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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태양열산업 선도기업] 삼중테크

4계절 냉난방이용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개발

국내 최초로 3중 효용 가스직화식 흡수식 냉온수기와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 하이브리드 흡착식 냉동기를 개발한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4계절 이용 가능한 고효율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방시스템도 개발했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하절기 냉방을 구현하고 비하절기에는 난방 및 급탕을 별도의 보조열원시스템 구성없이 태양열 집열기시스템과 1대의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기를 이용, 기존 태양열 냉방시스템대비 시스템비용이 저렴하고 효율이 높으며 4계절 안정적인 냉난방 및 급탕을 이용할 수 있다.



삼중테크의 관계자는 “태양열 급탕시스템은 하절기 과열로 인한 집열기 파손문제는 물론 동절기 및 흐린 날과 우천 시 태양열이 부족해 보조열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특히 태양열 저온수 냉방은 냉방용량대비 막대한 집열기 구축으로 과다비용이 들며 낮은 COP와 우천 시, 특히 장마기간을 대비한 보조열원도 필요해 보급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삼중테크의 고효율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방시스템은 태양열과 가스열원을 동시 이용하는 멀티에너지 및 4계절 태양열 냉난방 기술”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있어 태양열원의 역할을 확대하고 기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태양열원 문제점 해결
삼중테크의 고효율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방시스템은 국내 기상환경 및 부하현황에 따른 경제성을 고려해 개발돼 NET 신기술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국내 냉방부하 영역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냉방부하 40% 이내에서 태양열원을 이용토록 설계돼 경제성이 우수하다.

기존 저온수 냉동기를 활용하는 냉난방시스템의 경우 흐리고 비오는 날씨를 대비해 무조건 보일러와 같은 보조열원설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삼중테크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1대의 장비로 태양열 온수와 도시가스를 동시에 이용해 기상 상황과 실내 부하에 따라 가장 고효율 운전이 가능토록 설계된 고효율 친환경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일사량이 충분하고 실내 냉방부하량이 40% 미만인 경우 태양열 온수만을 이용해 구동되고 실내 부하량이 40% 이상인 경우 도시가스와 온수를 동시에 사용한다. 날씨에 따라 태양열 온수생산이 불가능한 경우 도시가스를 이용해 냉방운전이 가능한 3가지 운전모들 제공하며 모든 운전이 자동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삼중테크에서 개발해 상품화를 진행 중인 흡착식 냉동기의 경우 흡수식시스템과 달리 70℃ 내외의 저온열원을 이용해 냉방운전이 가능하며 흡수식 냉동기대비 전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경제성이 탁월하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개발이 활발한 PVT(태양광‧열 복합모듈)를 활용한 태양열 활용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삼중테크의 관계자는 “PVT시스템의 경우 하절기 잉여열원에 의한 과열 및 파손이 문제되고 있는데 흡착식 냉동기와 연계하는 경우 시스템과열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고 잉여열원을 냉방에 활용함으로써 시스템 경제성이 우수하다”라며 “이에 따라 PVT를 활용한 제로에너지시스템 적용 시 저전력 저온수 잉여열원을 활용한 고효율 친환경 냉방기기로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