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가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 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에이치앤파워는 5월23~24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체리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R&D ‘수소추출기 연계형 연료전지 실증’ 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파워가 총괄을 맡은 이번 R&D에는 △디알퓨얼셀 △두산퓨얼셀파워 △범한퓨얼셀 △가스안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동국대학교 △미래기준연구소 △호서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등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R&D는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이다. 실증을 통해 건물 규모 및 수요패턴에 따라 수소를 활용한 통합 에너지솔루션 개발 및 도심의 수소에너지 적용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주요 제도 내에서 수소에너지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도심형 수소 융복합시스템 적용을 위한 안전기준 마련은 향후 ‘도심 및 산업폐기물’(열분해유,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수소추출시장 확대를 통해 자원순환모델을 가능케 하며 기존 수소충전소의 슈퍼스테이션 전환 및 변경 가능성을 제고하는 등 수소인프라분야 신규 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R&D는 최종년도인 5차년도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충북테크노파크 내 실증부지(수소사용시설)를 구축해 솔루션에 대한 장기운전 및 안전성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치앤파워를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실증에 활용되는 수소추출기 1종, 연료전지시스템 4종에 대한 수소용품인증을 획득하며 실증과 관련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강인용 에이치앤파워 대표는 “주관기관으로서 참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내 최초로 도심형 수소추출기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SOFC)의 건물 적용 실증을 통해 수소사용시설 신청 및 허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자체 역량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