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6 (토)

  • 맑음동두천 10.8℃
  • 흐림강릉 11.1℃
  • 구름많음서울 11.2℃
  • 구름많음대전 13.6℃
  • 구름많음대구 15.8℃
  • 연무울산 13.3℃
  • 광주 12.2℃
  • 구름많음부산 13.8℃
  • 흐림고창 10.0℃
  • 흐림제주 14.5℃
  • 흐림강화 8.4℃
  • 구름많음보은 14.1℃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11.7℃
  • 흐림거제 13.8℃
기상청 제공

[에너지공모전 대상] 이맥스시스템

전기·열 동시생산 PVT, E생산·온실가스저감 효과↑



LH 에너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태양광·열 복합모듈(PVT)을 이용한 건물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출품했다.

PVT는 태양광(Photovoltaic)과 태양열(Solar Thermal)이 통합된 하나의 모듈에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시스템이다. 생산된 열은 급탕 및 난방용으로, 전기는 가전·설비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경제적이다.

특히 전기와 열을 단일 패널에서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동일한 설치면적에서 에너지생산량이 증가한다.

태양광·태양열·PVT 120㎡ 시스템의 연간에너지생산량을 각각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비교실험결과 태양광시스템의 연간에너지생산량은 2만8,771kWh, 태양열시스템은 8만1,715kWh가 생산된다. 다만 태양열시스템은 펌프동력으로 4,161kWh가 소모돼 최종적으로 7만7,554kWh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비해 PVT는 전력 2만3,088kWh와 열 6만9,688kWh로 총 9만2,776kW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펌프동력 3,463kWh를 감안하더라도 최종적으로 8만9,313kWh를 생산할 수 있어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태양열 단일시스템대비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PVT적용 시 온실가스(CO₂) 저감량은 태양광대비 약 2.1배에 달한다. 태양광시스템의 온실가스 감축능력 67.4kgCO₂/㎡에 비해 PVT는 144.7kgCO₂/㎡로 2배 이상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VT모듈은 △커버글래스(Cover glass) △S필름(S-film) △솔라셀(Solar cell) △EVA △열흡수체(Thermal absorber) △단열재(Insulation) △배면시트(Backsheet) △프레임(Frame) 등이 레이어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