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주 열관리시공협회 19대 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4월10일 천안 교육원에서 역대 임원 및 현 임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유정범 회장 이임식, 제19대 윤기주 회장 취임식 및 협회 교육장(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 및 준공식에는 양승조 前 충남도지사, 남승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상임부회장, 이충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김종범 총장, 이윤모 한국산업용재협회 사무국장, 강상규 린나이 본부장, 최정구 경동나비엔 부부문장, 이현석 대성쎌틱에너시스 본부장, 최내식 귀뚜라미 중부지사장, 이원선 대성엔지니어링 대표, 손영규 유퍼스트 휴먼드림지사 대표를 비롯해 박덕조 前회장, 신현석 前회장, 강옥진 前회장, 유정범 前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정문 국회의원은 축전과 축기를 보내 축하했다.
먼저 재임기간 협회 발전과 회원사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제18대 임원에 대한 감사패와 기념품 증정이 있었으며 이어 유정범 회장의 이임사와 윤기주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기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존경하는 열관리시공협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 ‘회원이 중심되는 협회’, ‘회원이 화합하고 단합돼 신뢰받는 협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제19대 회장 윤기주 인사 올린다”라며 “오늘 취임식을 갖게 된 것은 그동안 협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님과 전국 회원 여러분의 덕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취임식은 경북지역 산불과 건설경기 침체로 회원사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갖게 돼 마음은 편치 않지만 취임식을 통해 19대 임원 모두가 회원사와 협회의 발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라며 “지난 18대 때 이루지 못한 법안 및 정책을 챙겨보고 또한 제가 19대 회장 공약사항 이행을 위하여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국을 순회할 때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협회 운영과 발전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와 화합해 신뢰받는 협회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해 줬다”라며 “이 모든 것들이 협회와 회원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펴는데 큰 밑그림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일들은 혼자만의 힘 보다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우리 회원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드린다”며 취임사를 전했다.
양승조 前 충남도지사는 “협회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협회 발전과 업계 위상 제고에 기여해 오신 유정범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또한 새롭게 협회의 중책을 맡게 된 윤기주 회장께도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협회가 더욱 도약하고 우리 열관리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겠다”라며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열관리시공협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더욱 크게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건승을 기원했다.
이어 중앙회 임원소개와 19대 중앙회 부회장, 이사, 시·도회장, 서울시 구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제19대 취임임원을 대표해 김인환 수석부회장의 협회 임원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 협회 발전과 회원사 권익신장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정관 및 제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임원선서, 협회 교육원 및 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관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현판제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