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S협회(협회장 박찬우)는 오는 5월27일 시행되는 2025년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자격검정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자격검정 대비를 위한 제2차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BEMS 운영 애로의 주요 문제점이 BEMS를 관리할 전문관리자가 없다는 업계 요구사항을 따라서 2021년부터 BEMS 운영관리 민간자격검정을 운영해 ‘BEMS 운영관리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BEMS는 전세계 건물분야 탄소중립실현 및 에너지효율화 이행을 위한 필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 또한 BEMS 구축활성화 위한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구축된 BEMS를 계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력 부족은 항상 BEMS 산업발전의 주요저해요인으로 지적돼 왔기 때문에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은 건물분야 탄소중립지원을 위한 신직업군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자격검정 과목은 NCS 국가직무표준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 따라 5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회는 자격검정 대비한 실무교육 과정도 개발해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실무교육 과정에는 자격검정 대비한 5과목 외 산업체 실무자역량 강화를 위해 BEMS 운영사례나 지원제도, ZEB인증 및 설치확인 실무 등을 함께 교육하고 있어 자격검정에 대비하지 않더라도 실무자들의 BEMS 역량강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BEMS 역량강화를 원하는 실무자 및 BEMS 전문가가 되기 원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2025년 제2차 BEMS 운영관리 실무교육이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간 온라인강의로 진행된다. 실무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자격검정에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교육희망자는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5월21일 16:00까지 신청해야 한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스마트빌딩 확산과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건물에너지 최적운영과 관리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돼 BEMS 운영관리자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BEMS 운영관리자 대한 전문인력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현장에 적합한 교육콘텐츠와 시스템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BEMS 전문관리자 신규인력 양성과 함께 협회는 해당 자격검정과 교육과정 및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구축에 이바지하며 관련 산업과 인력수급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