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조달청이 공동주최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계획 연계세미나’가 3월5일부터 3월7일까지 KINTEX 제1전시장 2층 대회의실 204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교육부 관계자 △학교시설 관련전문가 △기업담당자 △시·도 교육감 및 교육장 △교사 △일반관람객 등이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현장의 실정과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시설 환경개선 정책의 구체적 실현방향을 설정하며 내실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학교복합시설, 저출산·지역소멸 대응책으로 주목 이날 첫 발표는 이상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소장이 ‘교육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학교 복합시설’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상민 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현상으로 학교의 역할변화가 필수적"이라며 "교육부는 향후 3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활용가능한 복합시설 구축 시 사업비의 최대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 소장은 현재 학교복합시설 추진현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설유형별로는 체육관(26.7%)과 공영주차장(26.7%)이 가장
국내 최대 규모 목조건축전문 전시회인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가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메쎄이상과 월간빌더가 공동주최했으며 경향하우징페어 페어스컴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건축트렌드로 떠오른 목조주택 및 친환경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단독주택 예비건축주의 40%가 목조주택을 선호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현실에 맞는 목조건축시장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시회는 △목조주택 △구조재 △친환경 내·외장재 △모듈러건축 △패시브하우스 등 목조건축과 관련된 첨단자재 및 기술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글로벌 탄소중립추세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건축자재를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구조용집성재와 CLT(Cross Laminated Timber) 등 첨단목조기술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목조주택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간담회 및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됐다. 케이스그룹, 공장제작 표준골조로 품질균등화 국내 최초 대학교 자회사로 설립된 종합건축회사 케이스그룹은 공장에서 제조된 골조를 제품처럼 주문해서 설치하는 표준 목골조제조서비스를 선뵀다. 케이스그룹은 단국대학교 자
전국 최초로 공공 및 민간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신고․등급제를도입하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서울시가 본격적인 건물온실가스 감축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3월10일 건물관리단체·기업과 건물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온실가스배출량 중 건물부문이 약 68%를 차지하며 현재와미래세대의 공존을 위한 건물 온실가스 감축은 2050 탄소중립실현의필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24년부터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기위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상황에서도 지난해 4,281개소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민간건물 참여가 관건으로 민간참여를 유인할 법적기준과 지자체의 권한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민간부문 협력강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민간 건물관리단체 2곳과 건물관리기업 5개 사가 참여했다. 건물관리단체는 소속회원기업 건물에 온실가스감축 정책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며 건물관리기업은 에너지관련 시설개선과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히트펌프를 활용해 변환된 수열·공기열·미활용열에너지를 재생에너지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국내 히트펌프산업의 글로벌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난 3월12일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히트펌프기술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며 에너지효율성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히트펌프를 203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5억톤 감축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시너지를 고려할 때 기존 냉난방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미국·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현재 히트펌프기반 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전략을 수립하며 행정·재정적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입법·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기술발전수준과 해외정책동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국제기구 기준을 맹목적으로 적용하거나 생산에너지량 확보와 전력수급관리 어려움을 이유로 도입을 소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는 2025년 6월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5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람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비기술’을 주제로 △대학 △연구소 △설계사무소 △종합건설사 △기기제조회사 등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연구자와 개발자, 설계자,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350여편의 △학술논문 △기술논문 △신기술 △설계사례 △신제품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럼 및 전시회도 함께 개최 다양한 기술교류와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연구자 및 전문가들은 대한설비공학회 공식 홈페이지( www.sarek.or.kr )를 통해 논문제목 접수 및 논문제출을 할 수 있다. 논문제목 접수마감은 4월15일, 논문제출 마감은 5월13일이며 논문발표자는 사전등록을 마친 후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논문작성은 학회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학술발표대회 논문작성예제’를 참고 2~4페이지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우수논문상 선정대상은 규정된 면수 내의 논문에 한해 적용된다. 또한 특별세션 논문발표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4~5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세션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 이하 auri)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3월13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실버분야 미래 전문인력 양성과 학연교류 활성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버 주거문화를 위한 연구협력 및 정보교환 △실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연 연계프로그램 △고령친화공간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등 사항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auri의 연구성과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인적교류를 통해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과정’과 연계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환용 auri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도시·건축환경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간조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버 주거정책과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FCs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이 진행된다. 한국환경공단 불소계온실가스관리부는 최근 ‘HFCs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 용역을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HFCs는 소비량 감축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WP), 배출량 산정방식 변경 등으로 배출량은 2034년까지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냉매 누출방지 및 재사용 등 전 주기 수소불화탄소(HFCs) 관리제도 개선으로 2035년 HFCs 배출량 약 2,000만톤 감축목표를 수립했다. 재생냉매 사용 확대를 위해 폐냉매의 원활한 회수, 운반 및 재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장기 관리방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생냉매 사용 확대를 위한 재생냉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 운영방안 및 중장기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이 발주됐다. 과업기간은 8개월이며 용역비는 1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과업 주요 내용은 △국내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 마련 △재생냉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외 관련 정책 조사 △국내 재생냉매 생산량 추정을 위한 냉매 사용 및 폐기현황 조사 △재생냉매 활성화를 위한 국내 협의체 구성 및
배관자재 제조·유통 전문기업 명인코리아(대표 김영열)는 4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 참가해 고품질 배관자재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HVAC KOREA는 국내 최대 규모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로 냉난방공조, 배관류, 밸브류, 펌프류, 위생설비, 소방설비 등 기계설비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자리다. 업계 전문가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명인코리아는 자체 브랜드 ‘MK’의 주력제품을 비롯해 배관 및 설비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품목은 △위생피팅·밸브 △스텐피팅·밸브 △진공피팅·밸브 △공압밸브 △사이트글라스 △탱크맨홀 등이다. ‘MK’는 명인코리아가 오랜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론칭한 배관자재 브랜드로 산업설비 전반에서 사용되는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2024년 국내 단독 총판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보노미 인더스트리(BONOMI INDUSTRIES) 제품과
태국 최대의 디지털인프라 공급기업인 STT GDC(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는 태국의 세 번째 데이터센터(DC) 시설인 STT방콕2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국의 크리티컬 디지털인프라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DC는 STT방콕 DC캠퍼스의 일부이며 향상된 안정성을 위해 이중 피드를 통해 제공되는 24MW IT 전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이 시설은 2026년 4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세대 컴퓨팅 기능 완비 STT방콕2는 차세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기능으로 디지털인프라의 미래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설은 액체냉각을 적용하기에 용이한 환경을 제공함에 따라 우수한 열 관리가 필요한 고밀도 및 AI워크로드에 적합하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냉각환경은 공기 및 액체냉각 옵션을 모두 지원해 유연성을 제공하며 고객이 특정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DC는 현재 작업부하에서 가장 진보된 가속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컴퓨팅 수요를 처리하도록 구축됐다. STT방콕2의 유연성 설계에 따라 컴퓨팅 요구사항의 빠른 변화에 발맞출 수 있다. 부드사린 프라디
냉동공조 및 히트펌프기술분야 독립적인 전문기업 BITZER는 최근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위한 새로운 ‘VARIPACK 인버터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VARIPACK 외장형 인버터는 쉽고 안전한 용량제어를 위해 설계됐으며 BITZER 냉동압축기와 작동을 위해 최적화됐다. 슈퍼마켓, 호텔, 레스토랑, 식품 제조 및 가공등 광범위한 응용분야에 최상의 에너지효율 달성을 위한 솔루션으로 채택되고 있다. VARIPACK은 냉각 및 공조시스템, 히트펌프 적용에 적합하며 단일 및 멀티 압축기 구성시스템에도 효과적으로 결합이 가능하다. BEST 소프트웨어((BITZER Electronics Service Tool)를 통한 직관적인 시운전이 가능하며 옵션 키트를 추가할 경우 인버터는 냉동시스템의 제어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외함 보호등급 IP20 모델은 전기 판넬 내부에 장착이 필요한 반면에 IP55/66 등급 모델은 전기 판넬 외부에 장착이 가능해 광범위한 어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한다. VARIPACK 인버터는 두 가지 모드로 작동할 수 있다. 압축기용량은 상위 컨트롤러에 의한 외부 제어 또는 옵션 품목인 압력제어모듈을 사용해 증발온도에 따라 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운정3 지구 주상복합용지 2필지(주복3, 주복4)를 일괄공급한다고 3월14일 밝혔다. 파주운정3 지구 주복3, 4블록은 지난해 7월 계약해제에 따라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됐던 토지이다. 이번 토지공급 시에는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사전청약 당첨 취소분과 동일 또는 유사 면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현재 각 해당 블록의 기존 사전청약자 중 지위 유지를 희망하는 세대는 총 546세대(주복3 281세대, 주복4 265세대)에 달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복3, 4 블록의 총면적은 4만36㎡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주거 270%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총 건설호수는 944호로 주복 3블록은 60~85㎡ 이하와 85㎡초과 규모 주택을, 주복 4블록은 60~85㎡ 이하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공급금액은 약 2,511억원으로 3.3㎡당 약 2,099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며 공급방식은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되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또한 해당 블록들은 ’공공택지 조기인허가 인센티브‘ 및 ’미분양 매입확약‘ 대상이다. 조기착공을 위한 대금선납 시 할부이자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부동산R114(대표 김성은)는 3월14일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협업해 생산한 정보로 2024년 12월말 기준시점으로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이다. 공개되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정보는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전국 지자체 검증, 정비사업 실착공기준 집계, 공사중단, 일정변경 등 변동사항을 반영했으며 물량산정 특성상 기준시점 이후에 발생하는 변경 정보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정보 등은 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헌혈의 날’을 맞아 올해 상반기 ‘LH 헌혈의 날,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LH 헌혈의 날인 3월13일을 기점으로 약 2주간 진주 본사와 전국 14개 지역본부에서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LH는 2024년 3월13일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LH 헌혈의 날을 지정했다. LH는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헌혈의 날 외에도 혈액수급 부족 등 필요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 해오고 있다. LH가 설립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헌혈 참여자는 6,042명에 달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혈액 수급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 첫 번째 헌혈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LH는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3월13일 세종시 금남면에서 국방시설본부와 함께 군 관련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FS훈련 기간 중에 실시된 이번 점검훈련은 기반시설 안전성 평가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의 안전성 평가를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발생한 교량 피해를 가정해 신속한 시설물 안전성 평가를 통한 이용 가능여부 판단 및 추가 피해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신속하고 정확한 시설물 안전성 평가를 위해 관리원의 드론, AI분석기술 등 첨단기술이 훈련에 활용됐다. 관리원은 국방시설본부가 훈련에 활용된 기술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국방시설본부와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으로 군 장병들의 안전과 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 건축분쟁전문위원회사무국은 3월13일 건축공사로 인한 대표적인 분쟁조정 사례를 담은 ‘2024 건축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사례집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고 기관 누리집(www.kalis.or.kr)과 건축분쟁전문위원회 종합관리시스템(www.adm.go.kr)에도 게시했다. 작년에 건축분쟁전문위원회에 접수돼 처리된 대표사례를 담은 사례집은 건축분쟁조정 제도 및 분쟁 조정위원회 소개, 2015년부터 10년간 건축분쟁전문위원회 활동 현황, 피해 유형별 주요 분쟁사례, 분쟁해결을 위한 참고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축분쟁전문위원회는 건축법 제88조에 따라 건축물의 건축 등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전문위원회로 관리원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분쟁조정 업무를 시작한 이후 10년간 총 2,271건의 건축분쟁 사건을 처리했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사례집이 건축공사로 인한 불편과 분쟁을 해소하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가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시장에 진출한다. 신성이엔지와 이머전쿨링(Immersion Cooling)기술을 보유한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기업 데이터빈(대표 김수용)은 3월14일 경기 과천 신성이엔지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에너지효율화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냉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급증하는 에너지절감 및 탄소 저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산업에서 축적해온 기술을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하는 사업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데이터빈의 이머전쿨링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냉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머전쿨링은 냉각액체를 활용해 반도체 칩을 직접 냉각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대비 최대 50% 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조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고 데이터센터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기존 냉각방식보다 전력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선 신성이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1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건축물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건축법에 따라 착공신고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이나 주택법에 따라 공사착수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로 실태조사를 통해 공사를 중단한 총 기간이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건물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장기간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를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국토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국토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제4차 실태조사(9월까지)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공사중단 건축물 제4차 정비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원활한 현장조사와 효율적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간일정을 안내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비기본계획은 국토부장관이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3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관할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한 후 중앙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부동산원은 선도사업 및 정비사업 지원, 지자체 협업 안전관리, 관리시스템 개편 등 지자체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정비지원사항을 발표하고 정비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검토사
노후 공공임대단지가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허브로 변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노후 임대단지 10곳 이상을 선정해 ‘지역연계형 체인지업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13일 밝혔다. LH는 지난 2021년부터 준공 후 25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공공임대단지 외관을 개선해 입주민 주거환경 질을 높이는 체인지업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서울우면 영구임대, 수원우만3 영구임대 등 전국 13개 임대단지 개선을 마쳤다. LH는 지난해 기존 체인지업사업을 다양한 지역 특화요소가 더해져 지역상생 기능이 강화된 체인지업2.0(지역연계형 체인지업)으로 확대했다. △고령자 친화 특화설계가 반영된 고령자 친화형 △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과 숲을 조성하는 자연교감형 △입주민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 문화예술형 등이다. LH와 의정부시는 지난 3월12일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장암 1단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H와 의정부시는 의정부장암 1단지를 거점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정원마을 조성에 협력한다. LH는 단지 시설개선과 함께 단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은 우즈벡의 노후된 지역난방설비를 열병합발전소(CHP: Combined Heat and Power Plant) 기반의 한국형 K-난방시스템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의 임석하에 우즈벡 에너지부(MOE) 및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MOCHCS)와 체결한 약정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병휘 한난 사업본부장과 최연우 산업부 전력정책관, 우미드 마마다미노프 우즈벡 MOE 차관, 오조다 주라예바 MOCHCS 차관이 참석했으며 한국형 선진 지역난방시스템의 조속한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정상회담 이후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현황 △효율적인 열·전기 공급계획 △소각열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 △사업 실행력 제고를 위한양국 정부의 행정적·재무적 지원 방안 등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공급 전략과 양국의 실질적 협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에 이어 산업부 주재로 주우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은 3월12일 ‘2025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에서 지속가능한 제조혁신을 위한 자동화 및 디지털전환솔루션을 선뵀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레거시기술과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자동화 및 디지털전환솔루션을 함께 조명하며 미래 제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50년의 혁신: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지속가능한 IMPACT(50 Years of Innovation: A Sustainable IMPACT for Smart Factory)’를 대주제로 삼아 사람과 장비의 협업을 강화하며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스마트제조기술을 선뵀다. 스마트제조·자동화시장 도래 AI, 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산업'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공장과 달리 오늘날 제조업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생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산업정체성이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이다. 기술발전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제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