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5일 서울시 중구 오펠리스 컨벤션에서 ‘2024년 그린리모델링(GR)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R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건축물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건물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핵심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공공건축물 GR 지원사업을 포함해 올해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GR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GR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우수지자체 사례, 혁신인재 양성사업 우수참여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GR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녹색건축미래포럼도 함께 열렸다. 포럼은 내년으로 예정된 GR 의무화 추진 방향과 민간부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향후 발전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일환 원장은 “내년을 사업추진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공공건축물 GR 의무화와 민간으로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