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월22일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42조1,030억원, 영업이익 2조9,840억원 4분기 매출 9조9,930억원, 영업이익 6,35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도 41조8,960억원 대비 2,070억원이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2조8,700억원 대비 1,140억원이 증가했다. 4분기 실적으로만 살펴보면 전년동기 10조1,000억원 대비 1,07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6,270억원 대비 80억원이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건설분야에서 매출은 전년도 19조3,100억원 대비 6,55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1조340억원 대비 330억원이 감소했다. 대외환경 변화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중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상사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도 13조2,660억원 대비 269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3,600억원 대비 600억원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원자재시장 둔화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태양광개발사업에서는 매각이익이 증가했다.
패션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도 2조510억원 대비 470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1,940억원 대비 240억원 감소했다.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영향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리조트부문에서는 매출은 전년도 3조5,740억원 대비 3,26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1,940억원 대비 210억원 증가했다. 식수 증가와 식자재사업 호조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삼성물산의 관계자는 “사업부문별 상품 및 서비스경쟁력 강화, 밸류체인 확대 노력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 및 안정적 사업기반 구축 계획이다”라며 “또한 기술기반 특화상품 수주 확대 및 친환경에너지 등 신규사업 성과창출과 다양한 콘텐츠 및 상품‧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