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태양열융합협회를 중심으로 열린 ‘재생에너지 정책·표준시험조건(STC) 특별세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관련 사업들의 추진방향과 태양열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추진방향 공유 정진원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의 올해 추진방향과 내년 추진안을 소개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사업은 공공보급과 민간보급으로 나뉜다. 공공보급 지원사업은 2종 이상 에너지를 동시 투입하는 에너지원간 융합과 구역복합 등을 차등지원하는 융복합지원사업과 일정비율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설치의무화제도가 있다.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금융지원사업 등이 있다. 현재 비태양광지원사업은 접수가 완료됐으며 건물지원사업의 경우 5월 위원회를 거쳐 5월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정진원 실장은 “보급지원사업 단가는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라며 “이는 중국산모듈 유입으로 태양광모듈 폭락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원사업은 장기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시접수 대상은 △RE100태양
태양에너지부문 다양한 기술개발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인 ‘한국태양에너지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16일부터 18일까지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태양광시스템 산업포럼 △P2H기술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공동세미나 △산업폐열 이용 발전기술 △재생에너지정책 등 특별세션과 △건물에너지설비 △태양열융합 △태양광에너지 등 건축태양에너지분야 11개 분과에서 다양한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행사 첫날 진행된 개회식에는 △강용혁 태양에너지학회 17대 회장 △이응직 태양에너지학회 20대 회장 △최광환 태양에너지학회 21대 회장 △강기환 태양에너지학회 25기 회장 △박창대 태양에너지학회 28기 회장 등 전임회장들과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최안섭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 △권영호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원 태양에너지학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월 조직된 조직위원회가 학술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가치와 개인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경 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
제주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는 도내 주거부문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축열식 히트펌프(P2H)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주택 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주로 LPG(61%)와 기름보일러(21%)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탈탄소화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실시간 전력시장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와 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단독주택 5가구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된 공기열 히트펌프 △축열조 △열관리플랫폼 등을 설치해 기존 화석연료 기반 난방을 대체하는 주택용 P2H 보급모델을 개발한다.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축열조에 열을 저장하며 필요 시 난방·온수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기술로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제주기후에서는 공기열 히트펌프 효율이 높게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계시별 전기요금제 적용을 통해 경제성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에너지수요 특성과 주택인프
지난 3월 발의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에서 공기열원의 재생에너지 편입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분야 종사자·제조생산분야 종사자·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등은 공기열 지정대응을 위한 TF(Task Force)를 구성했다. TF 위원장 역할을 맡은 이성희 대한설비설계협회 부회장(건화엠이씨 대표)을 만나 TF 구성배경과 역할·향후계획 등을 들었다. ■ TF 구성배경은 지난해 상반기 공기열히트펌프의 신재생에너지 편입이 검토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설비업계는 많은 걱정이 앞섰다. 공기열 히트펌프가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되면 설비시장에는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공기열 히트펌프의 문제점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생에너지로 편입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설비설계협회와 설비기술협회에서는 '공기열히트펌프기술위원회 TF팀(가칭)'을 구성했다. TF활동을 통해 △설계분야 종사자 △제조·생산분야 종사자 △사단법인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참여해 공기열히트펌프의 기술·제도적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 ■ TF 역할과 함께하는 단체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3월4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칸kharn, 에너지전환포럼이 공동 주관한 ‘주택난방 탈탄소를 위한 히트펌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4월1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려 주택용 난방 탈탄소 핵심수단인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열띈토론이 진행됐다. · 이번 토론회에는 △김성환 국회 기후위기탈탄소경제포럼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레한드로스 에르난데스 RAP 인도·글로벌 기회프로그램 총괄 △임현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KTL) 박사 등이 발제를 진행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가 히트펌프 동향관련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인 냉난방분야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에너지전환포럼이 히트펌프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라며 “현재 국내 히트펌프산업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HVAC KOREA 2025 통합 컨퍼런스 일환으로 축열부문 학술강연회가 개최됐다. 서정식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박사는 개회사를 통해 “2000년 국내에 축냉기술이 전파된 이후 축열기술은 설비핵심기술로써 건물냉난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산·학·연이 협력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며 실행력을 확보하면 축열기술이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산E시스템 활성화 핵심 ‘열에너지’ 이병헌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열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 추진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국내는 발전소가 해안가에 주로 위치해 생산전력이 수도권으로 가는 중앙집중형태로 전력자립률의 지역편차가 심하며 수도권은 소비에 비해 낮은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집중형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된 분산법은 지난해 6월 시행돼 총 10개 장으로 구성됐다. 주요제도는 △설치의무제 △배전망관리감독 △전력계통영향평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이며 제도이행을 위한 △통계제도 △편익산정 △보조융자 등이 있다. 각종 분산에너지 정책과 제도는 유기적 상관관계를 보인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HVAC KOREA 2025 학술강연회 세션에서 진행된 재생에너지 학술강연회에서는 △지열 △수열 △태양열 등 재생열에너지 부문에 대한 최신기술과 적용사례들을 공유했다. 남유진 대한설비공학회 재생에너지부문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재생에너지 산업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생에너지기술이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의 하나의 옵션기술이 필수기술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상천공식 지중열교환기 등 지열E 신기술·기술개발현황 공유 공형진 앱트뉴로사이언스 박사는 지열에너지 신기술과 기술개발현황을 공유했다. 앱트뉴로사이언스는 국내 민간지열시장 선두기업으로 분산에너지 등 부분에 대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파이프 내부 커팅장치 및 연결소켓을 할용한 지열 지상천공식 지중열교화기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터파기 전 커팅하고 터파기 이뤄진 다음에 트렌치배관을 연결해 시스템을 구성해 토목터파기와 공정간섭 없도록 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시공이 용이하며 공사기간 단축효과를 나타낸다. 공형진 박사는 “실제로 6개월간 인력투입이 필요하지 않았다”라며 “하부천공 시와 대비해 시공기간이 30~40% 절감이 가능한 시스템이다”라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HVAC KOREA에서는 ‘ZEB 보급확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기술개발 및 제도개선’을 주제로 대한설비공학회가 주관한 설비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최영진 경기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2편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송두삼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1년에 4번 현안이슈에 대해 정부관계자·지자체와 소통하는 자리인 설비포럼을 진행 중”라며 “ZEB 의무화의 핵심이 되는 재새에너지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철 산업부 과장은 “정부는 히트펌프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현재 공기열의 재생에너지 포함여부 등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알고 있다”라며 “정부는 탄소중립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ZEB 확대해갈 가운데 필요 시에는 히트펌프도 재생에너지 들어가게 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생열 보급활성화 선도 지차체 '서울시', 정책동향 공유 2022년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분표에 따르면 서울시는 4,060만톤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이 중 3,000만톤가량 건물부문에서 차지하고 있어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
최근 화재발생 시 건축물이 화재에 어느정도 버틸 수 있어야한다는 내화설게에 대한 공감대형성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비구조요소들에 의해 건축물 사용자나 거주자가 치명적 인명손실이나 재산피해 등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재 시 위협이 될 수 있는 건축물 비구조체 보호를 위해 마감되는 단열재료에 대한 안전한 화재성능 품질규정이 필요하다. 이주환 모스트비티 대표는 HVAC KOREA 2025에서 개최된 소방방재 학술강연회에서 '지하주차장 비구조체 단열에 따른 화재안정성 확보 기술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2021년 천안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는 출장스팀세차 차량에 설치된 LPG가스가 폭발하게 되며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 인천청라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사고의 경우에도 전기차량에 탑재된 배터리가 폭발해 발화됐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커졌다. 특히 설비용단열재를 감싸고 있는 비닐마감테이프와 해당 단열재가 지하로 번지는 역할을 하게 돼 문제가 됐다. 화재사건들의 경우 플래시오버로 인해 확산되는데 이는 건물내에서 발생하는 화재에서 온도와 산소농도가 급격상승해 방안에 있는 모든 가연성물질이 동시에 발화되는 것이다. 이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 공고한 수열에너지 활용기술·에너지믹스 기술개발(R&D)’과제 선정기업이 공고됐다. 이번 R&D 세부과제는 총 두가지로 △수열원 변동대응 대규모 중앙집중형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 △수요예측기반 소규모 분산형 복합수열에너지 회수시스템 R&D 등이 공고됐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수열원 변동대응 대규모 중앙집중형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이젠엔지니어링 △한국수자원공사 △신성이엔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장한기술을 주관으로 △나인와트 △인하대 △조선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대용량 수열원 특성변동 대응을 위한 핵심요소기술 개발·수열원시스템 최적설계기술 개발 △겨울철 수열원시스템 효율향상기술 개발 △고효율 운전을 위한 제어시스템 개발 및 AI기반 최적운영기술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종료에 따라 500RT 이상 중앙집중형 수열에너지 실증플랜트가 구축되며 대형 수열공급을 위한 수문학적 안정성 평가기술 등 매뉴얼이 최종 성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예측기반 소규모 분산형 복합수열에너지 회수시스템의 경우 썬앤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HVAC KOREA에서는 태양열·지열·수열 등 다양한 재생열을 활용한 제품군들이 공개됐다. 장한기술, 우수 PVT시스템 공유 장한기술은 태양광·열 복합패널(PVT)제품을 선보였다. PVT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드는 발전모듈과 태양열을 흡수해 온수를 만드는 집열모듈을 결합해 하나의 패널에서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패널이다. 장한기술의 PVT는 폴리머집열기를 활용해 내환경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PV규격에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경량화설계로 지붕의 하중부하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전용 연결부품을 사용해 배관설치작업을 간소화했다. PVT는 △저온급탕 △태양열 보조 공기열히트펌프시스템 △태양열 보조 계간축열시스템 등으로 활용가능하다. 장한기술의 관계자는 “PVT패널에서 생산한 열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를 건물부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열관리솔루션을 구축했다”라며 “열에너지를 저장하는 드레인백 탱크를 중심으로 열매체를 순환시키기 위한 펌프와 건물부하와 연결하기 위한 코일형 열교환기 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지앤지테크, 지오썸하이브리드 등 지중열교환기술 전시 지열신재생에너지 전문
세종인터내셔널(대표 김철호)은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제품 Soltile(솔타일)과 Solwall(솔월)을 상표출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상과 옥상에 설치됐던 태양광모듈이 새로운 건축디자인과 외장재기능으로 활용되고 있는가운데 건축설계·시공을 담당하는 건설사들는 최근 △유리 △지붕재 △고가의 대리석 등 외장재를 대신해 BIPV를 적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BIPV는 단순히 PV모듈을 부착하거나 덧대는 형태인 BAPV(Building apply Photovoltaic)시스템에 비해 건물부문에서 늘어나는 에너지부하를 감당할 수 있으며 전력생산 기능과 외장재로서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BIPV모듈을 건물의 외장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BIPV는 내후성과 내풍성 및 심미적인 기본기능은 물론 건축자재로서 갖춰야 하는 △단열성 △내화성 △차음성 등의 기능이 요구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거치형 또는 부착형 PV모듈과는 달리 건물 디자인단계에서 고려사항들이 있다. PV모듈은 설치 부분과 형태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후면 back-sheet모듈 또는 메탈모듈인 경우는 지붕 또는 파사드부분, glass/glass모듈인 경우는 파사드부분 또는 Curtai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지정 일부개정고시안을 마련해 4월21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요금제도는 2015년에 마련된 것으로 연료도입 방식의 다변화와 열병합 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따른 난방비 인하요인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LNG 직도입 사업자들의 등장과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 도입으로 사업자별 연료비 격차가 확인되고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기 대형화로 전기매출이 늘어난 측면을 고려해 한난 보다 낮은 총괄원가 수준을 반영한 요금 상한 구간을 신설했다. 열요금은 지역냉난방 사업자 총괄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결정되며 사업자들은 시장 기준 사업자(시장점유율 50% 이상)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동일 요금(100%)을 택하거나 총괄원가가 한난보다 높은경우 한난요금의 최대 110%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을 위해 산업부는 지역냉난방 사업자와 세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를 통해 사업초기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누적적자 문제나 열수송관 교체 등 안전관리·에너지효율 투자 인센티브 부족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돼 △열요금 상한구간 신설 △누적적자 고려 △효율향상·안전관리지원 등을 진행한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이 아파트 전용 명상공간을 국내최초로 도입해 주거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호매실에 ‘H 카밍부스’를 첫 적용해 기존 입주 단지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일상에 배려까지 더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H 카밍부스는 1인전용 명상공간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멘탈힐링 특화시설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세대 주거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심리적 몰입을 돕는 차분한 색채의 인테리어 자재 △낮은 조도의 조명 △차음 구조 등을 적용해 심리안정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 대표 명상 플랫폼 ‘마보’와 협업해 명상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부스 내에서 △마음챙김 △호흡법 △수면습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마보는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명상기반 웰니스프로그램을 설계하며 명상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국내 대표 명상 플랫폼으로 현대건설은 마보가 제시하는 디지털 웰빙 솔루션을 H 카밍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4월8일 ‘빈집활용: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해외 빈집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증하는 빈집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가차원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외 주요국들의 빈집정책사례를 공유하며 국내정책 방향성과 도입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전성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영국의 빈집 관리 정책: Council Tax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영국의 빈집세 중과제도를 공유했다. 다음으로는 강명원 국회도서관 법률자료조사관이 ‘빈집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대응과 빈집세’를 주제로 정부부처 정책일원화와 빈집세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송기백 HUG주택도시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빈집에 대한 일본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빈집의 사전대응중심 정책전환과 빈집 활용방안의 다양화·제도적 유연성 확보 및 공공-민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서형주 MVRDV 건축가는 ‘Klus-전략, 네덜란드의 빈집 재사용 방안’을 주제로 거주자 참여형 빈집 개보수사례를 소개했으며 노후자산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제 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봉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