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7월29일 국립창원대학교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영남지회 등과 첨단 안전기술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리원이 2024년에 시작한 ‘경남과 함께하는 오픈테스트베드’서비스의 대상지역을 부산과 울산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테스트베드서비스는 중소기업들이 개발 또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관리원은 진주시 미천면에 있는 국토안전실증센터 미천시험장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학·협회와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술시험인프라 △성능확인서비스 제공 △첨단안전기술분야 정보교류 및 자문 △건설·시설·지하안전기술 개발 등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안전분야 혁신기술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재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발표한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허브축열시스템’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10일 개최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공학분야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양방향 열거래 지원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 구축 재생열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기존 중앙집중형 에너지공급에서 나아가 분산형에너지 공급으로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생열에너지의 간헐성과 불균형 문제로 인해 공급 안정성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허재혁 박사 연구진은 축열조와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열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열원설비와 건물별 다른 운영요금을 활용한 열공급 안정성 향상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들은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열원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를 저장하며 이를 활용해 복수의 프로슈머간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을 구축해 냉난방 실증운전결과를 분석했다. 실증지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내에 있는 △스마트빌리지 △스마트정수장 △어반테크하우스 △홍보관 등이다. 실증단지에는 ATES(Aquifer Thermal Energy Storage: 지하수층 축열시스템)와 BTES(Boreh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을 지난 7월2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수해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피해지역의 복구와 안전확보에 함께하기 위해 진행됐다. 관리원 임직원 12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안정을 돕기 위해 침수된 주택과 창고의 폐기물정리 및 청소 등 작업에 힘을 쏟았다. 관리원은 지난 7월23일에도 진주시 수곡면을 찾아 농로와 마을 일대에 쌓인 토사제거와 침수로 발생한 폐기물처리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김일환 원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시 한 달만에 1,2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대성쎌틱에너시스의 음식물처리기 ‘이지클린’이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음식물처리기 ‘이지클린’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5대 백화점 40여개 지점에 신규 입점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등)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백화점 유통의 중심지인 △롯데백화점(본점, 강남, 잠실, 부산본점 등) △현대백화점(일산 킨덱스, 울산, 대구점 등) △신세계백화점(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전 등)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등 총 40여개 지점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대성 ‘이지클린’은 △초강력 4중 칼날 분쇄시스템 △이중 탈취+고온 건조 방식 △완전 분리형 이지클린 구조 △투명 상단창과 자동 표준 보관모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과 위생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소비자의 까다로운 위생기준과 실사용 니즈를 반영해 김치, 닭뼈까지 처리 가능한 강력한 성능으로 호평받고 있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이번 대형 백화점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 글로벌 선도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건식 고형물 분리 오배수시스템 ‘윌로 이엠유포트 코어(Wilo-EMUport CORE)’의 국내 생산을 본격화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업그레이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윌로 이엠유포트 코어는 지하 공간이 넓고 깊어지는 도심 내 상업시설 및 공동주택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휴지통 없는 깨끗한 화장실 문화 확산에 따라 물티슈나 위생용품 등으로 인해 막힘 문제가 늘어나는 가운데 윌로만의 독자적인 고형물(이물질) 분리기술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고형물(이물질) 분리기술은 윌로펌프에서만 제공하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2020년 독일 본사에서 완제품 형태로 국내에 도입된 이후, 공항, 지하철, 병원, 대형 쇼핑몰, 물류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은 국내 고객들의 니즈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윌로펌프 부산 공장에서 자체 생산되며 기능과 내구성 모두 대폭 향상됐다. 가장 큰 변화는 처리 용량 확대다. 기존 20㎥/h에서 25㎥/h로 증가해 보다 많은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필터망은 더욱 촘촘한 구조로 개선돼
수자원공사가 한강수온을 활용한 청정물에너지로 한강주변 중심 상업지구를 에너지저소비 구조로 본격 전환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7월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센터 수열에너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일 건물 기준 국내 최대규모인 7,000RT의 수열에너지를 트레이드타워, 코엑스, 아셈타워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에어컨 약 7,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수온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에너지저소비구조 전환을 앞당길 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화재·소음·열섬현상을 유발하는 냉각탑이나 실외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송전선로갈등 없이 기존 광역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 국내 상업시설 중 최초로 롯데월드타워에 3,000RT 규모 수열에너지를 적용하고 에너지소비가 32.6% 절감되는 효과를 실증했다. 수열에너지에 우수실증사례를 보유한 수자원공사는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한강 물이 흐르는 강남·송파구 일대에 수열에너지 고속도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미래의 초석이 될 회원 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이충호, 이하 에기협)는 7월26일 서울시 당산동에 위치한 협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에너지 한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15명에게 각각 100만원 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충호 회장을 비롯해 ‘에너지 한가족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과 가족, 학생들을 후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보일러메이커 3사를 대표해 최원후 대열보일러 전무, 권혁진 부스타(대표 유승협) 이사, 채상훈 한국미우라공업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원 권익증진과 미래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한가족 장학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 에기협이 대열보일러, 부스타, 미우라공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충호 에기협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에너지 한가족 장학사업’은 산업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국내 대표 산업용 보일러 3사의 지속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회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학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현장 폭염 예방 수칙이 기존 ‘물·그늘·휴식’ 3대 원칙에서 ‘보냉용품’과 ‘응급조치’를 추가한 ‘5대 수칙’으로 확대된 가운데 신성이엔지는 전 사업장에서 선제적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본격 시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용인, 증평, 김제 등 주요 사업장은 물론 각종 공사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폭염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7월30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고용노동부의 새로운 5대 수칙에 발맞춰 전 직원에게 넥스카프, 넥밴드 등 다양한 보냉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박 등 계절과일과 에너지음료를 사업장 내 상시 비치해 근로자들이 언제든 수분과 당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습도계와 함께 체감온도계를 추가로 설치해 근로자들이 단순한 기온뿐만 아니라 실제 체감하는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폭염 위험도를 판단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정부의 5대 수칙을 단순히 따르는 것을 넘어 각 사업장의 특성과 근무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대응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더욱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너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7월29일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배출 감축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 ‘자이고 허브(ZeigoTM Hub)’를 출시했다. 최근 전 세계 공급망은 △고객 △규제기관 △이해관계자 등으로부터 지속가능성 관련 요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배출량측정과 공시와 감축활동에 대한 투명성이 핵심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인 자이고 허브는 기업들이 스코프 3(Scope 3) 감축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글로벌 넷제로 이행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솔루션이다. 공급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듈형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자이고 허브는 공급기업의 규모나 지속가능성 수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환경 △맞춤형 온보딩기능 △자체교육 도구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플랫폼 등록과 동시에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역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정적인 데이터수집을 넘어 △학습경로 제공 △감축도구 △벤치마킹 기능 등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
현대건설이 협력사 중심의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건설업계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7월29일 협력사 제안기반의 설계·구매·시공 최적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VE(Value Engineering) 보상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새롭게 도입하는 이번 제도는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VE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품질혁신·작업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가 창출한 성과의 50%를 보상하는 구조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해당 방식의 성과 보상제도를 공식도입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성과공유형 VE보상제도’는 총 7단계로 구성된 표준절차에 따라 운영된다. 협력사 제안은 1차 타당성 검토와 2차 실효성 평가를 거쳐 △VE제안서제출 △계약변경 △공사수행 △성과정산으로 이어지며 성과 지급방법 및 정산기준 등도 명확히 마련해 제도의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체계를 갖췄다. VE제안은 △발주처 품질기준 부합여부 △공정 지연가능성 △안전성 저하여부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되며 실효성과 실행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채택된다. 이러한 채택기준은 협력사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현대자통차와 지난7월29일 수소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가정의달 실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현대자동차와 서울에너지공사의 협업행사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철 장거리·장시간 운행 중 발생가능한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을 통해 수소전기차 고장코드 진단과 함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마모상태 등 차량 기본성능 점검과 정비상담이 실시됐으며 와이퍼 블레이드, 에어클리너, 워셔액 보충서비스도 이뤄졌다. 서비스 제공공간 내 신형 수소차 ‘디 올 뉴 넥쏘’도 전시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대자동차의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친환경 수소전기차를 구매한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향후 무상점검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지난 5월과 6월에 무상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라며“향후에도 수소전기차 운전자의 편의증진과 안전운행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와 현대자동차는 10월 추석연휴기간 중 수소전기차 무상 안전점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영토 확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원전 건설의 핵심 국영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28일 서울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UAE 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와 ‘원자력에너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NEC 경영층의 방한 일정 중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모하메드 알 함마디(Mohamed Al Hammadi) ENEC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ENEC는 UAE의 원자력에너지 기관으로 UAE 최초이자 중동 최초의 대형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원전을 소유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바라카 원전 1~4호기 건설사업의 시공주간사로서 온 타임 워딘 버짓(On time Within budget)을 실현한 성공적인 준공으로 독보적 시공역량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입증해 글로벌 원전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글로벌시장의 신규 원자력사업 공동개발 및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및 지식교류 △전력적 투자기회 검토 △사업 공동참여 기회모색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 등
두산그룹은 두산퓨얼셀이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Ceres Power Holdings plc(Ceres)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기술을 활용한 연료전지 스택의 양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Ceres의 전략적 라이선스 파트너 중 최초로 해당기술을 활용해 대량생산 단계에 진입했다. Ceres가 설계한 연료전지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두산퓨얼셀의 첨단 공장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완공 시 세계최초의 Ceres 금속지지형 SOFC와 시스템 생산시설의 본격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말 한국 내 고객을 대상으로 첫 SOFC 제품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퓨얼셀은 고체산화물 시스템을 정지형 분산전원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활용처로는 AI연산의 확산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로 연료전지 배치를 통해 전력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재생에너지기반 전력망과 마이크로그리드의 안정화(피크발전), 건물용 전력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다. Phil Caldwell Ceres의 CEO는 “연료전지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에너지회복력을 확보하며 탈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28일 초등학생 및 가족단위 참가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 위치한 층간소음시험시설 ‘데시베35랩(dB35Lab)’에서 진행됐다.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문제가 계속해서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되는 만큼 층간소음에 대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층간소음에 대한 인식전환과 예방·배려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14~15일에는 세종지역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아동 눈높이의 맞춤형 체험교육을 시행했으며 주말인 19일과 26일에는 가족단위 참가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형 방식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뛰기 △가구끌기 △공 튀기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실제로 체험하고 직접 측정해 보며 소음크기와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윗집 층간소음이 아래층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직접 느껴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천약속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광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층간소음은 기술적인 해결과 더불어 생활 속 배려와 인식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스마트도시 등 글로벌 현안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플랫폼이다. 이번 과제는 ‘건축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며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전력수요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사전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선정통보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포르투폴리텍, 이탈리아 토리노공과대학교 등 유럽의 에너지부문 대학들이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