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4월28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정밀안전진단분야 첨단로봇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관리원 충청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체결된 협약은 인력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 정밀안전진단 조사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과 연구원은 로봇기술 현장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정책 및 기술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협소공간이나 고소작업처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로봇기술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 맞춤형 기술조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술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철환 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진단고도화와 작업자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미래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