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분기를 넘어선 시점이지만 가스온수기 수출액은 지난해 전체실적을 넘어서며 사실상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러시아유탄’을 맞은 가스보일러 수출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가스온수기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이 가스보일러시장 1위까지 넘보고 있다.본지가 국세청의 품목별(가스보일러, 가스온수기) 수출입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감소한 반면 가스온수기는 전년 전체실적을 넘어섰다. 가스보일러 수출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유가하락 및 유럽국가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등 복합적인 여건이 섞였다. 올해 3분기까지 수출액은 7,176만7,000달러로 전년동기(8,806만7,000달러)대비 18.5% 감소했다. 러시아 수출액은 급감한 반면 미국과 중국시장 활성화가 그나마 수..
산업용 수관식 보일러 대표기업인 웰크론강원의 손기태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손기태 대표는 웰크론강원의 대표이사로서 산업용 대형 수관식 보일러의 설계 및 제작을 총괄해 국내외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대형 산업용 보일러의 주요기술을 국산화해 국내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웰크론강원이 생산하는 산업용 수관식 보일러는 석유화학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에서 공정용 스팀을 생산해 사용하게 하는 Steam Generator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이다. 증기의 압력과 온도 변화가 없는 안정성을 유지해 적합한 스팀을 공급할 수 있으며 보일러 후단에 암..
110년을 이어온 냉동공조 산업의 글로벌리더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 www.carrier.co.kr)은 10월 새롭게 출시된 캐리어 공기청정기 ‘미니(Mini)’를 체험할 수 있는 제6기 주부 프로슈머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3년 2월 처음 출범한 캐리어에어컨 주부 프로슈머는 이번 공기청정기 ‘미니’ 체험단까지 2년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제6기 주부 프로슈머 공기청정기 ‘미니’ 체험단은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2개월간 신제품 캐리어 공기청정기 ‘미니’를 사용하며 후기를 공유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8일이다.제6기 주부프로슈머가 사용할 캐리어 공기청정기 ‘미니’(CAP-013S)는 15.7m²의 공기청정 면적으로, 아이방이나 공부방 등 작은 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주)귀뚜라미(대표 이종기 www.krb.co.kr)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저NOx IoT 가스보일러 2종(귀뚜라미 저NOx AST 가스보일러, 귀뚜라미 거꾸로 저NOx 가스보일러)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 2종은 정밀하고 안정적인 가스연소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 설계된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해 친환경 기준 1등급을 실현했다. 친환경 1등급 기준은 NOx 40ppm 이하이며 귀뚜라미는 국내 최초로 일반보일러에서 NOx 20ppm을 실현했다.지금까지 친환경 저NOx 보일러는 콘덴싱 보일러에 국한돼 있어 구매하기 위해서는 20만원의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했다.이번 신제품 2종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해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보..
대성산업(주)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 www.celtic.co.kr)는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하이브리드 온수기가 미국기계학회(ASME: 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가 수여하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성쎌틱은 세계적 권위의 ASME 인증을 받음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세계적인 공인기관인 미국기계학회가 부여하는 ASME 인증은 보일러, 온수기 등 압력용기를 해당 규격의 기술적 요구에 따라 설계, 제작, 품질관리 등이 이뤄졌는지를 평가한다. 미국의 일부 주의 경우 ASME 인증을 받아야만 제품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ASME 인증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도가 매우 높다.대성쎌틱은 이번에 보일러부문에서 ‘H’ 인증을, 온수기부문 ‘H..
산업부와 해수부가 손잡고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으로 에너지신산업 동력창출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3일 발전소 온배수열의 양식장 활용과 어선·여객선 현대화 사업에 대한 부처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에너지신산업인 온배수열 활용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해 우리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사위기에 있는 중소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양 부처가 적극 협력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양식분야에서 온배수활용이 소규모로 이뤄져 왔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연내 온배수열을 활용한 부산천연가스발전소 인근에 빌딩양식사업을 추진하고 남제주 유수식 양식장 및 보령 대형 치어양식장을 개소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협력을..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LS산전(회장 구자균, www.lsis.co.kr)이 스마트 에너지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KT는 13일 광화문에 위치한 KT East 사옥에서 LS산전과 ‘에너지 ICT 융·복합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합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KT-MEG(Micro Energy Grid)을 비롯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글로벌에서도 스마트에너지 사업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LS산전은 전력 공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전력 솔루션기술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와 ICT분야에서 핵심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KT와 LS산전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공동으로 개발, 수행하는 데 합의했다. 협력분야는 △KT ICT 융합 솔루션과 LS산..
국내 1위의 냉장·냉동시스템 전문기업인 오텍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 www.carrier.co.kr)은 업계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인버터 냉동기의 유통망 확대를 통해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최대 183%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편의점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오텍캐리어 인버터 냉동기는 최근 일반슈퍼와 중형마트까지 판매유통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일반슈퍼부문에서는 88%, 중형마트부문에서는 183%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오텍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에서부터 -25℃까지 냉동시스템 적용이 가능하고 저소음 실현으로 설치 장소 및 소비자 민원 문제를 해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정속형 냉동기에 비해 최고 49%까지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적용했다. 약 2만4,500여개의 전국 모든 편의점에 오텍캐리어냉장의 제품을 적용할 경우 연 5억kW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인구 50만명 도시에서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화력발전소 1개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오텍캐리어냉장 인버터 냉동기는 직원이 주로 매장을 관리하는 상업공간의 특수성을 반영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점주가 스마트폰으로 쇼케이스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제어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 강성희 오텍캐리어냉장 회장은 “최근 유통업계에 에너지절감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오텍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오텍캐리어냉장은 뛰어난 에너지 세이빙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수익 증대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텍캐리어냉장 인버터 냉동기는 냉동 혹은 냉장 용량에 따라 2HP부터 5HP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캐리어냉장 홈페이지(www.carri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02-2071-5145로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버려지는 산업폐열을 활용해 수소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부터 7년간 총 420억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대규모 다부처기획사업인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에너지 저장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개년 동안 진행될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에너지 저장기술개발 사업’은 미래부, 환경부, 산업부 등이 참가하는 다부처기획사업으로 세부과제별로 나눠 각각의 예산을 보유, 사업을 펼쳐나간다. 전기분해로 수소를 얻을 때 많은 전기량이 요구되는데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산업폐열을 활용해 소모되는 전기량을 낮추는 기술을 개발, 비용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기존 수소 생성과정에서 전기가 100이 필요하다면 30만큼의 열을 투입해 필요 전기량을 70으로 낮..
(주)귀뚜라미(대표 이종기, www.krb.co.kr)는 서울시 및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기업·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협약은 서울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감정노동자의 권익을 생각하는 기업문화와 긍정적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감정노동자는 하루 중 고객 응대시간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인서비스업종 종사자로 콜센터 직원, 항공기 승무원, 유통점 판매원 등 약 800만명에 이른다.귀뚜라미는 고객접점에서 감정노동을 하는 전화상담사의 인권보호를 위해 인격무시, 욕설, 폭언 등 악성 민원을 응대한 상담사에게는 휴식시간을 의무적으로 주고 지친 감성을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악성민원을 지원하는 전문..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은 지난 2007년 9조원대 생산량에서 IMF와 외환위기 등을 거치면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2014년 기준 10조원 생산량을 기록,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하며 세계 4위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글로벌 가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에어컨 등을 빼면 사실상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은 세계 4위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공조기업이 3~4개에 불과하고 난방분야 대표주자인 보일러기업까지 합치면 7~8개사로 늘어나긴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냉난방·공조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개발도 필요하지만 다양한 매체도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인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대변하기 위해 KHARN(칸)을 창간하게 됐습..
우리나라의 국가 총에너지소비 중 열에너지분야에 28%의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전기는 총에너지소비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열에너지는 주택과 건물분야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주택이 90%, 업무분야 8%, 공공분야 2% 순이다. 주택의 열에너지는 냉난방용과 온수가 대부분이며 난방과 온수는 보일러가, 냉방은 에어컨의 담당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정용 가스보일러는 2010년 이후 연평균 통계청 기준으로 생산량이 11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에어컨시장도 마찬가지다.시장의 부침이 있을 뿐 연간 110만대 이상의 시장이 꾸준히 형성되고 있다. 가스보일러의 경우 단일국가로 100만대 이상 생산하는 국가는 영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큰 시장을 갖고 있다.우리나라는 난방으로 대표되는 보일러시장과 냉방으로 대표는 에어컨시장이 철저하게..
산업용보일러분야에서 국내 판매량은 물론 수출 1위 자리를 석권하고 있는 ㈜부-스타(대표 유승협)가 최고의 히트펌프 제조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부-스타는 9월17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히트펌프 최신 기술동향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냉·난방업계 및 설계사무소, 건설회사, 연구기관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냉난방·공조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히트펌프시스템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부-스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처음 히트펌프사업에 발을 들여 사업확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51% 정도(대당 연간 3.156kg)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일러 1대당 연간 13만원 상당의 연료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경부는 지난 2013년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을 2015년부터 시작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당시 계획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NOx 배출농도가 높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NOx보일러로 교체키로 했다. 매년 약 10만대씩 보급키로 했으며 정부(8만원)와 지자체(8만원)가 공동펀드형식으로 보일러교체 시 16만원으로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 16만원은 일반보일러를 저NOx보일러로 교체할 때 추가되는 가격차를 보전하는 금액이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15년도 예산에 가정용 저NOx..
냉동공조 및 환경계측분야 컨트롤러 전문기업 ㈜두텍(대표 최득남, www.dotech21.com)이 제조업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5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기업으로 선정됐다. 두텍은 지난 10여년간 냉동공조 제어계측분야에서 꾸준히 업력을 키워 온 전문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40여개국 관련 업체에 컨트롤러 및 센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통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에 표창 수훈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로 뛰어난 우수자본재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두텍의 제조업 에너지절감 솔루션은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