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 공고한 수열에너지 활용기술·에너지믹스 기술개발(R&D)’과제 선정기업이 공고됐다.
이번 R&D 세부과제는 총 두가지로 △수열원 변동대응 대규모 중앙집중형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 △수요예측기반 소규모 분산형 복합수열에너지 회수시스템 R&D 등이 공고됐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수열원 변동대응 대규모 중앙집중형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이젠엔지니어링 △한국수자원공사 △신성이엔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장한기술을 주관으로 △나인와트 △인하대 △조선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대용량 수열원 특성변동 대응을 위한 핵심요소기술 개발·수열원시스템 최적설계기술 개발 △겨울철 수열원시스템 효율향상기술 개발 △고효율 운전을 위한 제어시스템 개발 및 AI기반 최적운영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종료에 따라 500RT 이상 중앙집중형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가 구축되며 대형 수열공급을 위한 수문학적 안정성 평가기술 등 매뉴얼이 최종 성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예측기반 소규모 분산형 복합수열에너지 회수시스템의 경우 썬앤라이트를 주관기관으로 △씨앤아이엔지니어링 △아주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썬앤라이트 컨소시엄은 R&D를 통해 50RT 이상 소규모 분산형시스템을 구축해 복합수열원 이용을 위한 수열에너지 수요예측·최적연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과제종료에 따라 △소규모 분산형 복합수열에너지 시스템 △소규모 분산형 수열시스템 중앙제어알고리즘 및 성능예측모델 △소규모 분산형 수열시스템 설계·운전 및 유지관리 가이드라인 등이 최종 성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제는 4월부터 시작돼 총 57개월간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며 1차연도 개발개월은 9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