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는 최근 공간기획 및 브랜딩 전문기업 스페이스플래닝과 캐스케이드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이며 안전한 건물운용이 가능토록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덕션, 가스레인지, 보일러로 유명한 린나이는 캐스케이드시장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일반 보일러와 달리 다수제어를 통해 필요한 만큼 가동할 수 있는 캐스케이드는 유지비 절감에 효과적이며 어플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제어가 가능해 각종 다중이용시설에서 각광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무겁고 부피가 큰 중대형 보일러에 비해 소형 온수기나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최적설계가 가능하고 이동과 설치도 용이하다. 특히 중대형 보일러의 경우 별도의 기계실 관리사를 고용하거나 관리기업에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수리해야 하지만 캐스케이드시스템은 일반 가정용 보일러 수준의 A/S비용이 발생돼 유지관리비용도 확실하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캐스케이드는 온수탱크를 따로 둘 필요가 없어 좁은 공간에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하며 개별 크기와 무게가 적기 때문에 장비 반입구가 따로 없어도 운반이 가능하다. 실제로 중대형 보일러실로만 사용하던 75m²의 공간에 캐스케이드로 변경한 후 53m²의 여유공간이 생겨 임대 매장으로 변경해 활용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캐스케이드시스템의 여러 가지 장점들은 전국적으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페이스플래닝의 업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장우석 스페이스플래닝 대표는 “건물 운용효율 증대와 공간 확보는 기존 설비에 공간기획와 디자인을 진행하는 업무의 특성상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린나이 캐스케이드시스템을 통해 더 효율적이며 안전한 공간기획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강상규 린나이 영업본부장은 “1998년 업계 최초로 캐스케이드시스템을 시작한 린나이는 관련 특허만 16개를 보유하는 등 캐스케이드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선 기술력을 갖춘 캐스케이드시스템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더 경제적이며 더 효율적인 ‘온전한 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