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단열솔루션 전문기업 미트하임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타일부착단 열재’를 통해 건축물 외장마감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숨쉬는 벽체, 결로·곰팡이 원천차단 기존 외벽타일 마감공사는 여러 단계로 진행돼 시간과 비용소모가 컸다. 각 공정간 하자발생 위험도 존재했다. 특히 단열재내부 또는 벽체와 단열재 사이에 발생하는 결로는 곰팡이 증식의 원인이 돼 실내공기질을 저하시키고 심한 경우 구조체 부식이나 부패를 유발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미트하임이 개발한 ‘타일부착 단열재’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제품 가장 큰 특징은 ㎡당 1,111개 미세구멍을 정밀하게 타공해 구현한 ‘투습공’이다. 마치 벽체가 숨을 쉬는 것처럼 미세구멍을 통해 내부습기가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다. 투습공을 통해 단열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벽체 내부 습도상승을 막아 결로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곰팡이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유지하고 건물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투습공을 통해 마감재몰탈이 스며들어 마감재부착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정밀가공홈 특허, 타일부착안정성 극대화 타일부착 단열재는
최근 환기장치를 주방후드와 연동한 시스템을 개발해 구독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동나비엔이 세대 내 실내공기질(IAQ)을 더욱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나비엔매직’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환기시스템, 주방후드, 쿡탑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사업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생활환경사업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 IAQ관리를 위한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용휘 경동나비엔 생활환경사업본부장을 만나 나비엔매직 론칭에 따른 IAQ관리 사업전략방향과 국내 환기시장 동향에 대해 들었다. ■ 생활환경사업본부를 소개하면 경동나비엔의 기존 본부 조직은 생산, 생산기술, 품질, 구매, 영업, 마케팅, 관리 등 기능 단위 조직이었다. 이는 핵심 아이템인 보일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적화된 조직이었다. 그러나 쿡탑, 후드 등 신규사업 핵심품목은 경쟁요소, 주기, 유통경로, 배송 및 설치인프라 등을 고려해야 하기에 기존 보일러와는 다르게 조직을 구성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신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모든 기능을 포함한 형태의 사업본부 조직으로 생활환경사업본부를 재편했다. 생활환경사업본부는 생활환경사업 전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최근 데이터센터(DC) 쿨링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DLC(Direct Liquid Cooling)와 관련해 전문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모티브에어를 인수해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Secure Power)사업부는 산업트렌드에 맞춘 DC 구축을 위해 UPS, 쿨링, 랙, PDU 등 인프라 전반에 걸친 핵심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사업부다. 국내 중·대형규모 클라우드 DC 구축사업을 10년 넘게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레퍼런스와 함께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 DC사업 성장을 이끌며 AI 산업발전의 핵심인 쿨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창호 팀장은 국내 쿨링세일즈를 리딩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대만 등 북아시아 국가의 DC 내 모든 쿨링제품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고객수요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쿨링기술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DC의 가치를 알리며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책임지고 있다. 이창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쿨링세일즈팀장을 만나 DC쿨링 영역에서 슈나이더의 전략과 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모티브에
GST는 반도체 장비인 스크러버 및 칠러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판매하며, 글로벌 거대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이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DC)의 고성능컴퓨팅(HPC) 서버 냉각을 위한 액침냉각 장비 개발에도 착수했다. DC 산업에 첫 발을 내디딘 GST에서 액침냉각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강민수 GST 기술연구소 상무를 만나, 액침냉각 개발 배경과 DC 시장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액침냉각기술 개발배경은 액침냉각기술은 기존 반도체 장비 중 하나인 칠러 기반기술을 신사업에 확장 적용하기 위한 과제로 추진됐다. 복잡한 시스템 구조를 갖춘 칠러기술을 액침냉각 시스템에 최적화해 개발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액침냉각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공랭식이나 수랭식으로는 냉각이 어려운 고발열 서버를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이다. 또한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측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어 DC 내 전력이 IT장비에 집중적으로 사용됨으로써 유지비용 절감에 유리한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 액침냉각 기술수요는 시장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각종 자료를 종합하면 액
글로벌 냉각탑 전문기업 에바텍(EvapTech)이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바텍은 아시아·태평양시장, 특히 에너지 고밀도 산업인 원자력과 데이터센터(DC)를 중점 공략 대상으로 삼고 기술기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HVAC KOREA 2025 참가차 방한한 돈 도브니(Don Dobney) 에바텍 대표와 만나 방한목적, 기술 경쟁력,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들었다. ■ 방한목적은 이번 방한의 주요목적은 한국시장, 특히 원자력발전분야에서 에바텍의 고품질 냉각솔루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엠씨이에프엠(MCE-FM)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있다. 또한 HVAC KOREA 2025를 통해 한국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고객요구를 직접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기대하는 구체적인 성과로는 발전소 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주요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에바텍의 기술력과 솔루션이 한국 원자력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DC, 산업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마련에 기대를 뒀다. ■ 글로벌 냉각탑시장 영향력은 에바
항온항습기 및 공기조화기 전문기업 에이알시스템(대표 한상모)은 글로벌 냉동공조기기 제조사 던햄부시(Dunham-Bush)와 한국 공식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고효율 대용량 칠러를 국내 데이터센터(DC)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이알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Dunham-Bush의 고성능 마그네틱 베어링 원심식칠러를 국내시장에 도입해 DC 등 대규모 열부하 환경에서의 고효율 냉각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제조역량 기반 고성능 칠러 공급 Dunham-Bush는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공조기기 전문기업으로 현재 말레이시아 카장(Kajang)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옌타이(Yantai)와 미국 마이애미에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개 영업소와 3개 제조공장에서 3,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Dunham-Bush 말레이시아 공장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호주,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2만8,000㎡ 규모의 냉동공조기기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북미·남미시장을 겨냥한 마이애미 공장은 약 5만6,600㎡ 규모로 2019년 완공됐다. 이 기업은 스크류 및 원심압축기기술의 선구자로 1960년
친 환경 제습공조 전문기업 클레네어(대표 김보선)는 최근 글로벌 사업진출을 위한 시드투자를 인포뱅크로부터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레네어의 제습공조시스템 ‘One-Air’(상표 출원 중)는 폐열을 제습에너지로 전환하는 모듈형 제습냉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제습냉방시스템 개발을 위한 소부장 및 제어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외 장비 실증을 통해 제품과 기술의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압축기 폐열을 이용한 제습공조시스템으로 기존 제습장비의 한계였던 높은 에너지소비, 설치의 어려움 등을 해결했다. 이한수 인포뱅크 파트너는 “클레네어의 기술은 폐열을 제습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탄소배출 절감이 가능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공조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유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제습만으로 실내 쾌적도 개선 One-Air는 기존 제습장비의 제습 후 냉각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의 제습과 냉방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제습효율이 3.06kg/kW의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반영구적인 세균, 바이러스 제거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스템내부의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아 장기간 시스템을 가동해도 시스
대성산업의 대표 계열사인 친환경 보일러 제조 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생산, 물류, 유통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경쟁력과 고객접점 강화를 위한 기반 체질 개선에 집중해 실행 중심의 전략 추진으로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생산설비 갖춘 ‘오창 제2공장’ 신설 핵심 투자 중 하나는 제조 인프라의 고도화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충청북도 오창에 제2공장을 신설, 스마트생산설비를 갖춘 생산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신설은 △제조 효율성 향상 △품질 안정성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실제 양산체계에 반영되면 생산능력의 비약적 증가와 공급 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결국 오창공장은 심화되는 시장 경쟁 속에서 제품 경쟁력 격차를 확대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상품부문 경쟁력 제고… 전국 물류망 최적화 생산 이후의 공급망도 강화된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서울시 구로구와 충청북도 충주에 물류창고 확대 계약을 통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주요 거점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 이튼(Eaton)이 국내 데이터센터(DC)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전력·냉각 솔루션 전략을 공개했다. 4월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Eaton Datacenter Techday’는 이튼코리아와 한성엔지니어링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트렌드, 글로벌 시장 전망,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이 다뤄졌다. 이날 행사는 △이튼 기업 및 제품소개(오승환 이튼코리아 대표) △DC트렌드(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 △미래 AI DC 강화(제이슨 림 아시아DC기술부문 총괄, 전경준 이튼코리아 이사) △국내 프로젝트(한상준 한성엔지니어링 대표, 박효상 한성엔지니어링 상무) △원스톱 전력분배솔루션(서해남 이튼코리아 본부장) △글로벌 DC시장 인사이트(김기훈 CBRE코리아 상무) △글로벌 프로젝트(제이슨 춘 이튼 아시아 DC영업 총괄) △이튼 쿨링솔루션(닉 마 이튼) 등 발표로 구성됐다. 또한 이튼은 이날 행사에서 주요 제품을 전시하는 데모부스를 마련했다. △최대 2,500kVA 용량과 최대 97.1% 초고효율을 자랑하는 9395XR AI UPS △빠른 설치와 확장이 가능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전환(DX)과 지속가능한발전(SDGs)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후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역임했으며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19대),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술기반의 경제·사회적 혁신을 주도해 왔다. 현재 SDX재단 이사장으로서 자발적탄소시장(VCM) 구축, 기후기술 발굴 및 확산, 기후행동 촉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탄소감축 활동이 경제적 가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각탄소이니셔티브( MCI: Mini Carbon Initiative) 등 새로운 저탄소경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 이사장은 기술혁신과 탄소감축을 연계한 새로운 경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시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을 만나 국내 VCM 현황, SDX탄소감축인증센터의 역할, MCI 도입배경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SDX탄소감축인증센터 역할은 규제적 탄소시장(CCM)에서 VCM 감축량이 활용되는 것은
난방솔루션 전문기업 세익(대표 한혜숙)이 주거용 난방문화시장을 선도해 주목받고 있다. 통상 업무용 및 산업용으로 활용되던 복합밸브를 소형화‧정밀화해 주거에 적용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소음감소 등을 이뤄 국내 주요 공동주택단지에 적용돼 밸브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익은 이중단열온수분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1993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해외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연구‧발전시켜 홈네트워크와 AI개념에 적합한 고품질 ‘하나로온수분배시스템’을 개발해 2023~2025년 ‘한국소비자 베스트브랜드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익은 △ON‧OFF 분배시스템 △미세유량조절 분배시스템 △비례제어 분배시스템 △시스템분배기 △분배기 배관시스템 △스마트온도조절기 △누수감지 분배기 △통합거치시스템 △난방온수 통합배관시스템 등 라인업을 구축해 하나로온수분배시스템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대단지 복합밸브 적용 난방분배기 온도조절시스템은 '스마트 온수분배시스템으로 공동주택에 적용되고 있다. 1만2,032세대 국내 최대단지로 관심을 집중시킨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에 스마트 온수분배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으로
FST는 1987년 설립돼 반도체 및 FPD(Flat Panel Display: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포토마스크 보호막인 펠리클(Pellicle), 공정온도를 제어하는 칠러 및 관련장비, 제조불량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해 높은 품질의 제품을 관련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FST TCU(Thermal Control Unit)사업부는 글로벌 냉매규제에 대응해 자연냉매 적용 저온칠러 및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초‧극저온 칠러 등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신광훈 FST TCU사업부 연구개발팀장을 만나 제품차별성과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들었다. ■ FST를 소개하면 FST는 고객에게 최고가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식지 않는 열정으로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갖춘 장비‧소재 및 부품공급자로 거듭나고자 한다. FST TCU사업부는 반도체공정 챔버온도를 조절하는 칠러를 제조‧납품‧서비스하고 있으며 주요 반도체 생산고객사에 24시간 상주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압축기타입, 열교환타입, 열전타입 등 모든 종류의 칠러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의 고집적화로 인한 저온공정이 확대됨
펌프는 산업현장에서 유체를 이송시키는 기본 기능을 넘어 생산공정 최적화, 에너지효율 향상, 안정적인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장비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높은 내구성, 정밀한 유량 및 압력제어, 내화학성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화 및 디지털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펌프기술이 도입돼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고급형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펌프는 센서와 IoT기술을 활용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자동 대응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는 유지보수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산업현장의 안전성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펌프 개발은 기업의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더스트리시장에서는 Water Supply(급수), HVAC(냉난방공조), Waste Water Treatment (수처리), Fire Fighting(소방시스템) 등 건물시장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애플리케이션에도 전용 펌프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장세가 큰 장비시장의 경우 더
리퀴드스택(LiquidStack)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DC) 프로젝트에 CDU 공급계약을 확정하면서 엔비디아 인증기업(추천 벤더리스트)에 등재됐다. 리퀴드스택 한국 공식 파트너인 피케이아이(PKI, 대표 박광식)는 3월21일 리퀴드스택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AI 추론용 데이터센터(DC) 리트로핏 프로젝트에 DLC(Direct Liquid Cooling)용 CDU-1MW를 공급하며 엔비디아(NVIDIA) 추천 벤더리스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MW 규모로 2단계(5MW+5MW)에 걸쳐 추진되며 초기 장비는 2025년 3월 출하, 2분기 말까지 설치완료될 예정이다. 리퀴드스택은 이번 수주에서 △납기일정 대응력 △경쟁력 있는 가격 △현지 프로젝트팀과의 긴밀한 협업 등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연말 예정된 댈러스 지역 후속 5MW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리퀴드스택 CDU-1MW 제품이 엔비디아 블랙웰서버용 컴포넌트 추천벤더리스트에 공식 등재됐다. ‘GB200/GB300 NVL 72 Group C Components’ 추천벤더리스트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AI플
1971년 설립된 델타일렉트로닉스는 전력 및 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으로 2024년 기준 매출액 약 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혁신적이며 깨끗하며 에너지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전 세계 기후변화와 같은 주요 환경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델타는 연간 매출의 8% 이상을 정기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중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태국, 미국 등 전 세계에 R&D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전자 및 자동화분야 핵심 역량을 갖춘 에너지절약 솔루션 제공기업으로서 델타의 사업분야는 전력·전자, 모빌리티, 자동화, 인프라 등이다. 90% 이상의 효율을 자랑하는 스위칭 전원 공급장치, 최대 98%의 통신전력, 최대 99.2% 효율의 PV 인버터 등 델타는 업계에서 가장 에너지효율적인 전력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80 플러스 티타늄 인증을 받은 서버 전원 공급장치도 개발했다. 델타는 기후변화 과제에 대응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너지절약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의 연구 및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 내 Fan
삼양발브종합메이커가 개발한 차세대 유량제어 스마트밸브 ‘VERI Smart’가 세계 최초로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출원하며 수출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는 최근 세계 최초로 미국 및 일본에서 차세대 유량제어 스마트밸브(모델명: YVS-FC, 제품명: VERI Smart)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VERI Smart 밸브는 형태 변화에 따라 복합밸브(YVS-FC), 차압밸브(YVS-DP), 차압유량조절밸브(YVS-DF) 등으로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의 기계식 방식에서 전자식 방식으로 전환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양발브종합메이커의 관계자는 “VERI Smart 밸브는 기존 다이어프램방식의 기계식 밸브와 달리 유량 및 압력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통신 기반 유체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밸브로 전 세계적으로 유량제어기술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에 따라 유량제어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서 우선적으로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밀 유량조절·간편 제어 강점 기존 PICV밸브의 유량제어 범위(10%)대비 VERI Smart 밸브는 3% 이내 정밀한 유
규원테크의 이산화탄소(CO₂) 감축사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매스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목재펠릿 △축산분뇨 △버섯배지 등 다양한 바이오매스에너지를 보일러연료로 사용한 바이오매스보일러 플랜트를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이산화탄소 감축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구축사업’으로 넥센 김해공장에 5톤규모 목제팰릿보일러 플렌트를 제작·설치해 연간 3,571톤의 탄소감축효과를 얻었다. 올해는 환경공단과 한국남부발전에서 지원하는 ‘2025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베트남 흥아타이어 호치민공장에 10톤규모 플랜트를 제작 중이다. 설치 시 연간 1만3,148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오사카 등 4개 지역 현장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다양한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탄소감축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 기술 확보… 국내·외 실증사례 확보 규원테크는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5,000여대의 △펠릿보일러 △우드칩보일러 △축분고체연료보일러 △분산형 열병합발전설비 등 세계적 기
국내 후드‧쿡탑 대표기업 하츠(대표 김성식)가 건설업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하츠는 최근 몇 년 새 주방후드, 쿡탑 등 빌트인 주방가전업계 재편과정에서 폭넓은 제품라인업 및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왔으며 특히 환기부문에서 열회수형 환기장치, 주방후드 및 쿡탑 등을 연계한 시스템환기로 세대 내 실내공기질(IAQ)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조성민 하츠 상무를 만나 최근 환기업계 주요이슈를 점검하고 지난해 하츠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방향 및 제품개발 동향 등에 대해 들었다. ■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면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당초 목표를 달성해 1,8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 중이다.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 최근 자재‧설비시장에서는 10년 평균에 비해 수주량이 10~15%만 줄어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하츠는 최근 몇 년간 수주한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등이 연기돼오다 지난해 실적으로 반영됐으며 특히 1~2년전 분양해 최근 입주한 공동주택단지도 있어 실적이 양호했다. 다만 올해는 신규주택 인허가‧착공이 저조한 것으로 전망돼 관련시장에서 목표달성에 차질이 예
글로벌 EC팬모터 선도기업 이비엠팝스트가 노후 팬모터 교체를 통한 지속가능성 향상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가동했다. AC팬모터 등 저효율, 노후 공조기 성능개선을 통해 에너지와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디지털전환을 위한 설비지능화를 강화함으로써 EC팬모터 효과‧이점을 체감케 해 인식을 개선하고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윤창선 이비엠팝스트코리아 기술품질부 수석을 만나 글로벌 이비엠팝스트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지능화를 위한 리트로핏(Retrofit for Sustaninable & Intelligence)’사업 배경과 EC팬모터 전환 시 이점에 대해 들었다. ■ 리트로핏사업은 리트로핏사업은 사무실, 공장, 데이터센터(DC), 상업시설 내 도입되는 공조기 개조를 통해 성능과 효율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공조기 성능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내공기질(IAQ)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가, 그 과정에서 에너지 얼마나 적게 쓰는가이다. 이비엡팝스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효율 측면이다. 고효율 모터를 사용해 팬을 가동함으로써 IAQ를 효과적으로 달성케 한다는 목표다. 기존 AHU에 탑재된 오래된 구형모터를 최신 이비엠팝스트 EC모터로 교체할 경
스콧 팡(Scott Fang) 아마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부사장(VP)이 취임했다. 아마쎌에 입사해 지난 24년간 근무해온 전문가로 우리나라에 아마쎌이 처음 발을 들였을 때부터 국내시장을 주목해왔다. 스콧 팡 신임 아마쎌 APAC 총괄부사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국내사업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 APAC VP 취임소감은 아마쎌에서 새로운 역할과 기회에 대해 기대가 크다. 2001년 입사한 이후 지난 24년간 아시아에서 아마쎌의 놀라운 성장을 목격하고 기여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중국에서 Technical Manager(기술관리자)로 근무하면서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들이 문제를 해결하며 측정가능한 에너지절감을 달성하도록 도왔다. 이러한 실무적인 시장 및 고객경험은 경력을 형성하고 리더십을 준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13년에는 중국 지역의 General Manager로 승진했다. 당시 사업장은 1994년 설립된 한 제조시설에서 2003년까지 두 개 공장으로 성장했지만 2018년 전략적인 인수로 인해 공장이 더 추가되면서 중국 전역에 3곳의 제조현장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 중국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