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자회사인 대성히트펌프(주)는 2010년 히트펌프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단순한 제조사가 아닌 에너지절감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그동안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사업인 주택(그린홈)지원사업에 설치되는 소용량 지열히트펌프 보급률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R&D를 통해 제품의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히트펌프시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에너지절감을 필요로 하는 산업체나 병원, 학교 등과 같은 에너지다소비현장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절감사업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의 민간 ESCO사업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

민간 ESCO사업자들은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비용을 담당하고 대성히트펌프는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로써 에너지다소비업체들은 초기 시설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됨으로써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철저한 설계부터 시공까지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느끼는 만족 및 신뢰도 높다.

대성히트펌프는 한전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심야히트펌프)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보급을 통해 문제로 제기됐던 겨울철 한랭지지역의 성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들에게 지난 8월부터 한랭지성능 향상 제품을 시장에 공급토록 했으며 대성히트펌프는 정격난방능력 25kW(단상, 3상)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전국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 확대에 집중해 100여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대리점에서 꾸준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심야히트펌프를 준비하면서 세계적인 제어분야 전문기업인 이탈리아 카렐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인버터 드라이브를 채택했다.

또한 2015년부터 중국 AIRSYS사의 항온항습기 국내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활발히 영업을 진행 중이다.

AIRSYS에서 공급하는 다양한 종류의 항온항습기는 기지국, 전산실, 정밀기기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한 제품들이다. 항온항습기도 카렐사의 제어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최적의 온·습도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 3월 대성히트펌프는 제주도 켄싱턴호텔에 공기열 축냉설비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심야시간대의 값싼 전기를 이용해 낮시간에 이용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성히트펌프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대성히트펌프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그린홈보급률 1위 기업이였지만 앞으로의 히트펌프 보급률 1위 기업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1위 기업이 되기 위해 전직원 및 대리점들의 힘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