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대표 김영일)가 11월6일 미국 해외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세부적인 계획을 밝혔다.
지투파워는 지난 10월24일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 및 신사업본부 신설을 의안으로 이사회 결의했으며 11월6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에서는 지투파워의 중전기기, 재생에너지 및 이차전지, ESS 등의 미국시장 진출과 협력을 위해 미국 펀드로부터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정관변경 및 미국계 신규이사 선임 등을 12월 임시주주총회 부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지투파워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중전기기 사업분야에서 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영역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을 시도했다. 한편 미국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의 폭발적 성장으로 거대한 규모의 전력망 교체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투파워는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 그룹 및 제휴 펀드들과 전략적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신속한 외국 자본유치를 위해 12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발행가능주식수 확대와 목적사업추가 등 정관변경과 미국인 이사선임을 통해 지투파워가 미국의 펀드사로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받아 신규 해외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는 “지투파워가 향후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 그룹과 해외펀드 투자 및 지원을 받아 해외 기업과의 인수합병(M&A)작업도 이뤄진다면 지투파워는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외자유치 및 미국법인 설립 등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지투파워에서 생산된 주요 핵심제품을 미국 정부 공공조달 및 민간 에너지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