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월20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윈윈 아너스’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로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통한 기업의 동반성장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선정기업에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유공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수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3년 진행한 개방형 기술공모전 ‘콘테크 밋업데이’에서 발굴한 스타트업 ‘티제이랩스’와의 협업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 기업에 선정됐다.
양사는 SK에코플랜트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동기술 ‘HY-Con통합관제시스템’(위치 기반 반도체 통합관제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가 기반산업인 반도체현장에 적용가능하도록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기회까지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Y-Con 통합관제시스템은 반도체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발돼 SK에코플랜트 반도체 플랜트 건설현장에 적용완료했다. 향후 진행예정인 현장에도 시스템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태수 SK에코플랜트 구매담당임원은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도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기위해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실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유관기관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정한 거래문화정착을 통한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중소·중견·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