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mec 공식딜러사인 MTES(대표 김종헌)는 최근 서울냉열과 함께 청량리역 백화점 및 상업복합단지 내 지열원 기반 냉난방 히트펌프 설치 및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설치된 시스템은 호텔, 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의 냉방 시 동시 리커버리로 기획‧설계돼 냉방폐열을 재활용하는 리커버리 히트펌프다. 리커버리는 페열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미래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분야다.
리커버리 히트펌프는 냉방 시 압축기의 토출온도로 필요한 급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최대 성적계수는 COP 8 이상이다. 지열을 이용한 GSHP(Geo Source Heat Pump) 디자인 개념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한 급탕은 폐열을 활용하게 된다.
설치된 Aermec HWF 히트펌프는 총 4대로 냉방 3,580kW, 난방 1,940kW, 리커버리 급탕 2,800kW 규모다. 특히 급탕공급 규모는 연간 6개월 가동 기준으로 최대 12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급탕에너지와 맞먹는다.
히트펌프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기기로 IEA, IRENA 등 국제기구에서 보급을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각국이 각종 규제와 인센티브를 동원해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설비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전전화 관점에서도 열부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유용한 기기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폐열회수 배수시스템인 리커버리를 통해 급탕부하를 처리하는 기술은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낭비를 막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종헌 MTES 대표는 “탄소중립이 절실한 시점에 히트펌프 리커버리 기술은 전 세계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트리거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