sustainability Impact Awards)를 실시해 조직 내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우승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시상식으로 슈나이더와 함께 보다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 앞장서는 고객과 파트너, 공급업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은 후보사가 제출한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통합적 접근방식과 전기화 및 디지털화, 탈탄소화 조치 등 미래를 위한 비전과 추진력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디지털화, 탈탄소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향력(Impact)을 발휘한 파트너와 고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기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2회 어워드는 기업과 고객사,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 리필 스테이션 운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7월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NHN KCP 구로 사옥에서 열린 리필 스테이션은 NHN이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범위를 넓혀 NHN KCP, NHN 여행박사, NHN 커머스, NHN 위투, 링크 등 NHN 계열사와 NHN KCP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리필 스테이션은 소비자가 빈 용기를 지참해 원하는 상품을 담고 무게만큼의 비용을 지불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도록 하는 친환경 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공병에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유칼립투스 샴푸, 바디워시 등을 리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병 재활용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NHN KCP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기간 종료 전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했으며 생수병 300ml를 기준으로 총 1,700여개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효과를 거뒀다. NHN KCP의 관계자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024년 제3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7월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판교 데이터센터(DC) 화재 사고를 계기로 개정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따라 올해는 기존 재난관리 의무를 이행해온 SKT, KT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함께 카카오, 네이버 등 부가통신 사업자와 DC사업자가 처음으로 재난관리 의무를 적용받아 이행 중인 원년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디지털 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재난관리를 지속하고 차년도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기준으로 재난관리 의무사업자는 기간통신분야 △SKT △KT 등 11개사이며 부가통신분야 △카카오 △네이버 등 7개사, DC분야 △SK C&C 등 8개사가 해당한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정보통신기술 시스템 장애 원인 및 피해 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이와 함께 △‘재난관리 의무 주요 사업자 추가 지정(안)’ 보고 △‘2025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수립지침(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 특별안건으로 상정한 세계 정보통신기술 시스템 장애 원인 및 피해 현황에서는
AA아키그룹(대표 한철욱)은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위크 NextCon 2024' 상상진화 부스에서 2024년 RevitBOX에 새롭게 탑재된 공동 개발 Revit 애드인 기술인 'AA BI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는 1986년에 시작해 38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연평균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 이번 상상진화 부스에서는 △AA BIM 시연 영상 △전문 엔지니어 컨퍼런스 연사 참여 △부스 현장 Q&A △부스 방문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시연을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UX(User Experience)형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RevitBOX AA BIM(레빗박스-에이에이빔)은 건축설계단계의 BIM 활용도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세움터BIM 작성기능 활용 시 기존 작성시간대비 1/10만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건축설계와 시공자가 인허가 절차를 자동화해 BIM 설계 프로젝트의 접수 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레빗으로 작성된 설계도서의 리비전 관리기능은 도면마다 관리해야 했으나 AA BIM은 래빗으로 작성된 전체 설계도서의 리비전을 일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의 소피텔 앙코르 포키트라 리조트에서 개최한 ‘버티브 아시아 채널 서밋’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업계 리더, 채널 파트너, 유통기업,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깊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풍성한 교류 기회, 문화활동, 파트너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버티브 벨로시티(Vertiv Velocity)'로 AI 채택을 가속화하는 버티브의 혁신적인 전원 및 냉각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버티브는 자사의 전략적 채널 로드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IT 전문가들이 점점 더 고밀도 핵심 디지털장비에 대한 전원 공급 및 냉각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에 대한 버티브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중 특히 주목 받은 것은 AI 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날의 데이터센터 가속화에 대한 전략적 리소스를 버티브 웹사이트 상에서 제공하는 '버티브 AI 허브(Vertiv AI Hub)’ 론칭이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의 디지털 모터관리시스템인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가 국내기업과 함께 북미 배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배터리 제조공정에서는 공정의 원활한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터와 같은 주요 장비의 안정적인 작동은 생산 라인의 중단을 방지하며 장비 수명을 연장시켜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제조공정 내 설비의 대부분은 여러 모터를 이용해 작동되고 있으며 이는 과부하, 과열, 전기적 불균형 등으로 예상치 못한 생산 중단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손실을 방지하고 전체 공정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타터가 필수적이다. 디지털 모터스타터는 배터리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계와 장비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의 테시스 아일랜드는 다양한 규모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모터관리시스템으로 북미 배터리 시장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전자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정한시 보호를 위한 EOCR, 계측을 위한 미터기 등 4가지 제품을 1개의 모듈로 통
인도 최초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계설비 산업전시회 ‘KoINDEX(코인덱스)’가 HVAC, 에어가전 분야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코인덱스는 오는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 Yashobhoomi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며 킨텍스, 메쎄이상, KOTRA,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은 구매력 있는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코인덱스는 인도 최대 산업연합 CII가 주최하는 ‘인도산업엑스포(India Industry EXPO)’와 동시 개최되며 CII는 전 세계적으로 30만 회원을 보유한 인도 현지 파트너사로 많은 인도 및 글로벌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역시 아시아 전역에서 바이어를 모집 중이다. 전시품목은 냉난방공조설비, 에어가전, 소방설비, 특수설비, 장비자재류, 위생설비, 설비관리 등이다. 참가기업에게는 경기도소재 기업에게 참가비 200만원, 그 외 소재지 기업에게 참가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상물류운송비를 부스당 1CBM 편도 비용으로 지원하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자회사인 에코액트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올림픽 어젠다 2020’에서 지속가능성을 4번째 권고사항으로 설정하고 최소 2030년까지 기후 친화적인 올림픽 대회를 개최할 것을 선언했다. 이달 말 개최를 앞둔 제33회 파리 올림픽 역시 지속가능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역대 최초로 탄소배출량을 이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행사 전후 모든 측면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프랑스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탄소배출량을 포집하거나 상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슈나이더는 기후컨설팅 및 넷제로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에코액트와 함께 이번 올림픽의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올림픽 개최에 앞장선다. 에코액트는 국제 탄소감축 및 상쇄인증(ICROA: International Carbon Reduction and Offset Accreditation)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으며 슈나이더와 함께 베트남, 르완다, 세네갈에서 지속가능목표 달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이 지난 7월17일 탄소중립건축인증(ZCB: Zero Carbon Building Certification) 인증기관으로 신규지정돼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센터장 태성호 한양대 교수)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ZCB인증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건물부문 전 과정(LCA)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및 탄소감축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탄소중립건축지수(ZCBI)를 도출하는 탄소중립 성능 인증제도다. 운영체계는 4개 운영기관과 4개 인증기관으로 구성되며 운영기관은 △한국건축시공학회(KIC)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KOREC) △한국구조물진단학회(KSMI) △스마트시티연구센터(SUSC) 등이다. 인증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ZCB센터)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KBeT) 등이다. 인증대상은 건축물부문에서 신축‧기축‧리모델링을 평가하며 상점인증, 건설현장인증 등 3개 대상에 대해 부여하며 현재 개발 중인 인증전용 평가프로그램 ‘BEST’를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ZCB인증은 재료생산, 시공, 유지관리, 해체 및 폐기, 재활용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전력수요를 비수도권으로 분산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전력계통영향평가가 데이터센터(DC) 지방분산을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30일 행정예고해 세부내용이 전격 공개된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에 모순적인 평가기준이 발견됨에 따라 국내 DC구축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업계는 전력계통영향평가가 사업절차적 측면의 모순을 야기해 DC사업 착수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토로한다. 큰 틀에서나 세부적으로나 총체적 부실이 확인되고 있으며 DC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찾아볼 수 없는 제도로서 지방분산과 탄소중립이라는 제도 취지를 전혀 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이 법의 적용을 받는 연간 20만MWh 이상 DC는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력계통영향평가 평가기준에서 요구하는 사업비를 특정해 첨부해야 한다. 전력계통영향평가는 ‘별표8 사업안정성 배점’ 평가기준을 통해 사업주의 자기자본비율 및 신용평가등급, 총사업비 규모 등 세부내용을 첨부토록 함으로써 자금안정성을 확보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사업비를 특정하기 위해서는 토지매입, 건축계획 및 설비계획 및 설계 등 구체적인
데이터센터(DC) 쿨링‧전력솔루션 전문기업 버티브(Vertiv)가 AI시대를 맞아 고집적화, 고밀화되고 있는 DC 환경에서 지속가능성과 컴퓨팅파워를 극대화하기 위한 쿨링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버티브는 7월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를 실현하기 위한 쿨링‧전력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며 DC쿨링 컴포넌트, 서비스, 시스템, 솔루션, 소프트웨어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기존 DC쿨링시스템은 물론 D2C(Direct to Chip),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매출‧규모를 단기간에 급속히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엽 버티브 코리아 대표는 “테크놀로지는 우리 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을 풍요롭게 하고 있으며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테크놀로지가 전 세계적인 데이터 수요를 증가시키는 상황에서 버티브는 그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는 인류발전에 필수적이며 우리 사회구조 자체에 내장돼 있다”라며 “데이터전송은 DC, 통신 네트워크 및 기타 중요시설 내부 애플리케이션의 연속성에 달려 있으며
수도권에 집중되는 전력수요를 비수도권으로 분산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전력계통영향평가가 데이터센터(DC) 지방분산을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30일 행정예고해 세부내용이 전격 공개된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이 규제지역을 수도권이 아닌 전국으로 설정함에 따라 수도권을 피해 지방에 건립을 준비하던 DC 역시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업계는 평가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지방에 건립하는 DC에도 강제함으로써 지방분산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수도권 집중 완화를 명분으로 마련한 전력계통영향평가가 사실상 ‘전국적 DC사업 금지규제’라며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들어 DC 신규인허가 건수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C 지방분산 취지 ‘무색’산업부는 지난해 7월5일 ‘DC 수도권 집중 완화방안’을 발표해 수도권 등 계통포화지역 내 DC 입지제한을 강화하는 한편 DC 지역분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분산에너지법 시행 보름 전까지 깜깜이로 진행되던 전력계통영향평가 규정 세부내용이 행정예고를 통해 공개되자 업계는 예상치 못했던 내용에 당황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