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필름코리아(대표 배정혜)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털 코엑스에서 ‘멀티필름 데어슈츠(MULTIFILM DERSCHUTZ)’를 공식 론칭했다.
멀티필름코리아는 독일 작센주(Sachsen) 림바흐-오버프로나(Limbach-Oberfrohna)에 본사를 둔 ‘MULTIFILM Sun and glare Protecton GmbH’의 한국법인지사다. 2017년 ‘(주)JDL’로 설립된 이후 필름평 블라인드 시스템 특허출원, 독일 멀티필름사 한국 독점판권계약 체결, 듀얼블라인드시스템 개발, 창호형 슬림블라인드시스템 개발, 조달청 등록 및 관공서 시공 등을 거쳐 2019년 현재명칭으로 법인변경했다.
독일 선진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양장치·블라인드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인 멀티필름코리아는 이번 데어슈츠 론칭행사를 통해 가시성을 높이면서도 태양열을 차단해 실내 냉방부하를 저감하고 창호의 단열성능을 높여 난방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안드레아스 엘러(Andreas Ehrler) 독일 멀티필름 대표는 “독일에서 탄생한 기술인 멀티필름 데어슈츠를 통해 건축기획가, 설계사들이 이전에는 구현할 수 없었던 프로젝트가 가능하게 됐다”라며 “건축물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에서 나아가 에너지최적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멀티필름은 25년 이상 건축물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제품의 기밀성과 내구성에 대해 호평받고 있다”라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멀티필름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에너지절약, 재실자보호 등을 위한 똑똑한 솔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정혜 멀티필름코리아 대표는 “독일어인 데어슈츠는 ‘보호’라는 뜻으로 자연, 빛, 에너지, 공간, 창, 재실자, 환경을 보호한다는 함축적 의미를 가진 브랜드”라며 “건축물에 유입되는 태양광·열 에너지의 최적화컨설팅을 위해 이번 론칭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대 많은 건축물들은 유리로 된 커튼월과 넓은 창면적비가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공간의 가치는 높아지지만 과도한 태양에너지의 유입에 따라 재실자의 쾌적·안전·능률이 저하되고 에너지 과소비에 따른 환경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멀티필름 데어슈츠는 금속 3중 레이어 표면에 독일 공법기술인 ‘플랫 엠보싱 헥사곤 패턴’을 적용한 특수필름이다. 기존 원도우썬팅 필름과 달리 실내조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열적외선을 최대 99%까지 차단할 수 있는 신개념 하이테크 필름이다.
이에 따라 기존 금속성 필름과는 달리 빛을 산란시켜 건물외부에는 반사율을 낮추고 내부에서는 선명한 조망권을 확보한다. 또한 우주탐사에 활용되는 소재로 내구성이 강해 산화가 일어나지 않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멀티필름 데어슈츠는 △적외선·자외선 차단율 99% △여름철 태양열 차단율 86% △겨울철 실내 난방에너지 유출 차단율 31% △외부 시야확보 및 조망권 극대화 △눈부심 방지 △외부시선차단을 통한 프라이버시 보호 등 성능·기능을 갖추고 있다.
배정혜 대표는 “멀티필름 데어슈츠는 블라인드도, 틴팅필름(tinting film)도 아닌 새로운 영영역의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그간 홈페이지 리뉴얼, 건축박람회 참가, SNS 및 언론홍보 등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경기·부산·경남·호남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내년 30여곳의 대리점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것”이라며 “2019년 3월 시판해 6~7개월만에 조달청 등록, 전북·전남, LH, 서울시립대, 수자원공사, 부산 엘씨티, 한미약품 본사 등 관급공사와 민영공사에 납품하며 훌륭한 실적을 이끌어낸 만큼 2020년에는 세일즈볼륨과 브랜드역량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