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 해 동안 실시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란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기준이다. 6대 환경목표 중 하나에 기여하며 다른 환경목표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활동·인정·배제·보호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재생에너지 생산, 무공해차량 제조 등 77개 경제활동으로 구성된 녹색부문과 LNG발전, 블루수소 제조 등 7개 경제활동이 포함된 전환부문으로 나뉜다.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기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또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했다. 금리는 대기업·공공기관 등 0.2%p이며 중견·중소기업은 0.4%p다. 사업결과 올해 총 5조1,662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됐으며 국내 녹색채권시장 점유율이 65%까지 확대됐다.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무공해차량 도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26일 제1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전략 간담회는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가전망·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진행됐으며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 기후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 국가 기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1차 간담회에서는 기후적응관점의 물가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향후 △경제(비용·재정) △금융(탄소시장·보험) △사회(안전·건강·지자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대학원 교수는 ‘기후변화 관점의 물가 상승 요인’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으며 김수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센터장이 ‘기후변화에 의한 수산분야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물가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이 당면한 현재의 문제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기후전략 청사진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8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에 시작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입 첫해 26만명이 가입했으며 올해는 약 7배 늘어난 180만명이 가입했다. 관련혜택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5,000만원에서 올해 148억원으로 늘어났으며 3년간 총 262여억원이 포인트로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2009년 에너지분야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뒤 2020년 자동차분야를 추가했다. 2022년에는 녹색생활 실천분야가 추가됐으며 2023년부터는 명칭을 ‘탄소중립포인트제’로 통합돼 운영하고 있다. 녹색생활 실천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은 혜택지급항목을 2022년 6개 항목에서 2023년에는 10개 항목으로 늘린 것과 올해 출시된 모바일 앱의 영향으로 예측된다. 환경부는 혜택지급항목을 기존 전자영수증 발급 등 6개 항목에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등 4개항목을 더해 참여를 확대시켰다. 또한 지난 9월 모바일 앱 ‘카본페이’를 출시해 웹페이지 기반으로만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23일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203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기본방향을 비롯해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추진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 기후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환경부 △임이자 의원 △김형동 의원 △정희용 의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대책은 기후위기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국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기반시설과 정보체계의 보강을 위한 정책과제들도 다수 포함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부문별 중점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환경부는 홍수로부터 미래 물관리 대응방안을 발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기후
다양한 태양열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저비용 고장감지 알고리즘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김일권 다이슨스피어 연구원 등 6인은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공학논문집 제36권 제12호 ‘태양열시스템 실시간 고장감지 원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시뮬레이션 예측모델을 기반으로 고장감지 알고리즘을 탑재한 원격 모니터링시스템을 제안했다. 백업보일러 시스템은 태양에너지 간헐성·변동성으로 태양열시스템이 요구되는 부하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 온수를 자동공급하며 시스템이 안정적 운전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태양열시스템 기능장애와 오작동 등으로 인한 성능저하나 고장을 자동보상해 사용자가 시스템 오류를 장기간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와 시스템 결함으로 인한 경제적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오작동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 포항지역 실증…모니터링 예측성능 '우수' 연구팀은 모니터링시스템의 비정상적 측정값을 식별하며 시뮬레이션 예측모델의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데이터검증을 실시했다. 실증지는 포항지역으로 만감류 재배 온실에 적용된 태양열난방시스템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태양열집열기 어레이(Array) 열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12월17일 ‘2024년(2023년 실적) 공공부문 온실가스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환경공단, 감축우수기관,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담당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참여기관의 2023년 이행실적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며 우수사례 공유와 최신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 대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며 이행실적과 달성여부를 점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관리제도다. 2023년 이행실적 검토결과 △병무청(중앙행정기관 부문) △전라남도 여수시(지자체 부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공공기관 부문) △부산관광공사(지방공사·공단부문)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공립대학부문)가 선정됐다. 병무청은 기관특성 맞춤형 에너지사용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하며 건물옥상·옥외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도입했다. 여수시는 재생에너지설비·무공해차 보급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외부감축사업을
서울시는 12월17일 지열설치·운영·유지관리 등 현장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열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열시스템이란 연중 일정한 지중온도의 물, 지하수, 지하열 등 온도차를 이용하는 냉난방시스템으로 여름철에는 실내 열을 흡수해 실내온도를 낮추며 겨울철에는 실내로 열을 방출해 실내온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다. 자열시스템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 서울시 최종에너지소비에 따르면 가정·상업에서의 비율이 61%로 전국평균인 35%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냉난방에너지사용량 절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존 지열시스템 설치·지중개발 등으로 다양한 지중조사가 이뤄진 서울시의 경우 지열시스템 도입 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열시스템은 신축건물부터 기존건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서울시 내 다양한 목적을 가진 공간이 많아 개별구획 및 조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갖춘 대규모 상업용 건물과 시설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열매뉴얼을 통해 지열에너지 주요개념부터 설비구성요소, 지열설치 및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지열개요 △지열시스
환경부(장관 김완섭) 지난 12월10일 2025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규모는 올해 본예산 14조3,493억원대비 4,514억원(3.1%) 증가한 14조8,007억원으로 기획재정부 기후대응기금 중 환경부 소관인 84억4,300만원을 포함한다. 예산과 기금 중 예산은 올해대비 3.8% 증가했으며 기금은 올해대비 1.4% 감액됐다. 2025년 환경부 예산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심의과정을 거쳐 정부안대비 255억원 감액됐다. 국회는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산업단지완충저류시설 설치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 등에 각각 150억과 97억원을 삭감했다. 환경부는 확정된 예산을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개발(R&D) △수열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출지하수 활용 활성화사업 등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열E활성화 지원사업예산 대폭삭감 수열에너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 등이 해당한다.
산업부(장관 안덕근)은 지난 12월13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4 집단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 제정일(1991년12월14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로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한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SK E&S 등 집단에너지사업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집단에너지의 날 특강(임용훈 숙명여대 교수) △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년간 집단에너지 공급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23년 말 기준 총 378만 가구, 전국 산업단지 47개에서 사용 중이다. 또한 열 공급중단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사업자 간 긴급 자재 지원체계 구축사업과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통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도 전개되고 있다. 집단에너지 업계는 향후 에너지효율 개선과 청정열원 활용에 적극노력해 열에너지 생산과 소비 탈탄소화를 선도할 방침이며 정부는 ‘제6차 집단에너지공급 기본계획’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집단에너지를 포함한 분산에너지 이용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1970년대 말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을 인식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지난 12월4일 개최된 ‘투자 다이얼로그’ 행사에서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키르기즈공화국 정부가 국제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성과를 투자유치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키르기즈공화국 내 신규 소수력발전소 후보지 10개소에 대한 개발·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과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자료협조 및 인력·기술교류 활성화 등이다. 양국은 사업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앞서 현지에서 추진 중인 알라메딘(Alamedin) 지역 소수력 재개발 등 7개 사업과 별도로 온 아르차 (On-Archa)강 소수력 개발 등 신규 10개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수자원공사는 협약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감축과 경제활성화 등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며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략적 협력이 신규사업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양국의 협
김의경 인천대 교수가 2025년도 태양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12월12일 서울 달개비에서 ‘2024년도 이사회·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총무·학술사업·편집 및 출판사업보고에 이어 △2024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수석부회장 당선인에 대한 승인 △2025년도 제29대 임원진 인준 등을 의결했으며 2025년도 수석부회장으로 김영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를 선출했다. 박창대 태양에너지학회 전임회장은 “1년간 이사진과 회원진 및 명예회장의 격려와 도움 덕에 1년간 학회를 무사히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차기회장께서 회원확대와 재정부분도 정량적 목표를 세워 접근한다면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의경 신임회장은 “학회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의 무거움을 느끼며 학회 회원관리 등 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실화와 유관기관과 협력 등을 통한 외연확장을 추진하겠다”라며 “임원들과 협력해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사를 늘리며 회원수·재정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논문집과 학회지 발
소규모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 구축을 위한 R&D가 신규 추진된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개한 ‘2025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제안요구서’에 따르면 ‘수열에너지 활용기술·에너지믹스 기술개발(R&D)’과제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진행된다. 에너지믹스는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와 하천수, 정수, 지하유출수 등 열원을 복합사용하는 것으로 △동절기 운전 및 AI활용 제어로직을 고려한 수열시스템 최적설계 △수열시스템 설계에 대한 다양한 운전방안 성능예측기술 개발 △수열시스템의 2종 이상 열원믹스기술 개발 등이 해당된다. 사업 세부과제는 총 두가지로 △수열원 변동대응 대규모 중앙집중형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 △수요예측기반 소규모 분산형 복합수열에너지 회수시스템 R&D 등이다. 500RT 이상 중대형 수열E 실증플랜트 설계·구축 하천수나 정수 등은 수열원 대기온도에 영향을 받으며 겨울철 수온이 낮은 경우 열교환기 내부 동결발생으로 충분한 난방용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 저수온 수열원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열시스템효율 유지를 위한 에너지믹스와 축열조 열원공급 등 겨울철 대응을
지난 11월29일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 ‘태양에너지 특별세션’이 성료됐다. 강연자들은 PVT(Photovoltaic Thermal)·BIPVT 등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한 성능개선연구 성과발표와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 등을 진행했다. PVT E사용량·난방적용가능성 연구성과 공유 방민규 서울대학교 건축학부 연구원은 PVT연계 바닥복사난방시스템 에너지사용량·난방적용가능성 평가를 진행했다. 기존 PVT에서 생산된 낮은 온수온도로 인한 단독사용의 어려움이 있으며 PVT는 일사량이 있는 경우에만 작동가능했다. 연구진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PVT·저온수 바닥복사난방시스템의 에너지사용량과 난방적용가능성 평가를 통해 저부하 조건에서 PVT 활용가능성을 평가했다. 시스템은 PVT 축열조, 보조열원, 바닥복사난방시스템으로 난방부하를 위해 바닥복사난방시스템을 적용했으며 PV(태양광패널)를 통해 얻은 온도가 낮으면 보조열원으로 활용해 온도를 높이도록 했다. 연구에 사용한 PVT는 폴리머 소재로 기존 PVT와 다른 방식인 진공흡착방식을 사용함에 따라 ‘TRNSYS 18’을 활용해 모델링을 진행했다. PV측 제어방식은 PVT패널온도 탱크 하부온도가 10℃ 이상이면 PVT 펌프를 작동
서울아리수본부(본부장 한영희)는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관인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보급할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으며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여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으로 연소 과정이 없어 친환경적, 보일러·에어컨 대비 에너지절감효과가 탁월하다. 잠실롯데타워는 2014년부터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냉온수기 에너지사용량대비 35.8%, CO₂배출량의 37.7%를 절감했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사업 대상지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업무·문화복합시설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 신축공사’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연중 상시 수열에너지 활용 희망 대상지를 공모한 이후 평가위원회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현안분석 및 대응 계획, 기대효과 및 사후관리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지를 선정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자에 도수관로 원수를 수열에너지 열원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는 1시간 최대 1만6,000RT가 ‘성수동 K-PROJECT 복
태양광 전문기업 더드림글로벌(대표 윤춘이)은 베트남 롱안성 푸옥빈 타이 지역 새우 양식장에 신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태양광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활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참여하에 베트남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양식업의 경제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실증지는 총 640.2㎡ 규모로 양식장에 태양광, 배터리 시스템, EMS 시스템 그리고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해 현지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기술과 데이터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드림글로벌은 마이크로그리드기반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며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높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공했다. 또한 실내형 스마트양식장 전환정책과 연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시공이 완료돼 현재 본격적인 실증단계에 돌입했다. 더드림글로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우 양식장 에너지 자립률 50%을 목표로 에너지비용 절감과 전력 공급의 효율성 향상효과를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