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중소기업 제품 성능 및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과 9월28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중기청이 KCL을 성능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관내 성능인증 필요 기업에 대해 제품규격서 개발과 성능검사 관련 시험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체결됐다.
또한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규격 외 신청제품에 대해서도 제품규격서 및 시험방법 개발 서비스는 물론이고 시험수수료의 20%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KCL에서 보유한 등록장비를 활용해 성능검사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R&D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식 KCL 원장은 “중소기업청 성능인증분야 기술컨설팅을 통해 성능인증 제품 규격서 개발은 물론 연구장비 공동 활용 및 중소기업 관련 R&D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CL은 올해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점별 일부 지사 개편을 실시하고 지역특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 제로에너지 하우스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와 목재, 기계, 방범, 선박 등 다양한 인증 분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