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C팬모터 선도기업 이비엠팝스트가 노후 팬모터 교체를 통한 지속가능성 향상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가동했다. AC팬모터 등 저효율, 노후 공조기 성능개선을 통해 에너지와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디지털전환을 위한 설비지능화를 강화함으로써 EC팬모터 효과‧이점을 체감케 해 인식을 개선하고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윤창선 이비엠팝스트코리아 기술품질부 수석을 만나 글로벌 이비엠팝스트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성‧지능화를 위한 리트로핏(Retrofit for Sustaninable & Intelligence)’사업 배경과 EC팬모터 전환 시 이점에 대해 들었다. ■ 리트로핏사업은 리트로핏사업은 사무실, 공장, 데이터센터(DC), 상업시설 내 도입되는 공조기 개조를 통해 성능과 효율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공조기 성능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내공기질(IAQ)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는가, 그 과정에서 에너지 얼마나 적게 쓰는가이다. 이비엡팝스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효율 측면이다. 고효율 모터를 사용해 팬을 가동함으로써 IAQ를 효과적으로 달성케 한다는 목표다. 기존 AHU에 탑재된 오래된 구형모터를 최신 이비엠팝스트 EC모터로 교체할 경
스콧 팡(Scott Fang) 아마쎌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부사장(VP)이 취임했다. 아마쎌에 입사해 지난 24년간 근무해온 전문가로 우리나라에 아마쎌이 처음 발을 들였을 때부터 국내시장을 주목해왔다. 스콧 팡 신임 아마쎌 APAC 총괄부사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국내사업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 APAC VP 취임소감은 아마쎌에서 새로운 역할과 기회에 대해 기대가 크다. 2001년 입사한 이후 지난 24년간 아시아에서 아마쎌의 놀라운 성장을 목격하고 기여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중국에서 Technical Manager(기술관리자)로 근무하면서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들이 문제를 해결하며 측정가능한 에너지절감을 달성하도록 도왔다. 이러한 실무적인 시장 및 고객경험은 경력을 형성하고 리더십을 준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13년에는 중국 지역의 General Manager로 승진했다. 당시 사업장은 1994년 설립된 한 제조시설에서 2003년까지 두 개 공장으로 성장했지만 2018년 전략적인 인수로 인해 공장이 더 추가되면서 중국 전역에 3곳의 제조현장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게 됐다. 중국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현황(잠정)에 대해 신규 설치용량 약 3.16GW를 기록, 2021년 이후 다시 3GW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용량은 약 27.1GW를 달성했으며 신규 보급용량은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다가 2022년 이후 증가추세로 전환됐다. 이번 성과는 보급여건이 양호한 입지개발 유도, 투자여건 개선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달성됐다. 특히 ‘공장부지(지목)’ 내 태양광 설치 증가가 보급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장부지(지목)’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MW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7월 발표한 ‘산단 태양광 활성화방안’ 효과와 더불어 비교적 양호한 계통·주민 수용성에 기반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태양광 모듈가격 하락,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상승 등에 따라 태양광 투자여건이 개선되면서 보급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모듈가격은 △2023년 157$/kW △2024년 74$/kW로 감소했으며 우리나라 REC가격은 △2022년 57원/kWh △2023년 73원/
산업통상자원부가 AI 인프라 확산을 위해 AI 데이터센터(DC)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액침냉각 기술개발‧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밑그림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1월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산업부장관과 한국공학한림원 전‧현직 회장, AI산업쟁책위원회 위원 및 전문가, 관련기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전문가들이 논의한 민간제언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산업 AI 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10대 과제는 △성공모델 △필수요소 △인프라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도출됐으며 하부에 30개 세부과제를 포함한다. 산업부는 10대 과제가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발표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2024년 9월)’의 큰 틀 하에서 산업 AI 확산을 위해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우선순위 높은 정책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각 과제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한 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10대 과제는 △선도 프로젝트 △AI 에이전트‧피지컬 AI △산업AI 컴퓨팅인프라 △산업데이터 △AI 반도체 △AI 인재 △전력인프라 △산업 AI자본 △AI 생태계 △산업AI 제도 등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면적 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월2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2024년 8월8일)’의 후속조치로 수요가 많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85㎡ 이하)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1월21일 이후 사업계획승인 또는 건축허가(변경승인·허가 포함)를 신청한 경우부터 적용됐다.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지금까지는 전용면적 60㎡ 이하 세대로 구성된 도시형 생활주택(소형 주택)만 5층 이상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규제했으나 개정안은 소형주택 건축면적 제한규정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3~4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로 구성된 5층 이상 아파트 형태의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이 가능해진다. 또한 도시형 생활주택 유형별 특징을 보다 명확히 나타낼 수 있도록 기존 ‘소형 주택’ 명칭을 ‘아파트형 주택’으로 새롭게 분류한다. 이번 개정으로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세대로 구성된 5층 이상의 아파트형 주택 건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당 유형의 주택에 대한 건설기준도 개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총 53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50억 원보다 증액됐다. 신규 지원과제는 31개로 지난해 9개 대비 늘었다. 주요 사업으로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은 유망 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으로 10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공동 R&D와 성과공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탐색연구 5개와 R&D 5개 과제를 각각 선정한다.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채용을 연계하는 R&D 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는 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연구원의 기술역량을 연계한 협력형 R&D사업으로 5개 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은 성장 정체 또는 중소기업 회귀 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 지원사업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R&D 이외에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5’에 참가해 북미 바닥재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1월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TISE 2025에 참가해 북미지역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적합한 다양한 바닥재를 선보이고 있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그동안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왔으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시장인 북미지역 매출확대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나무·석재 등 천연소재와 외관이 유사하면서도 유지관리가 편한 상업용 바닥재, 신발을 벗지 않는 주거문화에 적합한 위생성 및 내구성을 확보한 LVT 바닥재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 3종을 비롯해 60여개 컬러 디자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LX하우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캐나다 투자 자문 및 경제 전문 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 100 지수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유일한 기업이다. 슈나이더의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삼아 온 기업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특히 경영진 및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 에너지효율화 및 탈탄소화 솔루션 제공 등 ESG 경영 리더십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또한 사업성장과 에너지소비 및 탄소배출 간 상관관계를 줄이기 위한 노력,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 투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진의 성과 보상 체계를 지속가능성과 연계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매년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하는 글로벌 100지수는 전 세계 1억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성과를 분석해 선정한다. 슈나이더는 14년 연속 글로벌 100에 포함됐으며 전기장비 제조업계에서 7차례나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비에 블룸(Olivi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 연구성과가 ‘202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1월23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06년부터 매년 정부지원 R&D과제를 통해 창출한 우수성과 100건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성과는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이 중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박기태 박사 연구팀의 연구성과(AI를 활용한 미래예측 기반 교량 유지관리 정보제공 플랫폼)가 순수기초·인프라분야 우수성과 6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교량 노후화를 대비해 교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유지관리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플랫폼(BMAPS) 개발·구축이다. 플랫폼에는 교량 노후화 관련 빅데이터와 교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정보 제공 기능이 탑재돼 있다. 플랫폼에 탑재된 총 23건의 정보제공 관련기술 중 대표적으로 △데이터 기반 세계최고 정확도 수준의 교량노후도 평가·예측 기술 △국내 최초 성능 개선사업 평가 자동화 및 의사결정 지원 기술 △국내 최초 염해 열화환경 데이터 기반 열화환경평가 기술 △국내 최초 AI 기반 손상·공법 매핑 및 최적 소요 비용 예측 기술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과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회장 윤성훈)는 건축학술분야와 건축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1월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학술분야 연구개발 및 지원협력 △건축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정책·제도 개선 협력 △건축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등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윤성훈 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은 “국가 주요 건축·도시공간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auri와의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있다”라며 “급변하는 기후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축·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친환경·스마트 등 미래지향적 건축분야 연구수행과 정책·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범 auri 원장은 “건축계획과 설계, 도시, 건축환경, 건축기술 등 건축 전 분야를 아우르며 학문적 융합과 발전에 기여해 온 생태환경건축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축 및 도시환경에 대한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학문적 성과가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지난 1월23일 2024년도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을 마친 학생들에 대한 이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은 대학생들이 기후환경 및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지식, 가치, 실행력 등을 갖추도록 구성한 인턴십이 포함된 교육으로 서울대와 환경부는 2011년부터 그린리더 186명을 양성해왔다. 수강생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환경과 연계된 다채로운 학제가 융합된 과목을 학습했다. 또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순환경제 등을 인식하며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실습과정을 활용해 탄소중립관련 산업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환경부 장관과 서울대 총장 공동명의로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인턴십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녹색산업을 경험하도록 협력하며 실습과정을 신규채용과 연계한 3개 기업에 감사현판이 증됐다. 김호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은 “이번 과정 수료생에 대해 실습과정 참여기업들의 호평이 있었다”라며 “다양한 융합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그린리더를 양성하며 그간 축적된 경험을 다른 학교와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부는 기후위기 시대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지난 1월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해상풍력 활성화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개발사 △제조기업 △해상풍력 설치선 기업 등과 함께 공공의 역량 제고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경쟁입찰에서 1.9GW가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업별 규모도 평균 300MW를 초과하며 대형화되고 있다. 한편, 발전공기업 등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에 따라 일정수준 이상의 재생에너지 공급의무를 이행해야 하지만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은 자본조 능력과 개발경험이 요구돼 공공의 의무이행 촉진을 위한 경쟁력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지난해 8월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는 별도 입찰경로를 올해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입찰결과를 토대로 공공주도형 입찰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다양한 전문가·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3월까지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R&D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동 추진방안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1월22일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12일부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허용량(배출권)을 정하고 여유가 있거나 부족한 기업 간 배출권 거래를 허용한다. 제도는 우리나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4%가 이 제도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제도 초기인 2015년 566만톤이던 배출권거래량이 지난해 기준 약 20배인 1억1,124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번 행사는 ‘배출권거래제 제2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정부, 국회, 업계관계자들이 모여 성과를 평가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토론회(컨퍼런스)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배출권 할당업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 그동안 각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배출권 거래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배출권 연계 금융상품 도입을 위한 협약도 진행됐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1월21일 장관주재 ‘제2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전략 간담회는 각 분야 기후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2차 간담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순으로 진행되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와 기후대응기금 제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후재정의 개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허경선 조세재정연구원 아태재정협력센터장과 권순영 국회 예산정책처 사회행정사업평가과장은 ‘국내외 기후예산 현황·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개선방향’과 ‘기후대응기금 현황·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추진 방향과 재정투입 필요분야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가장 확실한 정책은 재정이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관련정책에 반영하며 기후재정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유망기업을 집중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환경부(장관 김완섭), 중기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21일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을 공고해 참여기업을 2월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 간 예산 중복지원을 차단해 재정집행 효율성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환경부, 산업부, 중기부가 각각 운영하던 기존사업을 2025년부터 개편·통합해 새롭게 추진한다. 지원대상 선정 시 탄소중립 기여도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해 탄소중립 관련기업을 중점 지원하되 구체적인 지원 분야나 내용 등은 부처별로 차별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산업 공급망 전 과정에서 순환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순환경제 사업화 모델을 발굴·지원한다. 순환경제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선정된 협력체에는 △시제품 제작 △성능·신뢰성 평가 △제품생산 등 사업화 자금을 컨소시엄당 연간 최대 6억원씩 최장 3년간(최대 18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타 분야 대비 사업화와 실증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탄소중립 분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