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사회적 가치 실현 일환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에너지기술협회(회장 이충호)는 지난 11월7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와 함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지역을 방문, 겨울철 난방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보일러 및 배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 기부는 협회가 영등포구청,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기술인협회는 두 기관과 △지역사회 공헌 공동 프로그램 개발 △봉사활동 전개 △저소득층 대상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적극 참여 할 것을 약속한바 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에는 협회 이충호 회장과 김종범 사무총장, 문종열 사무국장 등 사무국 임직원과 서울지부(지부장 최병두) ‘에너지 사랑 재능·나눔 봉사단’을 비롯해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지사장 권기목)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면양말과 장갑 등 월동용품을 후원하며,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충호 회장은 “함께 해주신 협회 봉사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이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가겠다”라며 “협회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1995년 설립 이후, 공공·상업용 건물 및 산업체의 에너지설비 유지관리와 에너지효율 관리를 담당하는 에너지기술인들을 회원으로 둔 단체로, 회원들의 기술 향상과 복리 증진,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에너지정책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에너지설비 운영을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