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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환기산업 대표기업] 솔로이엔씨

소형 가구 최적 공기조화기 개발
멤브레인 제습냉방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중

1999년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목표로 창립된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건설현장의 실무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환기시스템인 유인팬에 의한 무덕트 환기방식의 SOLOFAN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주차장 환기시스템 발전에 기여하며 환기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인 SOLOVAC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동주택 환기시스템을 접목해 국내 대단지 아파트 및 주상복합에 적용해 실내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R&D사업에 참여해 하이브리드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시스템 개발은 물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멤브레인 제습냉방 환기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공동주택용 하이브리드 공조기 개발 
솔로이엔씨는 최근 LH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실증)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공동주택의 욕실배기장치와 일체화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기 시스템(이하 하이브리드 공조기) 개발을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하이브리드 공조기는 실내·외기 설치가 어려운 1~2인용 소형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소형가구에 적합한 실외기 일체형 공기조화기 시스템으로 냉방, 보조난방, 공기청정, 제습, 화장실배기 등 복합기능이 적용됐다. 응축기 냉각을 공랭식에 의한 냉각뿐만 아니라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갖춘 수·공냉식 겸용으로 개발됐다. 

또한 화장실 천정 내부에 장비를 설치해 덕트를 통해 실내 냉방, 보조난방, 공기청정, 제습이 가능하며 응축기 배기팬을 화장실 배기모드운전으로 전환, 화장실 배기도 가능토록 설계됐다.

솔로이엔씨는 ‘하이브리드 공조기’ 기술을 기반으로 냉방, 열회수환기, 공기청정, 제습모드를 하나의 제품에서 사용가능한 복합환기제품도 추가로 개발했다. 기존 수·공냉식 응축기 냉각시스템을 공냉식으로 적용해 실외기실이나 베란다 등 기존 환기장치의 설치공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100% 냉방부하를 실현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유선컨트롤러와 스마트앱을 통해 실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장비제어가 가능토록 IoT시스템도 개발,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필터 및 열교환소자 교체를 공구없이 사용자가 직접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습환기시스템 출시 준비 중 
에너지절감을 위해 솔로이엔씨는 간접증발방식의 환기장치와 멤브레인 제습시스템을 활용한 제습환기시스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재 개발된 실외기일체형 복합환기 에어컨을 활용해 공기청정모드를 통해 초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응하고 환기모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이 공기매개감염에 대응할 수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 맞게 에어컨과 제습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어 미래지향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솔로이엔씨의 관계자는 “최근 여름날씨가 동남아시아와 비슷한 열대기후와 비슷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습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며 “복합환기전문기업으로서 지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실내공기질(IAQ)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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