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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환기산업 대표기업] 에어패스

초미세먼지 제거 청정환기 라인업 강화
천장·상치·스탠드형 신제품 출시

에어패스는 2000년 호남신우산업으로 광주에 설립됐으며 2007년 에어패스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ERV(Energy Recovery Ventilator)분야 리더를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심으로 시장선도, 고객을 가족처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가장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패스는 서울·부산·광주·대전을 비롯해 특판사업부를 운영하며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위치에 상관없이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어패스는 2008년 ISO 9001(품질경영인증)을 획득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술특허, 열회수형환기장치 KS인증·Q마크 획득, 명품강소기업 선정, 한국전력 에너지절약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운동 우수기업상 수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도 호응받고 있다.

고속분사시스템으로 빠른 순환
에어패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모든 부품 및 제품을 자가개발하고 최상의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효율환기유니트, 공기청정 성능을 보강한 청정환기장치 등을 개발·출시했다. 고효율환기유니트에 초미세먼지를 포집할 수 있는 헤파필터를 장착한 천장형 ‘CK-SERIES’와 바닥설치형(상치형) ‘TS-SERIES’ 등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스탠드형 전열교환기 ‘STC-SERIES’는 H13등급 원단을 사용한 헤파필터를 적용해 PM10, PM2.5 미세먼지를 99.97% 걸러낼 수 있으며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박테리아, 비말 등 0.3~1.0㎛ 입자도 거를 수 있다.

기존 400~1,000CMH 풍량대 제품에 이어 지난 4월 300·350CMH 풍량제품을 추가함으로서 중형~대형 환기장치 라인업을 갖췄다.

쾌속분사노즐을 이용해 대공간에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으며 기존 덕트형 제품대비 설치비용이 경제적이어서 재실자 활동량이 많은 학교·사무실에 적합하다. 스마트센서 적용 시 미세먼지·CO₂ 농도에 따라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에어패스는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적 요소를 보완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복합환기 제도기반 필요
최근 대기질 오염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확보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거주시간이 증가하며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 장치들이 필요할수록 많은 공간과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어패스의 관계자는 “환기장치에 많은 기능을 복합화할수록 공간 활용성 증가와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다만 다양한 장치들이 결합되고 기능이 많아짐에 따라 품질의 확보를 위한 실효성있는 관련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관점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이 사라지면서 건설사별로 개별적인 시방서를 만들어 기업에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일반적이지 않거나 과도한 요구사항을 넣어 일부기업에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현실적이고 통일된 실험기준이 없어 고객사 대응에 어려움 발생하고 있으므로 관계 부처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일된 기준 등 제도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저가경쟁을 지양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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