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채움구조협회는 7월3일 용산 전쟁기념관내 로얄파크컨벤션 아주르홀에서 제4차 임시총회 및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임시총회와 2부 회장 이취임식으로 구성됐으며 협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원철희 회장은 인사말로 “대내·외적으로 사업환경이 어렵고 특히 건설경기가 심각히 침체된 상황을 보내고 있다”라며 “내화채움협회는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협회 회원사간 협력을 통해 난관을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관 개정·이사회 개편… 건설연과 인증제도 개선 협력 강화
1부 제4차 임시총회에서는 협회현황 및 활동보고가 이뤄졌으며 1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됐다. 임시총회는 재적인원 20명 중 11명 참석해 성원됐다.
내화채움협회는 내화채움구조의 발전과 신기술 도입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생활 안전과 내화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내화채움구조 기술개발 관련 정책지원과 대외협력 및 홍보사업 등 협회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6월20일 제2기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를 통해 협회 운영조직 구성과 신임이사 선임 및 정관개정에 관한 건을 심의했다. 이사회 구성은 기존 협회장 및 이사 4인 체제에서 협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2인 및 이사 3인 체제로 변경됐다. 또한 이사회 내 3인 이상 추천과 과반수 의결로 △송인수 휴그린텍 대표 △최해권 청완 대표를 신임이사로 선출했다.
또한 내화채움구조협회는 6월23일 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혁신센터 혁신실에서 건설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진오 건설연 시험평가센터장 △정아영 건설연 수석연구원을 비롯한 담당부서직원들과 △원철희 내화채움협회 회장 △부회장단 △기술위원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오찬 그리고 연구원과 협회의 애로사항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건설연 시험평가센터에서 시험기관 성적서 검토를 생략하고 신속하게 품질인증서를 발급하도록 업무간소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협회 의견을 반영해 인증서 창구일원화와 내화채움구조업계 시장확장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 진행된 심의안건 제1호 정관개정에 관한 건은 이전 집행부에서 다뤘던 정관개정을 현 집행부로 이관하는 사안을 담고 있다.
정관개정은 협회 소재지를 서울시 송파구에서 경기도 오산시로 이전하는 내용과 회원의 자격에 변호사, 세무사, 대학교수를 추가하고 명칭을 이사장에서 협회장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심의안건 제1호 정관개정에 관한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이어진 위촉패 수여식에서는 원철희 회장이 협회 이사회 및 기술위원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신임회장 비전제시·사회공헌 강화… 청소년 육성회 장학금 기부
2부 협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협회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한국청소년육성회 업무협약식 등이 이뤄졌다.
노상언 내화채움협회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협회가 그동안 화재안전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해와 제도가 완숙기에 접어들 수 있었으며 국가 건설화재안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협회 구성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임할 수 있었으며 협회가 2대 원철희 회장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철희 회장은 이임하는 노상언 전임회장에게 회원사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초대회장으로서 사명감과 열정으로 협회를 활성화시켜 초석을 다지고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원철희 내화채움협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설업계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주심에 감사하며 3년의 회장 임기동안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협회 회원사가 아직은 중소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고 시장규모도 작지만 품질인정제도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개발하며 다국적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싶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기 3년동안 최우선적으로 회원사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기관과 원활한 업무협력체제를 구성해 정책적인 지원을 보태며 또한 투명한 협회운영을 통해 회원사 권익을 높이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류제룡 건설연 건설시험인증본부장 축사에서 품질인정제도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으로, 2019년부터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021년 12월 제도가 시행될 수 있었다”라며 “건설연도 품질인정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어려움은 함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평택시민회 회장은 축사에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고민하고 새로운 기술로 화재안전을 선도하는 회원사 회원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최근 화재안전사고와 관련된 뉴스를 접하며 내화채움구조의 중요성을 알게됐는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신념 리더십을 가진 신임회장 취임하게 돼 안심이되며 새 집행부가 기술발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회안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화채움협회는 한국청소년육성회와 ‘자립준비 청년 및 다문화청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후원금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는 “내화채움협회의 후원금은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족의 정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며 “물질적 지원과 더불어 청년들에게 가족이 될 멘토를 연결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새로운 봉사활동을 협회의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